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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100] 광덕산 (천안)

간 날: 24년 11월 10일 코스: 주차장~광덕사~헬기장~정상~장군바위~광덕사~주차장 10.3km 광덕사입구는 공사로 아주 복잡하다. 광덕사 입구까지 왔다가 식당들이 많은 '2 공용주차장'으로 다시 내려가 주차를 했다. 넓긴 하나 매우 복잡하다. 그 아래에 넓은 1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약간 더 멀다.                  광덕산은 북쪽과 남쪽으로 충남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를 이룬다. 그래서 정상석에 두 개의 시 이름이 사이좋게 쓰여 있다. 광덕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많이 이용해서인지 천안 광덕산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상석 주변에 강아지가 있다. 뭔가 열심히 먹고 있는데, 풍경을 구경하고 나니 보이지 않는다. 등산객이 여기까지 안고 왔을까 아님 바로 아래 있는 구조대 건물..

[명산 100] 용봉산 (홍성)

간 날: 24년 11월 9일코스: 용봉산자연휴양림~용봉산정상~악귀봉~임간휴게소~구룡대매표소~휴양림 4.8km 오후에 천안에서 모임이 있는데 간 김에 근처 산인 칠갑산을 올랐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안 걸렸고, 모임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용봉산을 가기로 했다. 산 전체의 기암괴석이 금강산과 비슷하다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하는 용봉산.칠갑산에서 용봉산까진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용봉산휴양림'을 치고 가면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 옆으로 차단기가 설치된 무료주차장 (아래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이 있고 지도에 P표시된 유료주차장(화장실이 있다)도 10여 분정도로 가까이 있다.  3코스로 진행, 산림전시관을 지나                          매표소를 지나서 중간에 휴양림쪽으로 가는 길이 없고 도..

[명산 100] 칠갑산-청양

간 날: 24년 11월 9일코스: 칠갑광장~자비정~정상 왕복 6.4km 천안에서 오후에 모임이 있다. 그래서 모임 전에 근처에 있는 칠갑산을 가기로 했다. 코스는 다양한데 모임에 갈 시간을 생각해 짧은 '산장로'를 택했다.            정상 뷰는 별로 볼 것이 없다.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하산   조선시대의 문신이면서 의병대장이었던 면암 최익현선생(1833~1906)은 포천에서 태어나 1900년 68세때 이곳 청양으로 이사를 한 후 애국지사를 모아 강의를 하고 독립운동을 논의하고 1906년 의병을 일으켜 전라도 정읍에서 의병을 이끌고 진격을 하다가 관군에 체포되어 대마도에 감금되어 1906년 11월 순직을 하였다.최익현선생의 고택이면서 영정을 모신 사당 '모덕사'가 있다.   후기] 동네 뒷산처..

[걷기] 마흐니숲길

걸은 날: 24년 10월 14일위치: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편도 5.3km 이리저리 검색하다 보니 찾은 숲길. 입구 건너편에 주차할 곳이 있고, '물영아리오름' 주차장에 주차해도 된다.                       여기서 길은 두 갈래로 나눠지는데 어디로 가든 정상가는 길이라,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마흐니 용암대지, 마흐니 수직굴, 정부인묘, 마흐니 궤(동굴) 등 봐야 할 것도 많다 ㅎ      간단히 요기를 하고 12시 50분, 직진 방향으로 출발~      아까 시멘트임도에서 우회전했어야 맞을 거 같다고 옆지기가 아쉬워한다. 정상을 두 번 오르고 보니 우회전도 답이 아니었다.  막 쉼팡 쪽으로 가려는데 근처 나무가 마구 흔들린다. 뭔가 큰 짐승인 듯하여 ..

제주도 2024.11.07

[명산100] 백암산 몽계폭포-상왕봉 (장성)

걸은 날: 24년 11월 2일코스: 전남대장성수련원~남창탐방지원센터~몽계폭포~상왕봉~순창새재~장성새재~ 수련원 , 11.5km 지인들과 '전남대장성수련원'에서 자고 수련원에서 계곡을 건너 등산 시작.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줄 선 사람들 사이에서 새치기한다고 말다툼이 났다.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일행이라고 끼어들거나 개인과 단체로 여러 장 찍고 있으면 이해가 되면서도 약간 짜증 나는.... 난 줄 서지 않고 아래서 찍었다ㅎ             후기] 폭염으로 인해 단풍이 늦어진 가을, 예년처럼 절정이진 않아도 조금이라도 빨강 노랑 물든 걸 보니 좋다. 상왕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지만 그다음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내려오는 길이라 그리 힘들진 않아 하루 잡고 산행하면 굉장히 널널하게 할..

전라도 2024.11.04

[걷기] 군산 은파호수공원

걸은 날: 24년 11월 2일 토요일코스: 제1주차장~물빛광장~은파세바위길~1 주차장, 8.5km 군산에서 지인의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예식이 좀 늦은 시간이라 오전에 가 볼 만한 곳이 있을까 하고 찾다가 은파호수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주차장은 넓고 여러 개 있는데 주말이라 주차가 힘들 만큼 사람이 많다.              물 위에 있는 별빛다리말고 호수 주변 땅으로 걷는 길도 있다.              걷는 길 옆 가로등에 거리표시가 계속 있다. 보이는 쪽은 걸은 거리, 반대쪽엔 남은 거리가 쓰여있는데 합하면 8.815km이다    후기] 전체 한 바퀴 도는데 약 9km, 거의 평지라 어렵지는 않으나  2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다. 주변에 카페도 많고 식당도 있고, 걷다가 쉬기도 하고 널널하게..

전라도 2024.11.04

[걷기] 제주 아라동역사문화탐방로 (미완)

걸은 날: 24년 10월 21일 코스: 산천단~편백나무쉼터~폐쇄구간~칼다리폭포~폐쇄구간~편백나무쉼터~산천단, 3.5km  현지친구는 '아라올레'라고 했는데 진짜 이름은 '아라동역사문화탐방로'라는 꽤 긴 이름을 갖고 있고, 1코스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폐쇄구간을 지나 2코스로 갔다가 시간이 없어 끝까지 못 가고 돌아왔다.               삼의악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을 잘못 들어 길을 잃었다고 한다. 다시 오름으로 가긴 아기가 있어 힘들다고 해서 계곡 건너 도로로 가라고 알려줬다(친구가). 사실 중간에 안내 표시들이 없어 현지친구 아니면 이 길을 오기 힘들 듯하다.           후기] 샛길과 지름길로 가는 친구 따라 그냥 따라다녔더니 개념이 잘 안 선다. 정글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좋은 길..

제주도 2024.11.04

[오름 87] 삼의악오름 574.3m

간 날: 24년 10월 21일위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 친구의 길잡이로 나선 길. 산 정상부에서 샘이 솟아 나와서 '새미양오름'이라고도 한다. 작은 주차장이 있다                    앞서서 가는 친구 뒤만 따라다녔더니 오름 둘레를 한 바퀴 돈,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졌다. 오름 정상을 지나 '아라올레'와 만나는 계곡에서  U턴하여 왔던 길 반대쪽으로 돌아 하산한 것이다. 이런 족적을 남기면 지나온 길을 볼 수 있어 좋다.  후기] 길을 모르면 그냥 정상까지만 가고 같은 길로 내려가는 게 좋을 듯하다. 정상 이후엔 안내 표시 같은 건 없어서 초행이라면 길을 잃기 쉽다. 실제로 아래에서 길을 잃은 가족을 만났었다.

[걷기] 송당곶자왈

걸은 날: 24년 10월 12일코스:  1번출입구-> 3번출입구-> 2번출입구-> 1번출입구(순환),  위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비자림'을 갔다가 근처의 송당곶자왈을 갔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현지친구가 데려간 곳이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리모델링을 했든지) 안내도가 깨끗하다. 현위치인 1번출입구->3번->2번->1번 순서로 돌아 오면 되는데,  돌아보니 2번 출입구에 주차하기가 제일 편할 듯하다.                       후기] 크고 유명한 곶자왈은 아니지만 표시가 잘 되어있고 관리도 잘 되어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조용히 걷기 좋은 곳으로 근처를 지난다면 들러봐도 좋은 곳이다. 돌길이 대부분이므로 운동화나 트레킹화 필수.  숙소로 가는 길에 와흘메밀문화제가 열리고..

제주도 2024.11.04

천제연폭포와 중문성당(4.3성당)

간 날: 24년 10월 17일위치: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으로 가기 전에 서귀포에 있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들렀다. 제주올레와 산티아고길을 완주 하면 '공동완주증'을 주는데 22년에 제주올레길(17. 2.22 ~22. 4.24)을 5년 걸려 걸었고, 23년에 산티아고 프랑스길  33일, 24년에 산티아고 포르투갈길 10일간 걸어 완보하였기 때문에 공동 완주증을 받으러 간 거였다. 나의 보물이 하나 더 생겼다^^  숙소 근처에 있는  천연기념물 378호인 천제연폭포를 보러 갔다. 입장료가 있고, 면제자는 검표소에서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 주차장도 넓고            3 폭포를 보러 내려가는 길은 꽤 경사 있는 나무 계단이다. 미끄러우니 조심조심3 폭포까지 보고 왔던 길 그대로 되돌아가면 된다...

제주도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