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가기 11

[자전거] 두물머리~승천보 왕복

*간 날: 23년 11월 8일 수요일 *코스: 전남대~두물머리~승촌보 왕복 약 45km 등산과 걷기를 하다보니 자전거 타는 횟수가 너무 없다. 아주 가끔 타니 탈 때마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ㅠㅠ 잠깐씩이라도 자주 타야겠다는 생각^^ 오랜만에 잔차 산책을 가기로 했다. 집에서 전남대와 도로를 지나 챔피언스 필드 옆 두물머리로 내려서서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에는 화장실이 있다. 사무실에선 공유자전거를 빌려주고 건물 앞 공터에서 자전거 타기 교육을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영산강문화원 뒤의 공원에서 쉬면 좋다. 우리는 바로 옆 봉호마을의 '승촌보 슈퍼'가 오늘의 목적지여서 바로 U턴하여 수퍼로 갔다. 점심이 목적이면 조금 더 가서 나주곰탕을 먹으러 가는데, 오늘은 저녁 외식약속이 있어서 간단히 먹고자 ..

[자전거] 임자도

* 간 날: 22년 6월 16일 목~18 토요일 * 코스: 대광해수욕장~하우리 항~하우리 임도~ 대둔산 임도~어머리해변~용난굴~진리~전장포항~새우젓 동굴 ~대광해수욕장 / 48KM 16일 집에서 오후 느지막이 출발. 17:30분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도착했다. '임자'는 '들깨'를 말하는데 임자도는 바다 위에 들깨를 흩뿌린 것처럼 섬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에 차단기가 있고 축구장 쪽으로 가는 길에도 차단기가 있어 약간 불안했으나 주차장엔 아무도 없어서 일단 주차하고 쉘터 텐트를 쳤다. 주차장 앞에는 화장실과 취사장이 있는데 화장실은 날벌레가 많지만 나름 깨끗하고, 취사장은 물이 안 나왔다. 해수욕장 여는 시즌에만 나오는 모양. 해변 전체가 공사로 어지러웠다. 주차장 옆 하..

[자전거.도보] 추자도 여행 2일

* 일시: 2022년 3월 2~3일 * 코스: 1일 차(자전거) - 신양항~모진이해변~돈대산 정상~다시 도로로 나와 예초리~ 끝에서 돌아 나와~엄바위 장승 ~추자교~영흥리(점심)~추자항~등대산공원~최영장군사당~봉골레쉼터~후포~용둠벙 전망대 ~추자교~묵리(민박) 2일차(걷기) -차로 용둠벙으로 이동~나바론길~등대산전망대~영흥리 벽화마을~추자항(점심) 후 차로 묵리로 이동~신양항 방파제(마법의 길) 1일차: 광주에서 3시 30분 기상, 캐리어에 자전거를 달고 2시간 반 걸려 완도항 도착. 차는 완도항에 두고 추자행 7시 40분 배에 자전거를 싣고(자전거 싣는 비용은 따로 받지 않았다) 11시경 추자도 신양항 도착. 햇빛은 좋으나 바람이 꽤 불어 춥다. 작은 짐은 마중나온 민박 사장님께 보내고, 우린 바람막이..

[자전거] 보성강 27.5km

곡성군 주암댐에서 압록 만남 쉼터까지 27.5km로 천천히 즐기며 왕복하기 적당하다. 주차를 위해 순천오토캠핑장을 갔다가 주암 체육공원으로 왔다. 체육공원부터 댐까지는 도로길과 오르막이라 체육공원부터 타는 게 안전할 듯하다. 체육공원으로 내려가면 포토존이 있다. 갔다와서 찍기로 하고 달리기 시작. 강폭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잔잔하게 흐르는 보성강은 예전엔 크고 거칠다는 의미의 대황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특별히 볼거리는 없지만 대곡 석곡 죽곡마을을 지나며 편안하고 심심하게 제방길과 둔치와 숲길을 달린다. 길 건너에 강빛마을 펜션단지를 지나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다리는 현수교로 보행을 위한 다리인데 나드리나온 사람들이 꽤 많다. 태안교까지는 약간의 오르막도 있고, 농로와 겹치는 부분에 차도 가끔 다니니 조심..

[자전거] 21 자은도

* 간 날: 2021년 8월 27 월 ~28 화요일 *코스: 27일 (둔장해변~백길해수욕장~분계해수욕장~고교항~둔장해변) 차박 28일 (둔장해변~해넘이 고개---은암대교~승봉산임도~추포대교~추포해수욕장~추포대교~면사무소 ~소작인항쟁기념탑~기동 삼거리 벽화~은암대교) 집에서 8시 출발하여 대략 2시간 반 정도 걸려 자은도 둔장해변의 '무한의 다리'에 도착, 후배를 만났다. 가는 도중 저녁으로 먹을 생새우( 1kg에 25000원)도 샀다. 둔장해변은 며칠 전 백길해수욕장에서 야영 후 돌아가는 길에 들러 답사를 해서 낯설지 않다ㅋ 둔장해변 입구 쪽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를 내리는데 아차, 헬멧이 없다ㅠㅠ 켄타에 케리어를 다는 게 처음이라 온통 그것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빼먹었다. 할 수 없이 모자를 단단히 쓰고..

[자전거] 21 위도+야영

* 간 날: 2021년 5월 30 일요일 ~31일 월요일 * 코스: 30일 (위도항~위도해수욕장~깊은금~미영금~논금~전막리) 31일( 전막리~ 위도항) 9시 출발,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후배와 만나 같이 11:35분 배를 타고 12:25분 위도 파장금항에 내렸다. 위도엔 후배 차만 가지고 들어갔다. 가까운 위도 반점에서 점심. 섬이라 해산물이 가득한 짬뽕을 기대했으나 ㄴㄴ. 왜 고슴도치섬이라 하는지 궁금했는데 섬 모양이 고슴도치를 닮아 위도의 '위'가 고슴도치 위猬 란다. 동네마다 고슴도치 모양이 입간판처럼 서있어 사진 찍기 좋았다. 후배는 야영할 전막리로 차를 갖다두기위해 출발하고 우리는 자전거로 출발, 꽤 먼 거리인줄 알았는데 위도해수욕장~깊은금을 지나니 후배와 만나게 되었다. ~미영금~논금~전막리..

[자전거] 영산강 133km

이 길은 몇 년 전에 완주를 했었더랬다. 그땐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수첩'에 도장도 박을겸 이번에 다시 하기로 했는데 집에서 담양댐까지는 여러번 다녀서 이번엔 아랫쪽으로만 하기로 했다. * 특별한 일이 없는 날, 자전거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두가지 방법: 1. 집에서 담양댐쪽으로 가서 관방제림 근처에서 먹거나 2. 집에서 승촌보쪽으로 가는 날은 승촌보 지나 나주곰탕 먹고 돌아오기를 가끔 한다. 집에서 두 곳의 거리가 거의 비슷하다. 1차) 2021년3월 25일(목) * 코스: 집~ 나주대교~ 나주곰탕~ 집 * 총 거리: 30km (둘+ㅇㅅ)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은 점심으로 나주곰탕을 먹으러 여러번 다닌 길이다. 코로나로 나드리가 쉽지 않은 때에 운동도 하고 밥도 먹고, 참 좋은 나섬...

[자전거] 섬진강 149km

한 번에 하려고 날짜만 재다가 시간만 가고, 그래서 나눠서 하기로 한다. 직진하면 돌아올 수단이 어려워 왕복하는 방법으로 시간 날 때마다 하기로 한다. 1차) 2020년 6월 6일 토요일 * 코스: 임실군, 섬진강댐인증센터~화탄교~진뫼마을. 김용택생가~순창, 장군목 유원지~출렁다리 자전거길건너 ~장군목인 증센터(마실숙박휴양캠핑장)~구암정~적성면 평남리 어은정 아래 다리 왕복/ 44km 오랜만에 캐리어에 자전거를 올리니 시간이 걸린다. 캐리어를 가끔 이용하다 보니 한 번 올리고 익숙해지기 전에 다시 낯설어지는 시간들. 인증센터 옆 체육공원 앞에 9시 반쯤 도착하여 오래전에 사둔 수첩에 인증 도장을 찍고 9시 50분 출발. 왼쪽에 강을 두고 생각만으로 여러번 달린 그 길을 드디어 간다. 얼마를 가든 4시 정..

[자전거] 2007.11.10~11일 제주도 자전거일주

11월 10일, 어른5명(남4,여1) 초딩1명 제주도 도착- 자전거 대여점' 타발로'에서 대여- 점심후 도로교통안전관리 공단으로 이동, 잔차질 시작 -길을 잘못들어 제주횡단도로로 가다가 해안도로로 빽~~ 서귀포 '밀레니엄빌'에서 숙박 11일 효돈농원(남편 군 동기 귤농장 구경^^) 에서 시작- 성산 지나 세화에서 점심으로 자장면- 계속 달려 비행기 시간땜에 오후 4시쯤 끝내고 자전거 반납후 제주공항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