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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지리산 벽소령 대피소

간 날: 26년 8월 18일~19일코스: 음정마을~벽소령대피소(1박)~연하천~음정마을/ 20km 연일 더운 여름, 하루라도 시원하게 자 볼 수 없을까 하는 생각 끝에 '벽소령 대피소'를 떠올렸다. 대피소는 늘 종주 때만 갔기 때문에 하루만 자고 온다는 생각을 이제야 떠올렸던 것이다. 임도 따라 차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오늘 일정이 짧으므로 마을에서부터 걷기로 했는데 급경사 오르막을 20여분 오르면 시간이 충분하니 벽소령까지 갔다 오기로 했다. 15시, 이른 시간이지만 자리를 정해주셔서 들어갔더니, 어라? 다만 커튼은 없는데, 남자방엔 있다. 오히려 커튼은 여자방에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옆지기는 '혹시 커튼 안에서 사고가 날까 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전라도 2026.08.23

[여행] 남해 충렬사

간 날: 26년 8월 12일 수요일 남해에서 일하는 옆지기의 후배도 보고 맛있는 물회도 먹을 겸 오랜만에 남해에 가게 되었다. 식당은 서상항에 있는 '부산물회'인데 메뉴가 하나, 물회만 판다. 주문한 인원수만큼의 양을 양푼에 담아 주면 각자 덜어서 먹게 되어있는데 시원하고 맛있다. 돌아오는 길에 남파랑길을 지나며 못 들어가 봤던 충렬사를 들렀다. 남해 충렬사(사적 제233호)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8년 11월 관음포에서 전사한 뒤 1599년 2월 고금도를 거쳐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기 전까지 3개월 동안 시신을 안치했던 곳이다.인조 10년(1632) 유림들이 옛 터에 작은 집을 짓고 제사를 지냈던 것이 최초의 사당이다. 충무공이 순국한 지 60년이 되던 효종 9년(1658)에 좁고 초..

경상도 2026.08.14

[여행] 흡수골의 아침과 울란바타르

간 날: 26년 7월 15일 수요일 들른 곳: 수흐바타르 광장, 민속공연 감상, 마사지샵, 국영쇼핑샵 냄새나는 간이 화장실밖에 없는 곳이지만 울란바타르에 도착, 점심을 먹은 후엔 '림베': 왼쪽 뒤에 있는 대나무로 만든 악기로 우리의 피리같은데 매우 긴 호흡으로 연주를 한다.체감상 5분 이상? '마두금': 왼쪽 앞에 있는 악기. 두 줄 현으로 되어있고 우리나라 해금같다. 소리가 매우 좋고 말울음소릴 내는데 기막히게 멋지다. 개인 냄비를 써서 좋았다. 우리나라도 빨리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미 하는 곳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맛있어서 다른 테이블에서 남긴 고기까지, 너무 많이 먹었다. 정말 몽골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대단한 성찬이었다^^ 금세 다가와 비비는데, 이쁘다고 사진을..

[트레킹] 몽골 하샤산

간 날: 26년 7월 14일 화요일 코스: 출발 1,700m --> 정상 2,450m (표고 차 750m) --> 도착 1,700m / 13km, 6시간 (여행사 안내서상) 흡수골은 러시아 바이칼 호수의 상류로 바다가 없는 몽골에서 '어머니의 바다'로 불린다. 제주 면적의 1.5배이며 남북의 길이가 136km로 세계에서 14번째 큰 호수이며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62m이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이게 뭐지? 게르 주변에 야크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눈을 크게 뜨고 구경해 보자 ㅎ 아침 식사 후 차로 40여분 타고 오늘의 산행지인 '하샤산' 입구로 이동. 입구엔 관리소(왼쪽에 보이는 집)가 있어 출입 시 허락을 받아야 하고, 길은 왼쪽의 임도를 따라가면 된다. '버기'씨는 대학..

[트레킹] 몽골 하트갈

간 날: 26년 7월 13일 월요일 코스: / 2시간 (여행사 안내서 상) 흡수골로 가기 위해 국내선을 타고 '울란바타르'에서 '무릉'으로 이동(1시간 소요)*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가 몽골 정부의 요청으로 러시아식 표기인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현지 발음과 표기에 기반한 '울란바타르'로 변경되었다. 무릉공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나담축제 휴가로 나온 사람들 때문에 단체가 들어갈 식당을 찾지 못해 계속 진행했다. 우리도 할미가 되어 더 빛나보자^^ 또다시 비포장도로에 먼지를 날리며 1시간 30분여를 달려 'double lake' 라는 간판이 달린 곳을 지나 (가서 보니 호수 속의 호수가 만..

[트레킹] 엉거츠산 (몽골)

간 날: 26년 7월 12일 일요일 코스: 출발 1,480m --> 정상 2,085m (표고 차 600m) --> 도착 1,550m / 8km, 5시간 (여행사 안내서상) 몽골트레킹 2일 차. 트레킹은 정상을 가는 등산과 다르게 산길과 숲길을 함께 걷는 걸 뜻하는데 걷기와 등산으로만 나누다 보니 등산도 아니고 그렇다고 걷기만도 아닌 '트레킹'이라는 (적당한 우리말이 없어서 아쉽다) 분류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여기서 죽었을까? 설왕설래가 있었는데 (늙을 때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적으니) 병들어 여기 와서 생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어워'는 우리의 성황당 같은 것으로 돌무더기나 돌탑, 나무집모양등 여러 형태가 있다. ..

[걷기] 몽골 올레 3코스

간 날: 26년 7월 11일 토요일 코스: 최고 고도 1,650m (표고 차 200m) / 12km, 3시간 30분(여행사 안내서 상) 여행사를 통해 몽골트레킹 5박 6일 다녀왔다. 작년에 처음 몽골고비여행을 하고 몽골이 좋아서 다시 몽골을 찾았다. 몽골의 정식 명칭은 몽골 올스(Монгол Улс) 즉, 몽골국(國)이다. '몽골 올스'에서 '몽골'(Монгол)은 '용감한'이라는 뜻을 가진 부족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민족 이름을 뜻하며, '올스'(Улс)는 '나라' 또는 '국가'를 의미한다. 1980년대까지 주로 몽고라고 불렀으나 1990년에 대한민국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한 몽골 정부가 '몽고'라는 표현은 오랫동안 몽골족에게 시달려왔던 중국인들이 우매할 몽(蒙)과 옛 고(古)를 조합하여 몽골족을 ..

[등산] 운장산 1,126m (진안)

간 날: 26년 7월 4일 토요일 코스: 운장산휴게소~서봉~운장대(정상)~서봉(칠성대)~만행치~검태마을 / 8.4km, 6시간 10분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함께 하는 산행. 진안 운장산을 찾았다. 한 여름이지만 구름이 껴서 다행인 날씨. 점심시간이다. 그러나 점심 먹고 정상으로 가기엔 힘들고 일행들도 아직 안 와서 기다리느니 다녀와서 먹기로 했다. 일행들은 거의 다 밥을 먹었고 우린 늦은 점심을 먹었다. 서봉에서 정상을 다녀오는데 40분쯤 걸렸다. 식사를 끝낸 일행 중 몇몇은 정상으로 가고, 나머진 바로 하산한다고 한다. 여기서... 처음 계획했던 오른쪽(검태마을) 길은 묵어서 길이 안 보이는데, 왼쪽 정수궁마을로 가는 길은 길 안내 표시가 있고..

전라도 2026.07.08

[걷기] 송광사 (순천)

간 날: 26년 6월 28일 일요일 코스: 송광사~감로암~불일암~주차장 / 2시간 정도 선암사~송광사 코스로 조계산 등산하러 선암사에 왔는데 더위에 약한 사람이라 산행은 못하고 구경을 하기로 했다. 등산와서 산에 안 가고 절 구경하는 건 난생 처음 있는 일인데, 선암사에서 2시간 정도 보내고 송광사로 넘어왔다. 송광산에 길상사라는 명칭으로 창건한 것이 시초이다. 그후 고려 신종때 조계종의 창시자인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선사(修禪社)로 이름으로 고치고 중창하여 가르침을 베풀기 시작하면서 발전하였고 덤으로 이때 송광산은 조계산(曹溪山)으로 개칭되었다 한다. 큰 절임에도 불구하고 탑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풍경과 석탑, 석등이 없기 때문에 송광사에는 3가지가 없다..

전라도 2026.07.08

[걷기] 선암사(순천)

간 날: 26년 6월 28일 일요일 코스: 선암사주차장~선암사 왕복/ 2시간 정도 선암사~송광사 코스로 조계산 등산하러 선암사에 왔는데 더위에 약한 사람이라 산행은 못하고 구경을 하기로 했다. 등산와서 산에 안 가고 절 구경하는 건 난생 처음 있는 일인데, 버스 기사님이 12시까지 오라고 해서 그 시간동안만 구경하기로 했다. 아도화상(阿度和尙)께서 선암사를 창건하였고, 산명을 청량산(淸凉山) 사찰명을 해천사(海川寺)라 하였다. 이창주 도선국사와 삼창주 의천 대각국사가 선암사를 중창하였다. 대각국사께서는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셨고 선암사는 호남의 중심사찰이 되었다.정조 13년(1789)에 임금이 후사가 없자 눌암스님이 선암사 원통전에서, 해붕스님이 대각암에서 100일기도를 하여 1790년 순조임금이 ..

전라도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