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3 광주빛고을산들길 10

윤상원 열사 생가와 전시관

* 간 날: 23년 6월 14일 수요일 *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천동길 46 산들길 5구간 끝점과 6구간 시작점인 임곡역에 윤상원열사 (1950~1980,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생가가 있다는 안내를 봤다. 6-1구간을 끝내고 가보기로 했다. 천동마을 입구에 안내판이 크게 있고, 주차장은 따로 없다. 무슨 건물 공사를 하는 중이라 주차할 곳이 쉽지 않다. 공사 중인 입구 한쪽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 들어갔다 대문이 닫혀있어 못 들어가보나 했는데, 집에' 사람이 없어도 보고 가라'는 글씨가 쓰여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 봤다. 전시관은 못 봤다.(아무도 없어서 못 들어가는줄 알고 ㅠㅠ) 다음에 다시 오라는 무언의 계시인가~ 박기순 열사는 전남대 재학 당시 민주화운동으로 강제 휴학을..

[도보] 빛고을산들길 6-1구간(백우산)

* 간 날: 23년 6월 14일 수요일 * 코스: 임곡역~용진교~삼화교~월봉서원~백우산(341m, 판사등산)~임곡역 / 실거리 10km 1~6구간을 다 했고 3곳의 부코스 중 마지막 백우산 구간을 하러 갔다. 오늘 하면 빛고을산들길은 모두 끝내게 된다. 지난번 6구간 걸으며 부코스 안내도를 봤기 때문에 거기로 찾아갔다. 그런데 트랭글을 켜니 트랭글에 나오는 부코스와 안내도의 부코스가 다르다. 이런 일이 있나 ㅠㅠ 트랭글 따라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트랭글대로 가보기로 하고 다시 임곡역으로 이동했다. 월봉서원: 조선전기(선조) 학자인 '고봉 기대승'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서원. 효종 때 '월봉(月峯)'이라고 사액되었고 그 후 다른 학자들도 모셨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부셔졌다가 1941년 전라남도 유..

[도보] 빛고을산들길 5-1구간(어등산)

* 간 날: 23년 6월 13일 화요일 * 코스: 송산공원~송산전망대~(황새봉)~석봉~절골삼거리~(어등산)~외등마을~황룡강~(송산공원)7.2km/ 실거리 13.6km(황새봉, 어등산, 황룡강에서 송산공원까지는 부코스가 아니다) 5코스는 다 걸었으므로 5코스의 부코스인 어등산 부분만 걷는다. 송산공원 주차장이 아닌, 5코스 걷는 길 안쪽에 주차를 하고 '트랭글의 5-1코스 따라가기' 했다. 5-1구간은 일단 섬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산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섬 공원을 한 바퀴 돌아 건너편으로 가려고 보니 다리가 끊어져 있다. 언젠가 장마에 유실됐는데 새 다리가 생겼다고 안 고칠 모양이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바로 위에 있는 황새봉(151.3m)을 올랐다가 내려와 어등산은 1907~1910년까지 의병들..

[도보] 빛고을산들길 3-1구간(분적산)

간 날: 23년 6월 6일 화요일 코스: 남부 다목적 체육관~(진월교차로~노대마을~분적산 정상~화산마을 5.3km)~다목적 체육관 9.4km 3-1은 3구간+분적산 둘레를 한꺼번에 걷는 것이다. 3구간은 걸었으므로 안 걸은 부분만 걷기로 했다. 8시, 남구 다목적체육관 앞에 주차를 하고 3구간에서 3-1로 나눠지는 곳으로 와서 분적산 쪽으로 향했다. 3구간은 금당산 방향으로 도로를 건넌다. '만오정'은 1902년 조선말기 학자 만오 윤하검을 위해 아들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10년 전에는 남구의 정자로 소개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듯하다. '트랭글 따라가기'를 하다보면 여기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는 알람이 울린다. 그러나 원래 길은 사유지였는지 다 막아놔서 그냥 직진을 하면 ..

[도보] 빛고을산들길 6구간

간 날: 23년 6월 5일 월요일 코스: 임곡역~두정제~진곡제~비아~첨단쌍암공원~광주시민의숲~용산교 16.6km 지난 3월에 5구간까지 하고,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을 다녀오느라 시간이 좀 흘렀다. 더 더워지기 전에 6구간을 하러 나섰다. 임곡 89번을 타야 하는데 첫 차를 타려고 집에서 6시 20분에 출발, 7시 5분에 버스를 타니 임곡역에 8시 전에 도착되었다. 7시 50분에 시작한다. 두정제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전봇대에 붙어있는 이정표 방향이 좀 이상하다. 버스 다니는 도로를 따라가야 맞다. 사실 이곳에 안내 표시가 없다. 트랭글 코스북을 사서 따라가기를 하니 돌짜장하는 식당쪽으로 좌회전을 시킨 것이다. 도로 더 아래쪽에서 좌회전을 할 것도 같긴 하지만... 여기도 이정표가 없다. 아마 아래..

빛고을 산들길 5구간

- 간 날: 23년 3월 4일 토요일 - 코스: 평동저수지~복룡산길~황룡강~ 임곡역 12.7km 송산공원은 황룡강 가운데에 형성된 섬으로 황룡강 상류인 장성에는 '황룡리'가 있고 '용소'가 있다고 한다. 황룡강은 송산유원지에서 평림천을 만나고 광산구 끝자락에서 극락강을 만나서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송산공원은 696m의 섬 산책로와 족구장, 놀이터가 있어 가족 나드리에 좋은 곳이다. 뭘 하지 않아도 적어도 기억하고 잊지는 말아야 할텐데,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이 나라의 품격이 벌써 사라지고 있는 듯하다. 공든 탑도 무너지는건 한 순간이다.

빛고을산들길 2구간

- 간 날: 23년 3월 20일 월요일 - 코스: 도동고개~노고지리산~바탈봉~군왕봉~장원봉~향로봉~학운초 12.7km 이럴 때 짧게 종달리 공부도 해 보자ㅎ (대표적인 종다리류의 하나로 몸길이는 17㎝ 정도. 뒷머리에 짧은 관우가 있으며, 몸은 담황갈색이고 머리·등·날개·가슴 등에 검은 세로줄무늬가 있다. 놀라서 날아오를 때는 '삐르르, 삐르르', '캬아, 캬아' 또는 '쭈르르, 쭈르르' 하고 운다. 개활지·논·소택지 등지에 서식하고 한국에서는 전국의 경작지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 지도에 보면 태봉과 바탈봉이 함께 써 있고, 그 아래에 바탈봉이라는 이름이 또 있다. 고 설명되어 있다. 좋은 사람들과 항꾼에해서 뽀땃한 하루였다^^

빛고을 산들길 4구간

* 간 날: 23년 3월 23일 목요일 * 코스: 풍암호수~전평호수~만귀정~서창~ 평동역/ ~평동저수지 16.6km 1구간을 이어 2구간을 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온다는 예보에 4구간을 먼저 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걷는 동안 주의 해야 할 곳이 세 곳 있다. 빨간색으로 표시했으니 주의하시길~) 비옷에 우산까지 쓰고 길을 나섰다. 시작점인 KT 풍암빌딩 앞 정자에서 비옷에 우산까지 쓰고 길을 나섰다. 두어 블록쯤 가는데 산들길 표시기둥이 건너편에 보였다. 도로를 건넜더니 트랭글이 '길을 이탈했다'고 알람. 길도 풍경도 풍암호수 쪽이 더 좋으니 계속 가기로 했다. 전평호수까지 가는 길은 큰 도로를 따라가므로 소음이 심하다. 시끄러운 도로 길은 그냥 빨리 가는 게 상책. 그래도 꽃나무 파는 농원이 많아 꽃구..

빛고을 산들길 1구간

* 간 날: 23년 3월 21일 화요일 * 코스: (용전)용산교~죽지봉~삼각산 깃대봉~삼어지~도동고개, 9.8km (실제 10.8km) 빛고을 산들길은 광주 외곽을 이은 길로 구간당 10∼16㎞씩 총 6개 구간 81.5㎞이다. 산길과 숲길·강길·기찻길·마을길·오솔길 등을 연결한 힐링 트레킹 코스로 크고 작은 산들과 호수·들녘·자연마을을 거닐며 남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부코스로 3,5,6구간에 걸쳐 20km가 있으니 부코스까지 다 걸으면 101.5km가 된다. 버스를 타고 내려 용산교쪽으로 이동하다 안내표시를 만났다. 용산교까지 걸어갔다 다시 와야하고 어차피 마지막에 버스를 타기위해 다시 걸을 길이여서 이 곳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도로를 따라 걷는데 '전통공예문화학교' 앞 큰 도로를 건너 직진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