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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 1월 2일 완주 병풍바위 빙벽 2. 5일 ??? 9km 3. 6일 삼각산(문흥동~정상 왕복) 6km/ 이뽀3 4. 12일 무등산(증심교~바람재~토끼등~중머리재~서인봉~약사암~버스종점) 12km/ 옛탐 5. 15일 고창 고인돌공원~람사르 습지 생태둠벙까지 갔다가 돌아옴 8km/ 늬와 6. 17일 여물봉 (고려고 뒤~국립박물관입구 왕복) 9km /이뽀3 7. 26일 전대 한바퀴 8km/이뽀3 8. 27일 고창 고인돌공원~회암봉~옥녀봉~호암봉~백운재~생태공원~고인돌공원 14km / 둘 9. 29일 화순 모후산 918m (유마사~용문재~정상~중봉~집게봉~유마사) 12km/ 둘 10. 2월 3일 무등산 ( 주차장-옛길 2구간-서석대-장불재-중봉-늦재-원효사-주차장) 14.5km /옛탐 11. 5일 무등산 (..

매일 매일 2022.01.05

머리 염색

부모님이 물려준 유전자 중에 새치가 있다. 외할아버지-엄마-나로 내려온 유전인자는 40대 초반부터 염색을 하게 했다. 20여 년을 했더니 너무 지겨워서 퇴직하면 젤 먼저 버릴 것에 '염색하기'를 넣었었다. 금연을 선언하는 사람처럼 주변에 퇴직만 하면 염색을 안 하겠다 선언하고 다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럼 안된다고 말렸지만, 흰색인 머리카락을 상상해 보면 괜찮을 거 같았다.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는 이면에 샴푸 하면 점점 갈변이 된다는 신발명 샴푸를 내심 믿었다. 염색 대신 그 샴푸를 쓰면 화학적 염색 대신 자연 염색이 될 거라고, 잠시만 참자 생각했다.  염색을 안 하고 한 달쯤 되니 정수리에 흰 달이 두둥 떠올랐다. 한 번에 백발이 되는 염색약이 있다면 차라리 그러고 싶었다. 반백도 아니고 몇 가닥 ..

21 제주에서 한 달 살기-가을

잠깐잠깐 몇 날씩 집 떠났다 돌아오는 여행은 많이 하고, 등반 때문에 해외에 나가 몇 달 있기도 했지만, 국내에서 긴 기간 동안 한 숙소에서 지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제주에서 한 달살이.버킷리스트엔 퇴직 후 하고픈 일이 빼곡히 쓰여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제주에서 1년 살기였다. 그러나 1년 동안 집을 비워둬야 한다는 사실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계절별 한 달 살기로 바꾸었는데 그 처음이 21년 11월 1일~25일까지였다. 1 달이라고 해도 막상 한 달이 쉽지 않았던 게 11월 초엔 빠지면 안 될 집안일이, 말엔 꼭 참석해야 할 결혼식이 있었기 때문에 한 달을 온전히 비운다는 것이 되지 않았다.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는 것만 챙겼음에도 한 가득인 짐과 친구이자 동료이자 이웃이자 동거인인 남편과 5시 3..

[오름] ㄱ 으로 시작하는오름 10개 (1)

>1.가친오름 2.갑선이오름 3.개오름 4.개오리오름 5.거린사슴오름 6.거문오름 7.거슨세미오름 8.거친오름 9.걸리오름 10.고근산 (2) 11.광이오름 12.군산 13.궁대악 14.궷물오름 15.금오름 10개까지 (1)에 11개 부터는(2)에 기록한다 1 [ 가친 오름=마은이옆오름   541.9m ] 샤려니숲길 안에 있다- 간 날: 21. 11. 8- 추천: ★(표시가 없어 길 찾기 힘들다)   샤려니숲길을 걷다 보면 아무런 안내 없이 이름만 쓰인 오름 표시판이 있다. 정상이 금방 나올까 싶어 들어갔는데 길이 희미하다. 어떤 곳은 나무가 넘어져 길을 막고 있고 가끔 리본이 있긴 하나 계속되진 않고... 길을 잃을 염려가 있어 들어가는 길을 잘 기억하고 들어가다가 그나마 젤 높은 곳인 듯한 곳에 돌로..

2021년

1. 1월 26(화) 무등산 원효사입구~ 토끼등 왕복 7.2k/ 1+옛탐 2. 2월 1(월) 무등산옛길1구간중 산수오거리~청풍쉼터 왕복 5.9k/ 1+옛탐 3. 9(화) 무등산옛길1구간중 청풍쉼터~충장사 왕복 8.7k/ 1+옛탐 4. 16(화) 무등산옛길1구간중 충장사~원효사 왕복 7.4k/ 1+옛탐 5. 24(수) 무등산장~목교~서석대~장불재~중봉~서양능선~늦재~산장 13.7k/ 2+옛탐 6. 28(일) 무등산 버스정류장~천재단~중머리재~증심사~버스정류장 / 전대OB 7. 3월 9(화) 무돌길 1~4구간 답사( 각화저수지~ 담양 독수정원림) / 2 8. 16(화)~18일 신안군 12사도길/ 2 9. 20(토) 무돌길 1~4구간 15.9k 걷기/ 2+옛탐 10. 25(목) 잔차 집~승천보~나주대교~나주곰..

매일 매일 2021.12.19

[도보] 20 한양도성 순성길 18.6km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조선 시대 수도 ‘한성’을 지키기 위해 쌓은 성곽을 따라 걷는 순성길은 서울의 네 산 (남산, 낙산, 백악산, 인왕산)을 잇고 사대문 (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 터)을 포함하여 걷는 총 18.6km의 역사와 문화체험의 길이다. 작년에 걸을 때만해도 4코스로 되어 있었는데 지금 홈페이지에 가보니 흥인지문·숭례문 구간을 따로 해서 현재는 6구간으로 나누어 걷기를 추천하고 있다. * '서울한양도성순성길'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코스 백악산 구간: 혜화문~창의문(북소문) 2코스 낙산구간: 혜화문~광희문 3코스 남산 구간: 광희문~숭례문(남대문) 4코스 인왕산 구간: 숭례문~창의문 거리는 길지 않으나 산을 4개나 넘으면서 하루에 하긴 거의 앞만 보고 가야 할 것 같아 ..

[자전거] 보성강 27.5km

곡성군 주암댐에서 압록 만남 쉼터까지 27.5km로 천천히 즐기며 왕복하기 적당하다. 주차를 위해 순천오토캠핑장을 갔다가 주암 체육공원으로 왔다. 체육공원부터 댐까지는 도로길과 오르막이라 체육공원부터 타는 게 안전할 듯하다. 체육공원으로 내려가면 포토존이 있다. 갔다와서 찍기로 하고 달리기 시작. 강폭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잔잔하게 흐르는 보성강은 예전엔 크고 거칠다는 의미의 대황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특별히 볼거리는 없지만 대곡 석곡 죽곡마을을 지나며 편안하고 심심하게 제방길과 둔치와 숲길을 달린다. 길 건너에 강빛마을 펜션단지를 지나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다리는 현수교로 보행을 위한 다리인데 나드리나온 사람들이 꽤 많다. 태안교까지는 약간의 오르막도 있고, 농로와 겹치는 부분에 차도 가끔 다니니 조심..

[명산 100] 한라산 1,950m -성판악코스

21.11. 4(목) : 성판악~속밭~진달래대피소~백록담 정상~진달래대피소~사라오름 왕복~성판악               (9.6+0.6) x2=20.4km  한라산을 오르는 등산 코스 중  백록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성판악, 관음사 코스 두 곳이고  모두 예약을 해야 한다. 성판악 코스는 하루 1000명, 관음사 코스는 500명이라고 하고, 취소 시 한라산 등반이 1회는 3개월, 2회는 1년 동안 금지된다고 한다. 진달래 대피소 통과 시간과 하산 시간이 있으니 꼭 숙지하고 가야 한다.  후배 이종*와 회사 직원(두 청년+현지인)들이 등반을 한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협재 숙소에서 5시 20분 출발, 성판악 주차장은 열자마자 만차가 된다고 해서 국제대 환승장에 주차를 하고 182번 버스를 타고 7..

제주도 2021.12.07

[도보] 한라산 둘레길 1구간, 천아숲길

* 걸은 날: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 코스: 천아계곡~노로오름~보림농장 삼거리, 8.7km (입출입까지 총 12.9km) 천아수원지에서 보림농장 삼거리까지 8.7km의 구간으로 한대오름, 노로오름, 천아오름 등이 분포하고 있다. 노로오름인근 한라산중턱 해발 1000고지 일대에 검뱅듸, 오작지왓이라고도 불리는 ‘숨은물뱅듸’가 있고, 무수천계곡으로 흘러가는 수자원의 보고인 광령천이 내려오는 곳에 천아수원지가 있으며 인근에 어승생수원지가있다.(홈피에 있는 설명) 천아수원지 입구에(제주시 해안동 산 219-11 카카오맵에서는 어승생 제2수원지로 나옴) 주차하고 임도 2.2km를 걸으면 천아계곡을 만난다. 이곳이 1구간의 시작점이다. 시작점인 천아 계곡 근처의 주차 공간이 좁고, 주차가 안 될 경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