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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남파랑길 17코스(거제구간)

걸은 날: 24년 5월 29일 수요일 코스: 고현버스터미널~연사동체육시설~하청야구장~실천마을~장목파출소 19.1km, 6시간, 난3 보통 차를 시작점에 주차하고 시작했는데 이번 시작점에는 주차 할 마땅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끝점인 장목파출소 도로변 (무료 주차장이 있다) 에 주차하고, 파출소 옆 정류장에서 31-1번을 타고 고현버스터미널에 내렸다(40분 걸림)                            산을 넘어오고 이제야 마을을 만났는데 마땅한 식당이 없다. 배고프다 ㅜㅜ  맛집이라는 자매식당은 시간이 늦어서인지 영업이 끝나버렸고...             오늘의 차박지로 가까운 장목항으로 갔다.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화장실이 없다. 화장실을 찾으니 길건너 마트로 가라고 한다. 지도로 근처를 ..

[도보] 남파랑길 16코스(거제구간)

걸은 날: 24년 5월 28일 화요일 맑음코스: 사등면사무소~성포중학교~사등리~사곡해수욕장~고현버스터미널 13km, 4시간30분, 난3 부산에서 시작한 해파랑길은 갈수록 집과 멀어지기 때문에 한 번가면 많이 걷고 오는 걸 택했었는데 남파랑길은 갈수록 집과 가까워지니 시간 될 때마다 짧게해도 좋겠다 싶어 3일간 가기로 했다.        '성포중학교'를 지나고 동네길을 이리 저리 꼬불꼬불지나는데                          안내 리플릿에는 사곡해수욕장에서 고현버스터널까지 '버스 이동'이라고 되어있다.  두루누비 앱에서 뭔가 안내를 해 주는 줄 알고 그냥 앱을 따라 갔다.       출발점인 사등면사무소로 돌아가려고 버스정류장을 찾았는데, 이상하게도 여긴 시내, 시외버스를 다  터미널서 탄다..

[도보] 해파랑길을 끝내며

완주하고 관광공사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처음 해파랑길을 걸을 땐 '올댓스탬프'라는 앱으로 길을 가다가 나중에야 '두루누비' 앱으로 걷기 인증을 했었다. 완주증 신청 때 둘 다 체크를 했었는데 '두루누비'건 바로 확인이 되었으나 '올댓스탬프' 건 다시 보내 달라고 해서 스크린 캡처를 해서 보냈더니 확인되었다고 한다. 신청한 다음 달 중순쯤 완주증과 예쁜 기념품이 도착했다.  옆지기 것과 두 세트가 왔는데 하나는 유리가 박살나 왔다고 했더니 교환해 주겠다고 했지만 두 개이므로 괜찮다고 했다. 받는게 하나였으면 매우 속상했을 듯하다.   > 총 43일    1차: 22년 5.16~25일(10일) 1코스~12코스/  2차: 22년 10. 24~11.2일(10일) 13코스~22코스   3차: 23년 10.11~..

[도보] 해파랑길 50코스(고성구간)

* 간 날: 24년 4월 26~27일 금~토요일(4차 끝)* 코스: 26일 14:40 통일안보공원~명파해변~제진검문소~명파해변(차박)            27일 9:00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 / 10.9km(차량이동) 50코스의 반은 걷고 반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26일에 49코스를 걸을 때 제진검문소까지 걸었고, 27일엔 바로 차로 이동했다. 통일전망대에 가려면 우선 통일안보공원에서 신상을 기록한  '출입신청서'와 주차비 3000원(차1대 당)과 입장료 3000원(1인 당, 경로와 학생 50% 할인)을 내면 출입신청서에 도장을 찍어준다. 그 다음 '안보교육관'에서 영상으로 교육을 받고 자차로 이동하면 된다. 도장찍힌 출입신청서는 차 앞 쪽에 두고 제진검문소를 지날 때 볼 수 있게 해야 하고 ..

[도보] 해파랑길 49코스(고성구간)

* 간 날: 24년 4월 26일 금요일* 코스: 8:36거진항~응봉~화진포~대진항~마차진해변~14:24 통일안보공원(50코스로 이어감)/ 12.3km, 5시간, 난3 50코스는 통일안보공원에서 제진검문소까지는 걸을 수 있지만, 그 후는 차량으로만 이동 가능하다. 문제는 걸어 갔다가 차를 가지러 통일안보공원으로 돌아 와야 하는데... 해서 우리는 명파해변에 차를 두고 49코스 시작점인 대진항으로 가서 49코스와 50코스의 제진검문소까지 걷고, 명파해변으로 돌아가 차박을 하기로 했다.  버스정류장까지는 13분이 걸리는데,  7시 55분 첫 차를 타기위해 조금 일찍 출발했다.  7시 55분 첫 차를 타고 '마차진리'에서 내려 1번(1-1번도 됨)으로 환승 후, '거진등대' 정류장에서 하차.이 곳에선 마차진리와..

[도보] 해파랑길 48코스(고성구간)

* 간 날: 24년 4월 25일 목요일* 코스: 10:41 가진항~남천~북천철교~반암해변~15:04 거진항/ 13.8km, 4시간, 난1 오전에 47코스를 걷고, 이어 걸었다                           47코스 시작점으로 가는 길: '거진등대'정류장과  '거진1리'정류장은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지만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여기서 삼포리로 나갈 땐 '거진1리'정류장에서 타야 하고, 삼포리에서 들어올 땐 '거진등대'정류장에 내려야 한다. 40분 정도 걸렸다. 이곳은 종점으로, 회차하는 곳이라 1번 버스라고 다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행선지가 다르니, 타기 전에 기사님께 '삼포리' 가는지 꼭! 확인하고 타야 한다.  오늘의 차박지는 최북단에 있는 '명파해변'. 명파해변엔 오..

[도보] 해파랑길 47코스(고성구간)

* 간 날: 24년 4월 25일 목요일* 코스: 8:02삼포해변~송지호철새관망타워~왕곡마을~10:41 가진항/ 9.7km, 3시간, 난2 47,48코스를 한번에 하는 날, 어제 숙박을 한 것이 참 좋은 결정이었다. 길에서 보내는 날이 오래 되다보니 피로가 쌓였는데 어제 잘 자서 컨디션이 좋아졌다.                         47코스 끝점인 가진항에 식당들이 몇 있다. 시간이 맞으면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 좋다.  좀 더 가서 먹으려다 식당을 못 만나 늦게(3시간 뒤에) 점심을 먹었다. 바로 48코스로 이어갔다  후기] 해변으로 가는 길은 거의 자전거길을 따라 간다. 길이 짧은데다 볼거리도 많다. 지나온 해변들이 다 작고 조용하고 예뻐서 오래 오래 쉬어도 좋을거 같다.

[도보] 해파랑길 46코스(고성구간)

* 간 날: 24년 4월 24일 수요일* 코스: 8:37 장사항~청간정~천학정~능파대~삼포해변/ 15km, 5시간, 난2 어제 발바닥에 생긴 물집에 스포츠테입을 단단히 붙이고, 옆지기도 목감기약을 먹고 길을 나섰다.                                  장사항으로 돌아가 차를 가지고 삼포해변의 '오션투유리조트'에 숙박했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업시켜줘서 스위트룸. 방이 두 개에 트윈 침대. 거실과 주방. 다니는 중에 가장 럭셔리한 숙박을 한다ㅋㅋㅋ  후기]  볼거리가 많고 여유롭고 쉴 곳도 많은 날인데,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 움크리고 다녔다. 그러나 그 자체로 너무 좋은 곳이라 추천하고싶은 코스지만, 주말이나 휴일이라면 사람들이 많아 복잡할 듯하다

[도보] 해파랑길 45코스(속초구간)

* 간 날: 24년 4월 23일 화요일* 코스: 7:56 속초해맞이공원~아바이마을~속초등대전망대~영랑호범바위~15:12 장사항/ 17.6km, 6시간, 난2          그동안 '안보철책선'이 쳐져 일반의 출입을 금지했었으나 남북화해무드 조성으로 '바다향기로'를 조성하며 일반에게 개방했는데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일부 남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원래 이곳엔 석산이 있어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아름답게 들린다하여 '영금정'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말 속초항만 공사때 돌산을 깨서 사용해서, 현재 석산은 없고 넓은 바위에 영금정이라는 지명만 남았었는데 2008년 속초시에서 군경계초소를 철거하고 정자를 세웠다고 한다.             2시 58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