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5년 3월 23일 일요일
코스: 돌고개주차장~가마봉~정상~봉우치~골명치~ 주차장, 7.1km
산악회가는데 가족도 함께~ㅎ
영취산 진달래 축제하는 날이라 주차장에 천막이 쳐져서 주차는 도롯가에, 꽃이 피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10시 14분, 등산로 입구. 행사도우미가 '꽃은 이게 다니 보고 가세요' 한다 ㅜㅜ
등산 안내도에 '진달래축제장'이라고 써 있는 곳이 '돌고개 주차장'이다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 10분걷고 잠시 숨을 돌린다
여기 많이 피었네~
길은 계속해서 가파른 오르막인데
생강꽃과 오리나무꽃이 반갑다
올해 처음보는 생강꽃이 몽실몽실 예쁘다
10시 50분, 쉴틈없이 오르다 이제 숨을 돌리는 구간
추위에 잘 견딘 꽃봉오리가 이제야 나올 준비를 하고 있어서
붉은빛으로 빛났을 산등성이가 아직 회색이다
여수 산단의 모습이 미세먼지로 뿌옇고 ㅠㅠ
가마봉에서 정상 모습이 아스라이하게 보인다
11시 20분, 여기서 하산 하는 사람이 있어서, 도시락을 펴서 함께 냠냠
정상가는 길~^^
미세먼지로 묘도 뒤에 있는 '이순신 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12시 39분, 영취산 진례봉 510m
줄서서 정상 사진 촬영. 여러장 찍으면 민원이 들어온다 ㅋㅋㅋ
12시 45분, 하산 길은 계속 계단이다
응봉폭포와 장군동굴?
들어가 보니 동굴 바위 틈에서 물이 떨어진다. 비가 많이 오면 폭포가 되기도 하겠다.
계속 내리막
13시 7분, 봉우재. 여기서 정상가면 계단지옥이겠다. 정면에 시루봉이 멋지다
봉우재에서 임도(2.8km)를 걸어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올해 처음보는 개나리와
벗꽃을 보니
이제야 봄이구나~~~~
임도 쪽으론 햇빛이 좋아서인지 진달래가 많이 피었다
가마봉 가는 계단을 지나
편백숲도 참 좋다
13시 46분, 골명치를 지나니
아직은 작지만 벗꽃터널~ㅋ
봄꽃이 한꺼번에 만개하고 있다
14시, 도로를 만나고, 도로에서 주차장(50m)으로 가서 끝~
후기] 처음 경사가 빡세긴 하지만 정상까지 1.9km, 꽃이 피었다면 구경하느라 어차피 빨리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전망도 좋고 전망대도 좋고 임도로 걷는 길이 널널하고 함께해서 더 좋았던 산행이다.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