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05

[명산 100] 덕유산

간 날:25년 2월 1일 토요일코스: 무주 구천동~백련사~향적봉~설천봉-곤도라, 9km /구천동~백련사 왕복 12km,  그동안 눈이 많이와서 국립공원의 전 구간이 통제되었다가 이날 이 구간만 해제가 되었다.     13시 가까이, 계속 눈은 내리는데 들어갈 곳은 없어서 길가에서 밥과 반찬에 눈을 얹어 먹었다 ㅋㅋㅋ        신라 신문왕(681~692)때 백련선사가 숨어살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나와 절을 지었고  한국전쟁때 불 타 소실된 것을 1962년에 새로 지었다.      정상에 갈 사람을 가고, 백련사까지만 갈 사람은 백련사에서 천천히 구경하고 구천동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후기]산행을 하는 날은 좀 일찍 나서서 산에서 여유롭게 걸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하지만..

전라도 2025.02.07

[명산 100] 천관산 (장흥)

간 날: 25년 1월 27일 월요일 진눈깨비코스: 천관산도립공원주차장~1코스~연대봉~환희대~3코스~주차장, 8.3km 천관산은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꼭대기 부분에 바위들이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 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 부근에는 5만여 평에 달하는 참억새 군락이 펼쳐져 매년 가을 정상 연대봉에서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진눈깨비 날리는 날에 텅 빈 주차장(주차비 2,000원)에 들어서니                안개가 끼어 풍광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바람막이를 해 주는 봉수대 뒤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영하 2도에 바람이 부니 오랜만에 얼굴이 얼고 손이 곱았다...

전라도 2025.01.31

[등산] 오봉산 (보성)

간 날: 25년 1월 19일 일요일코스: 해평호 주차장~초루~개흥사터~윗사그점골~오봉산~칼바위~칼바위 주차장~주차장, 11.9km 25년 첫 가족 산행^^      초루: 자연숙성한 흑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유료) 항아리가 2,500개라고 한다. 그런데 안내도에 쓰인 '비니거파크'라는 이름은 좀 거슬렸다.             오봉산 정상 표시만 보고 진행하여 가다 보니 조타봉으로 도는 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여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ㅋ   그런데 높이가 343.5m다. 용추봉보다 낮은데? 뭐지???                   16시 39분, 산행을 마쳤다.  후기] 주차장이 넓어 좋고,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하고 힘들지 않게 걷기 좋은 산..

전라도 2025.01.20

[등산] 무등산 인왕봉

간 날: 25년 1월 16일 목요일코스: 화순 수만리 중지마을~장불재~서석대~인왕봉~목교~장불재~중지마을, 8.6km 전날 수만리에서 모임이 있어서 간 김에,  25년 무등산 첫 산행을 하기로 했다. 무등산 정상을 오르는 가장 짧은 길이다.      2월 1일~5월 15일까지 산불방지통제기간인데 이 쪽도 해당되는지 확인해 봐야겠다ㅜㅜ  몸줄이 있어 송신소에서 키우는 개들인가 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절에서 키우는 애들이 장불재까지 온 것이란다. 한 마리는 다리 하나가 없이 세발로 뛰어다녀 짠했지만 다가오니 조금 겁이 났다.              그리고 왔던 길을 그대로 수만리 중지마을로 내려와 12시 48분, 산행을 끝냈다 후기] 마침 중지마을에서 저녁을 보내게 되어, 오랜만에 이쪽 코스로 올해의 첫 무..

광주, 무등산 2025.01.20

[걷기] 정읍사 오솔길 (정읍)

간 날: 24년 1월 13일 월요일코스: 정읍사 공원 주차장~월령습지~내장저수지~정읍천변~주차장, 18.7km (실제 19.5km) 가까운 곳에 길게 걸을 곳이 없을까 찾다가 '정읍사 오솔길'을 알게 되었다.  를 주제로 조성된 '정읍사공원'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전체 3코스로 되어있다. 1코스: 정읍사 공원~내장저수지, 8km  공원 구경을 하고 다시 입구로 내려와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다가              주차장에서부터 올라온 분들은 1코스 중 가장 높은 곳인 이곳(월봉)까지 왔다가 되돌아가는 듯하다.      습지에서 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YTN 사이언스'에서 월영습지 소개를 위해 찍고 있는데 여기 온 사람을 처음 봤다고 인터뷰를 부탁한다. 흔쾌히 응했다. 5월 초쯤 방..

전라도 2025.01.20

[걷기] 무등산 옛길, 덕봉

간 날: 25년 1월 11일 코스: 청풍쉼터~덕봉~충장사~원효사 입구, 6km 지난 송년등반 때 옆지기가 무릎을 다쳐 치료하다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워밍업 삼아 나선 길. 청풍쉼터에 주차를 하고 무등산 옛길 3구간 일부와 1구간 일부를 걸었다. 출발 사진을 못 찍었다 ㅜㅜ            너덜에서 원효사 입구까지 길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돌 위로 눈이 쌓여 잘못하며 발이 구멍에 빠질 수 있고, 길이 잘 구별이 안 되어 길을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후기] 무등산 옛길은 전체를 걷거나 나누어 걸어도 좋은 길이다. 1,3구간은 겹치는 지점이 있어 그날의 시간과 컨디션에 따라 섞어가기 좋고,  버스 도로와 연계되어 걸어갔다가 어느 지점에서든 버스로 내려 올 수도 있어 아주 좋다.

광주, 무등산 2025.01.20

[명산 100] 동악산(곡성)

간 날: 24년 12월 27일 금요일코스: 주차장~도림사~배넘어재~시루봉(정상)~도림사~주차장, 9.3km 동악산은 물놀이 계곡으로 유명한 곳이라 여름엔 복잡하지만 오늘은 평일에다 겨울이라 한가하다ㅎ캠핑장과 주차장을 지나 식당 앞에 주차를 했다. 주차 면은 많지 않다.        화엄사의 말사인 도림사는 원효대사(617~686)가 지을 때 풍악소리가 온 산을 진동해 산 이름을 동악산으로 했고, 도인들이 숲처럼 모여들었다 해서 절 이름을 도림사라고 했다고 한다.동악산의 '악'자가 '높은 산 嶽악'인 줄 알았는데 '즐거울 樂락'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등산로를 들어서니 바위에 새겨진 글자들을 설명해 놓은 판이 보인다. 계곡 아래에서부터 바위에 새겨진 글자를 설명해 놓은 판이 1곡부터 시작해서 계속..

전라도 2024.12.30

[명산 100] 관악산 (서울)

간 날: 24년 12월 13일 금요일코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연주대(정상)~연주암~관악사지~마당바위~낙성대역, 8.79km 관악산을 가려고 블로그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관악산 등산로 입구. 잘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서울대역 3번 출구로 나가 올리브영 앞 버스정류장에서 5513, 5511을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 내리면 된다'는 안내대로 내렸다. 학교 안에 시내버스가 다니고 단과마다 정류장이 있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ㅋㅋ   여기서 올라가니 그다음부턴 표시가 없다. 방향을 보고 왼쪽으로 가 보는데 표식천도 표시목도 없어서 맞나? 하며 가는데 등산복 입은 분들이 내려온다. 맞나 보다        연주암으로 내려가도 연주대로 가는 길이 있다            하산하는 길에 연주..

[명산 100] 청계산 (서울)

간 날: 24년 12월 13일 금요일코스: 원터골 입구~길마재 쉼터~헬기장~매봉(582m 정상)~헬기장~깔딱고개~옥녀봉 갈림길~원터골 쉼터~원터골 입구, 7.18km   처음 지하철 무료탑승을 해 봤는데 '우대용'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해 보니 매우 쉬웠다. 단, 신분증과 500원 동전을 챙겨가야 한다.    굴다리엔 떡 파는 노점도 있고 길목 상가엔 등산용품이나 김밥 파는 곳도 있는데, 폐점 안내가 붙어있는 가게 옆에 녹지 않은 눈이 썰렁함을 더하고 있다.                 쉼 의자에 배낭을 내려놓으니 냐옹이 두 마리가 사람들에게 다가와 뭘 달라고 야옹거린다. 단백질이 없어 빵이라도 먹으려나 던져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왼쪽 흰검둥이가 다가와 내려치다가 그만 손가락에 발톱이 박히고 말았다. 발톱..

[명산 100] 조계산 (순천)

간 날: 24년 12월 9일 월요일코스: 선암사 주차장~대각암~장군봉~작은굴목재~큰굴목재~선암사~주차장, 13.8km        다리 가운데는 용머리가 있고, 다리의 아치가 반원을 이루고 있어 물에 비친 반영과 합하면 완전한 원을 이룬다고 한다    '삼인'이란 '제행무상인, 제법무아인, 열반적정인'의 삼법인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의 중심 사상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바람이 매우 차서 오래 쉴 수가 없어 바로 하산, 연산봉 쪽으로 가기로 했다.           앗, 월. 화요일 정기휴무란다. 블로그 찾아봤을 땐 화요일만 이었는데 ㅠㅠ 혹시나 하고 아랫집에 전화를 했더니 영업 중이라고 한다. 다행이다                 후기] 오랜만에 조계산을 갔다. 첫 애가 어릴 때,..

전라도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