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걷기] 오라올레 (방선문 숲길)

낭가 2024. 11. 1. 20:26

걸은 날: 24년 10월 11일

코스: 고지교(도남동)~연북 3교~한라도서관~제주아트센터~한북교~정실오거리~제주교도소~방선문 못 가서 왕복 9.2km

 

현지친구 아침 운동에 따라감-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맨발 걷기^^

 

현지친구의 안내로 가볍게 몸풀러 간 곳

10시 38분, 고지교옆에 주차를 하고 출발~

 

이용자 안전 수칙이 있고

 

하천을 따라 간다. 4.8km라고 되어있다

 

다리 아래 바위들이 길게 누워있다.

 

제주 바위는 다 재미있고 신기하다
물이 많지 않고 비와서인지 매우 탁하다

 

우리같은 외지인을 위한 인증포인트, 신선과 선녀 ㅋㅋㅋ
다람쥐궤

깎아지른 절벽과 바위가 뒤엉켜 동굴처럼 형성된 곳을 라고 하고, 박쥐가 많이 서식해서 '다람쥐궤'라고 한다는 안내판이 있다. 지금도 암벽 훈련을 한다고 한다. 

 

길은 하천을 아래를 따라가다 올라가기도 하고

 

오랜시간 굴러 동글동글해진 돌이 있는 다리아래를 지난다

 

한라도서관. 제주의 마애명(바위나 비랑에 새겨진 명문)과 사진을 전시 중이다

 

 

안내도

 

 

하천 건너기. 바위가 크긴하지만 비가 많이 오면 못 건널 듯

 

멋진 풍경 안에 우리도 풍경이 되어본다

 

 

 

교도소 철망

 

'말오줌때나무'의 열매가 꽃처럼 피었다

 

 

11시 58분, 숲을 벗어나 시멘트길이 나왔다

 

여기서 하천을 건너, 보이는 도로로 올라가야 하는데 물이 불어 건널 수 없다. 여기서 돌아갔다.

 

점심을 먹으러 바로 옆에 있는  KBS제주 방송국 구내식당으로 갔다. 이 식당은 12시부터 도민에게 개방되어있다고 한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도 좋았다

방송국쪽으로 가는데 오라올레 안내석이 있고

 

고지교 아래는 이렇게 멋진 바위들이..... 예쁘다^^

 

점심을 먹고 못 가 본 방선문을 보러 차로 이동

방선문 입구에는

 

방선문 설명판과

'방선문', '영등구'라고 쓰인 돌이 있다. 제주 전역에 있는 조선시대(1910년 이전) 마애명은 12 장소에 약 150건 정도가 있는데 그중 절반이 방선문에 있다고 한다.  

 

 

계곡 아래엔 출입통제 안내가 붙어있지만

 

아주 조심스레 살짝 내려다 봤다

 

주차장 앞에는 또다른 안내문이 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후기] 도심에 있어 접근하기 좋은 길. 길지 않은 거리라 가볍게 걷기 좋은 길이다. 점심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 더욱 좋았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