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5년 4월 30일 수요일
코스: 담양호 관광단지 (추월산) 주차장~월계리~정상 731m~ 보리암 정상~주차장 7.2km
매년 5월 중순까지는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거의 집콕하는 기간이지만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
이곳은 산보다 담양호 둘레길을 찾는 사람이 많다.
11시 6분, 주차장. 주말엔 아주 복잡하다
이 안내도는 '보리암정상'석 옆에 있는 것으로 정보를 위해 이 곳에 올린다.
담양의 10정자. 안 가본 곳도 있어서 다음에 찾아봐야겠다
바람이 불어 연날리기에 좋은 날이다.
11시 19분, 도로를 10여분 걸어 월계리로 들어선다. 월계리경로당을 지나 왼쪽으로(펜션동네) 들어서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동네엔 꽃들이 만발이다. 수레국화
정상 방향으로 문은 닫혀있지만, 걷는 사람은 기둥 옆으로 들어가도 된다
초롱꽃같은 '윤판나물'
길을 가다 보니 잡목 정리로 길이 넓어져 등산로가 어디인지 헷갈렸다. 정상방향으로 표시기를 하나 달아뒀다.
잡목 정리로 넓어진 길 왼쪽 소로로 들어선다
땅바닥에 딱 붙어있지만 예뻐서 눈에 들어온 '금창초'
길은 정리 안 된 급경사 길이 이어지고
12시 56분, 월계삼거리 (호남정맥 월계고개)
길의 경사가 조금 편해지고
길가에 붓꽃이 활짝 피었다
13시 11분, 갈림길에서 정상쪽으로 3분쯤 가면
13시 15분, 추월산 정상 731m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지)
정상에서 멀리 희미하게 병풍산이 보인다
정상 아래서 점심을 먹고 하산, 급경사를 0.53km 내려와 물통골 삼거리를 지난다
길이 잠깐 편해지다가
바위길을 지나며 바라본 풍경은
멀리까지 초록초록함에 눈이 시원하다
14시 36분, '보리암정상석'. 보리암(절)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정상석 왼쪽으로 이어지고
담양호를 보는 쉼터가 나온다
쉼터에서 계단과
바위길을 지나면
보리암(절)으로 가는 갈림길, 절은 전에 가 봤으므로 주차장으로 직진
길은 끝없는 계단으로 이어지고 숲에 파묻힌 보리암이 보인다
추월산 전망대. 정면에 뚜렷하게 보이는 산이 '금성산성'이고 약간 왼쪽으로 희미한 산이 '강천산'이다
동굴을 지나
15시 31분
하산 끝^^
후기] 산은 작지만 꽤 가파른 산이다. 전엔 길이 매우 안 좋았는데 계단이 생기면서 조금은 걷기 편한 산이 되었다. 담양호를 볼 수 있는 뷰가 매우 좋다. 주차장~보리암~정상을 왕복하는 것보다 월계리 쪽으로 들어가 순환하는 코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