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85

[걷기] 마흐니숲길

걸은 날: 24년 10월 14일위치: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편도 5.3km 이리저리 검색하다 보니 찾은 숲길. 입구 건너편에 주차할 곳이 있고, '물영아리오름' 주차장에 주차해도 된다.                       여기서 길은 두 갈래로 나눠지는데 어디로 가든 정상가는 길이라,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마흐니 용암대지, 마흐니 수직굴, 정부인묘, 마흐니 궤(동굴) 등 봐야 할 것도 많다 ㅎ      간단히 요기를 하고 12시 50분, 직진 방향으로 출발~      아까 시멘트임도에서 우회전했어야 맞을 거 같다고 옆지기가 아쉬워한다. 정상을 두 번 오르고 보니 우회전도 답이 아니었다.  막 쉼팡 쪽으로 가려는데 근처 나무가 마구 흔들린다. 뭔가 큰 짐승인 듯하여 ..

제주도 2024.11.07

[명산100] 백암산 몽계폭포-상왕봉 (장성)

걸은 날: 24년 11월 2일코스: 전남대장성수련원~남창탐방지원센터~몽계폭포~상왕봉~순창새재~장성새재~ 수련원 , 11.5km 지인들과 '전남대장성수련원'에서 자고 수련원에서 계곡을 건너 등산 시작.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줄 선 사람들 사이에서 새치기한다고 말다툼이 났다.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일행이라고 끼어들거나 개인과 단체로 여러 장 찍고 있으면 이해가 되면서도 약간 짜증 나는.... 난 줄 서지 않고 아래서 찍었다ㅎ             후기] 폭염으로 인해 단풍이 늦어진 가을, 예년처럼 절정이진 않아도 조금이라도 빨강 노랑 물든 걸 보니 좋다. 상왕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지만 그다음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내려오는 길이라 그리 힘들진 않아 하루 잡고 산행하면 굉장히 널널하게 할..

전라도 2024.11.04

[걷기] 군산 은파호수공원

걸은 날: 24년 11월 2일 토요일코스: 제1주차장~물빛광장~은파세바위길~1 주차장, 8.5km 군산에서 지인의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예식이 좀 늦은 시간이라 오전에 가 볼 만한 곳이 있을까 하고 찾다가 은파호수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주차장은 넓고 여러 개 있는데 주말이라 주차가 힘들 만큼 사람이 많다.              물 위에 있는 별빛다리말고 호수 주변 땅으로 걷는 길도 있다.              걷는 길 옆 가로등에 거리표시가 계속 있다. 보이는 쪽은 걸은 거리, 반대쪽엔 남은 거리가 쓰여있는데 합하면 8.815km이다    후기] 전체 한 바퀴 도는데 약 9km, 거의 평지라 어렵지는 않으나  2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다. 주변에 카페도 많고 식당도 있고, 걷다가 쉬기도 하고 널널하게..

전라도 2024.11.04

[걷기] 제주 아라동역사문화탐방로 (미완)

걸은 날: 24년 10월 21일 코스: 산천단~편백나무쉼터~폐쇄구간~칼다리폭포~폐쇄구간~편백나무쉼터~산천단, 3.5km  현지친구는 '아라올레'라고 했는데 진짜 이름은 '아라동역사문화탐방로'라는 꽤 긴 이름을 갖고 있고, 1코스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폐쇄구간을 지나 2코스로 갔다가 시간이 없어 끝까지 못 가고 돌아왔다.               삼의악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을 잘못 들어 길을 잃었다고 한다. 다시 오름으로 가긴 아기가 있어 힘들다고 해서 계곡 건너 도로로 가라고 알려줬다(친구가). 사실 중간에 안내 표시들이 없어 현지친구 아니면 이 길을 오기 힘들 듯하다.           후기] 샛길과 지름길로 가는 친구 따라 그냥 따라다녔더니 개념이 잘 안 선다. 정글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좋은 길..

제주도 2024.11.04

[오름 87] 삼의악오름 574.3m

간 날: 24년 10월 21일위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 친구의 길잡이로 나선 길. 산 정상부에서 샘이 솟아 나와서 '새미양오름'이라고도 한다. 작은 주차장이 있다                    앞서서 가는 친구 뒤만 따라다녔더니 오름 둘레를 한 바퀴 돈,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졌다. 오름 정상을 지나 '아라올레'와 만나는 계곡에서  U턴하여 왔던 길 반대쪽으로 돌아 하산한 것이다. 이런 족적을 남기면 지나온 길을 볼 수 있어 좋다.  후기] 길을 모르면 그냥 정상까지만 가고 같은 길로 내려가는 게 좋을 듯하다. 정상 이후엔 안내 표시 같은 건 없어서 초행이라면 길을 잃기 쉽다. 실제로 아래에서 길을 잃은 가족을 만났었다.

[걷기] 송당곶자왈

걸은 날: 24년 10월 12일코스:  1번출입구-> 3번출입구-> 2번출입구-> 1번출입구(순환),  위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비자림'을 갔다가 근처의 송당곶자왈을 갔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현지친구가 데려간 곳이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리모델링을 했든지) 안내도가 깨끗하다. 현위치인 1번출입구->3번->2번->1번 순서로 돌아 오면 되는데,  돌아보니 2번 출입구에 주차하기가 제일 편할 듯하다.                       후기] 크고 유명한 곶자왈은 아니지만 표시가 잘 되어있고 관리도 잘 되어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조용히 걷기 좋은 곳으로 근처를 지난다면 들러봐도 좋은 곳이다. 돌길이 대부분이므로 운동화나 트레킹화 필수.  숙소로 가는 길에 와흘메밀문화제가 열리고..

제주도 2024.11.04

천제연폭포와 중문성당(4.3성당)

간 날: 24년 10월 17일위치: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으로 가기 전에 서귀포에 있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들렀다. 제주올레와 산티아고길을 완주 하면 '공동완주증'을 주는데 22년에 제주올레길(17. 2.22 ~22. 4.24)을 5년 걸려 걸었고, 23년에 산티아고 프랑스길  33일, 24년에 산티아고 포르투갈길 10일간 걸어 완보하였기 때문에 공동 완주증을 받으러 간 거였다. 나의 보물이 하나 더 생겼다^^  숙소 근처에 있는  천연기념물 378호인 천제연폭포를 보러 갔다. 입장료가 있고, 면제자는 검표소에서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 주차장도 넓고            3 폭포를 보러 내려가는 길은 꽤 경사 있는 나무 계단이다. 미끄러우니 조심조심3 폭포까지 보고 왔던 길 그대로 되돌아가면 된다...

제주도 2024.11.04

[오름 67] 붉은오름 569m

- 간 날: 21. 11. 8/ 24년 10월13일-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안- 추천: ★★★★★(붉은 오름만 오르기도 좋지만 자연휴양림 안 다른 숲길도 있어 다 둘러볼 수 있다) 오름 내부에 붉은 화산송이가 쌓여있어 '붉은 오름'이라고 한다.  21년엔 붉은 오름과 숲길을 다 걸었고,  24년엔 휴양림에서 1박하며 오름을 올랐다.          20여 분만에 정상 도착. 아래 두 사진은 겨우 1달 차이인데 옷차림은 여름과 겨울이다 ㅜㅜ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오름이 무척 많다.      후기]   90분 소요라고 표시되어있으나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삼나무 숲이 아름답다.  휴양림 안에 상잣성숲길과 해맞이 숲길이 있고 말찻오름도 있는데 꽤 걸어야 하므로 시간을 넉넉히 두고 ..

가 본 오름 목록 (현재 117개)

* 118번까지 가나다순으로 숫자를 매겼고, 이후 간 곳은 번호순이 아니다. 밑줄친 오름은 따로 기록했고 전체 { }가 쳐진 곳은 아직 안 간 곳이다.* 10개는(1)에 11개부터는 (2)에 기록한다. ㄱ 으로 시작하는 오름 15개; (1)1.가친오름 2.갑선이오름 3.개오름 4.개오리오름 5.거린사슴오름 6.거문오름 7.거슨세미오름 8.거친오름 9.걸리오름 10.고근산 (2) 11.광이오름 12.군산 13.궁대악 14.궷물오름 15.금오름 ㄴ 으로 시작하는 오름 12개; 16.나시리오름 17.남산봉 18.남송이오름 19.낭끼오름 20.(족은)노꼬메오름 21.(큰)노꼬매오름 22.노로오름 23.노루손이오름 24.녹남봉 25.높은 오름 26.넙거리(멀동남) 오름 27.늪서리오름 ㄷ 으로 시작하는 오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