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연화산 (고성)

간 날: 25년 5월 12일 월요일

코스:  옥천사 주차장~ 백연암~연화1봉~느재고개~싸리재~정상~운암고개~남산~청련암~옥천사 주차장, 5.3km

 

남파랑길을 며칠 걸으러 간 김에 근처 산인 고성의 연화산과 사천의 와룡산을 오전과 오후에 오르기로 했다. 

9시 20분, 주차장에서 '백연암' 표지석 방향으로 등산로가 바로 시작된다.

 

 

9시 45분, 백연암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막을 오르면

 

정리되지 않은 길에 헝클어진 풀들 사이로 피나물이 노랑 나비처럼 피었다^^

 

9시 58분, 고개 마루에서 좌회전~

 

10시 15분, '연화1봉' 까지 꽤 오르막이다

 

인증 샷을 찍고 잠시 쉬었다가

 

좋은 길 다음에 이어지는 급경사 내리막으로 하산

 

10시 37분, 도로가 나왔다. '적멸보궁'으로 가는 도로로, 정상가는 최단거리 코스이다.

 

잠시 도로를 걷다가 왼쪽 숲길로 들어서면

 

여러 이정표.

처음엔 연화산 가는 길이 짧은 쪽으로 갈까 했는데 안내도의 코스를 보니, 짧은 쪽은 정상을 올랐다가 그 길로 다시 내려오는 코스라(같은 길을 가는 게 싫어서) '싸리재' 쪽으로 도는 코스 선택. (가보니 좋은 선택이었다^^)  

등산 안내도

 

편백나무 냄새가 많이 나서 아주 좋았다^^

 

연화산 0.6km 이정표를 만나고

 

생각보다 길이 좋다

 

돌탑. 이 곳이 연화산의 유일한 조망터로

 

지나온 '연화 1봉'이 보인다

 

11시 13분, 524m 연화산 정상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지이다

 

하산 길, 땅이 젖어 길이 굉장히 미끄럽다

 

운암고개에서, 하산? 아니면 '남산'을 들러 하산? 고민하다 남산 쪽으로.

 

오르막따라 로프가 길 안내를 한다

 

11시 56분, 남산 427m

 

12시 8분, 청련암 쪽으로 하산

 

12시 13분, 청련암. 조용하고 아담한데

 

청련암을 내려와 바라본 계단이 좀 이쁘다 ㅋ

일주문을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12시 25분 산행 끝^^

 

트랭글 표시

후기]  느재고개에서 정상까지의 길은 좋으나 그 외 구간은 버려진 야산 느낌이다. 숲길은 좋으나 조망은 거의 없어서 아쉬웠다. 도로에 안내판이 많고 나름 이름이 있는 산 치고는 약간 서운한 산이다.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지이다. 

절에서 내려와 큰길로 나가는 왼쪽(옥천소류지)에 화장실이 있는 공원 비슷한 곳이 있어 준비해 온 간단 점심을 먹고, 다음 산행지인 '와룡산 용주사'로 출발했다. (이동시간 5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