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4일 : 광주-서울-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바루시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바루 공항에 4시 도착. Karamunsing호텔로... 3시간을 당겨 시계를 맞춘다. 생각보다 덥지 않다. 여름이고 우기라고 해서 파키스탄의 카라치 날씨 같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건조해서 그리 더운 생각은 안 든다. 방은 하나고 침대가 싱글 두 개. 에어콘이 잘 되서 오히려 춥다. 이곳 음식은 특별히 여기만의 고유음식은 없고 동남아 특유의 향내와 중국식이 묘하게 어우러졌다. 저녁은 극장식 식당에서 민속춤을 감상하며 먹다. 규모는 꽤 큰데 시원하라고 호수 가운데 지어져 있다. 이상한 것은 이 날씨에, 바로 옆에 깨끗하지 않은 물이 있는데 왜 모기가 없는지.... 저녁을 먹고 길거리 과일가게에 갔다. 이 나라에만 있다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