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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개천산. 천태산 (화순)

간 날: 26년 5월 31일 일요일 코스: 개천사~거북바위~개천산~홍굴재~천태산~비자나무숲~개천사 / 5km, 3시간 오랜 지인들끼리 한 달에 한번 야영을 한다. 야영 후에 바쁜 사람은 가고, 시간이 되는 네 명이 산행을 했다. 구릿대: 미나리과의 식용 약용식물이다. 봄엔 나물 해 먹고 뿌리는 말려서 약으로 썼다고 한다. 감기증상 완화, 비염과 축농증, 피부건강과 미백, 항균항염, 혈액순환에 좋다고 되어있다. 완전 만병통치식물이라 절에서 심어놓은 모양이다 ㅎ 이곳에서 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었다는 도선국사가, '이 거북이가 개천산 정상에 오르면 우리나라가 주변국을 누르고 강력한 나라가 된다'는 예언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거북이가 산 정상에 갈 것을 염려한 일본장수가 칼로 거북 머리를 ..

전라도 13:26:32

[걷기] 지리산둘레길 10구간 (위태-하동호)

걸은 날: 26년 5월 29일 금요일 코스: 위태마을~지네재~오율마을~궁항마을~양이터재~나본마을~하동호 / 11.5km, 5시간, 상 사진을 찍으려고 코스북을 눌러 폈더니 가운데 풀붙인 자리가 떨어져 낱장이 되었다. 테이프로 고정했더니 쭈글쭈글하다ㅜㅜ 원래는 상촌마을이었는데 옥종면에 상촌마을이 있어 '위태마을'로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 옆의 저수지 이름은 '상촌저수지'이다. 지난주에 감꽃이 핀 걸 봤는데 이번엔 벌써 감꽃이 떨어져 있는, 매주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가운데 솟은 산 왼쪽이 9구간에서 넘어온 '갈티재'이다. 처음 들어보는 '주름잎'풀은 잎에 주름이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고초풀, 담배풀이라고도 한다. 위태마을에서 1.2km, 주산1.5km 지점(이정목 표..

[걷기] 태안사 숲길과 조태일시문학기념관

걸은 날: 26년 5월 24일 일요일 코스: 조태일 시문학관~태안사~성기암~시문학관 / 6.6km, 불자는 아니지만,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엔 가까운 절을 찾아 절밥도 먹고 걷기도 한다. 이번엔 절로 가는 숲길이 좋다는 태안사를 찾았다.태안사는 742년 무명의 세 스님에 의해 개창되어 847년 혜철선사, 고려시대엔 광자대사가 중창하고 한 때 송광사와 화엄사를 말사로 거느렸던 큰 절이였다고 한다. 6.25 전란을 지나며 살아남은 것은 능파각과 일주문뿐이고 그 외의 건물은 다 복원된 것이다. 근대 한국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선승가운데 세분을 꼽자면 성철스님, 청화스님, 법정스님이다. 그중 청화스님은 1947년 24세에 백양사 운문암으로 출가하여 입적하실 때까지 장자불와(누워 자지 않는 것)과 일종식(하루..

전라도 2026.05.25

[걷기] 지리산둘레길 9구간(덕산-위태)

걸은 날: 26년 5월 21일 목요일 코스: 덕산약초시장~원리교~천평교~중태안내소~유점마을~중태재~위태마을 / 11km, 4시간 4, 중 지리산둘레길 스탬프북에 의하면, 9구간은 '남명기념관'부터 시작된다. 8구간을 걸을 때 1.3km를 더 걸어서 ' 덕산약초시장'까지 걸었기 때문에 9구간은 시장에서 시작했다. 시장은 4,9일이 5일 장날이므로 그날들은 주차가 어렵다. 덕천강은 천왕봉에서 시작된 계곡물이 하동군 옥종을 지나고 진주 남강으로 모여 낙동강이 되고 남해로 간다고 한다. 덕천강따라 가는 길에 천왕봉이 보이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오늘은 안개가 끼어 보이지 않았다. '물닭'은 두루미목 뜸부기과로 닭과 친척이 아니고, 물가에서 살고 날기도 한다 ㅋ 안내소 지킴이께서 안..

[걷기] 지리산둘레길 8구간(운리-덕산)

걸은 날: 26년 5월 15일 금요일 코스: 운리마을~전망쉼터~백운계곡~마근담계곡~남명기념관~덕산약초시장 / 12.6km, 5시간 30분, 중 주차장의 정자에 '산사태발생구간으로 완전복구 시까지 통제한다'는 프랑이 붙어 있다. 여러 블로그에서 7,8,9 구간이 통제 됐었다는 글을 봤었고, 지난번에 걸은 7구간은 많이 복구되어 걷는데 지장이 없었으므로 8구간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고 시작했다. 감꽃 따 먹고 목걸이 만들어 놀던 때가 있었었는데...ㅋ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ㅎ 음~그렇군^^ 지난주까진 꽃을 보지 못했는데 한 주사이에 피기 시작했나 보다. 완전 복구 시까지 통제한다는 프랑이 붙어 있지만 거의 복구 됐을 거라 생각하고 넘어갔다. 우리나라에는 떡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산] 건흥산과 거열산성 (거창)

걸은 날: 26년 5월 11일 월요일 코스: 건계정주차장~하부약수터~건흥산~거열산성~건계정주차장 / 4.3km, 2시간 어젠 친구 가이드를 잘 받았는데, 오늘은 어딜 가 볼까 하다 아직 친구네도 안 가보고 숙소에서 가깝고 힘들지 않은 곳으로 골랐다. 여기서, 옆지기 배낭에 수통이 안 보인다. 배낭 안에 넣었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한다. 그럼 정상에서 빠졌나 생각하다 보니 약수터에서 물을 담고 철봉하느라 옆에 두고 안 넣었나보다. 여기서 옆지기는 수통 찾으러 약수터 쪽으로 다시 올라가고, 아래 쉼터에서 기다리니 찾아 내려온다. 이제 멀티가 안되니 한번에 하나씩에 해야 ㅠㅠ 13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종료. 점심은 마리면 국일관에서 낙지비빔밥을 먹고 근처 '카페 ..

경상도 2026.05.18

[걷기] 거창 북상면 이모저모

걸은 날: 26년 5월 10일 일요일 코스: 서출동류 트레킹길, 수승대둘레길, 갈계숲, 농산리석불, 내계폭포 5월 1일부터 2달간 거창살이 하러 간 친구네 놀러가서 가이드 투어를 받았다ㅋㅋㅋ북상13경. 아마 이 곳들 중 몇 곳을 가지 않을까 싶다. 10시쯤 도착해서 동네에 있는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시작. 숙소가 있는 월성마을에서 황점까지 버스(100원/1인)로 이동, 거기서 걷기 시작했다. 바위 위에 꽂힌 듯 자란 소나무. 생명의 위대함이 경이롭고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 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에 퇴..

경상도 2026.05.14

[걷기] 지리산둘레길 7구간(성심원-운리)

걸은 날: 26년 5월 7일 목요일 코스: 성심원~아침재~(웅석봉)~단속사지~운리마을 / 12.6km, 5시간, 상 날은 점점 더워지고, 시작점으로 찾아가는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7구간은 한때 사람들부터 또는 국가로 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했던 나병환자(한센인)들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고 봉사한 '성심원'에서 시작한다. '소록도' 같은 곳이었나 보다. 오전이라 주차장이 널널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없어 (행여 콜 당하지 않을) 안전한 자리를 찾아 몇 번 이동을 한 끝에 주차를 했다. 둘레길은 웅석봉을 올라 가지 않고 임도따라 왼쪽으로 가지만, 우린 웅석봉을 들르기로 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계속된 급경사로 잠깐 쉬어가는 구간도 없다. 흙길과 암릉을 번갈아 오르다보..

[걷기] 지리산둘레길 6구간(수철-성심원)

걸은 날: 26년 5월 1일 금요일 코스: 수철마을~대장마을~산청센터~내리교~지곡사지~선녀탕~바람재~성심원 / 15.9km, 6시간, 중 집에서 7시 출발했다. 시작점인 수철마을회관 앞에 8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오늘은 인원이 6명이라 한 차로 이동하지 못하므로 시작점에서 만나서 차 한 대를 종점에 두고 오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다. 남강은 낙동강의 제1지류로서 유로연장 189.83km, 유역면적 3,467.52km²의 대한민국 7번째 국가하천이다. 경남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함양군, 산청군을 흐르는데, 산청에서는 '경호강(鏡湖江)'이라고도 불린다. 임천강, 덕천강 등의 지류가 있다. 진주시의 남강댐(진양호)을 거친 뒤부터 남강으로 불린다. 동북동으로 유로를 바꿔 ..

[걷기] 지리산둘레길 5구간( 동강-수철)

걸은 날: 26년 4월 27일 월요일 코스: 동강마을~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상사폭포~쌍재~고동재~수철마을/ 12.1km, 5시간, 중 시작점인 동강마을엔 주차 자리가 찾기 어려워 엄천강 건너에 주차하고 엄천교를 지나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 11사단 9 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인 ‘견벽청야’를 수행하면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무고한 민간인 705명을 학살하였던 바, 이때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묘역이다. 입구 쪽에 있는 '역사교육관'에 들러 역사적 자료와 사진을 봤다. '제주 4.3 사건'에서 보던 것과 어찌 그리 판박이인지, 그리고 하나같이 사건의 주범들은 승승장구해서 장관도 하고 경찰청장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