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두물머리~승천보 왕복

*간 날: 23년 11월 8일 수요일

*코스: 전남대~두물머리~승촌보 왕복 약 45km

 

등산과 걷기를 하다보니 자전거 타는 횟수가 너무 없다. 아주 가끔 타니 탈 때마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ㅠㅠ  잠깐씩이라도 자주 타야겠다는 생각^^ 오랜만에 잔차 산책을 가기로 했다. 

집에서 전남대와 도로를 지나 챔피언스 필드 옆 두물머리로 내려서서 

두물머리 공원

 

두물머리에서 다리를 건너 10시 21분, 광주천 자전거 길을 만났다

 

 

지난 여름 물난리 이후 자전거길을 보수 단장해서 깨끗하고 좋다 ㅎ

 

10시 44분, 여기서 부터 '영산강자전거길'로 시작점인 '하구둑'까지는 88.1km이다. 우회전해서

 

아래 다리를 건너가면 영산강자전거길의 종점인 '담양댐'으로 가게 된다

 

광주천에는 다양한 새들이 한가로이 고기잡이를 하거나 멍때리고 있는걸 볼 수있다^^

 

억새길이 만들어지고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에는 화장실이 있다. 사무실에선 공유자전거를 빌려주고 건물 앞 공터에서 자전거 타기 교육을 한다.

10시 51분,쉼터에서 커피 한 잔으로 쉼을 한다

 

평일인데도 차들이 많고, 하늘이 참 가을가을하다

 

인증센타에 있는 영산강자전거길 안내도

 

햇빛을 받은 억새는 등불처럼 밝게 빛나고

 

군데 군데 영산강길에 대한 안내도가 있다

 

하천에 사는 애들이 궁금해서 늘 보지만 구분이 쉽지 않다 ㅜㅜ

 

나주평야의 쌀알을 형상화한 승촌보가 보인다

 

차도와 자전거길이 잘 분리된 '승룡교'를 지나며, 수력발전소도 보고

 

11시 50분, '영산강문화관' 도착. 건물 안에 '승촌보 인증센터'가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영산강문화원 뒤의 공원에서 쉬면 좋다.

우리는 바로 옆 봉호마을의 '승촌보 슈퍼'가 오늘의 목적지여서  바로 U턴하여 수퍼로 갔다. 점심이 목적이면 조금 더 가서 나주곰탕을 먹으러 가는데, 오늘은 저녁 외식약속이 있어서 간단히 먹고자 슈퍼로. 신 김치+두부+ 막걸리면 최고의 만찬인데 오늘은 하필 두부가 없다고 해서 신김치+달걀프라이+막걸리로 목만 축이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