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차: 24년 6월 28일
코스: 카라콜의 러시아정교회와 이슬람사원/ 촐폰아타 이식쿨호수
이식쿨호수를 보러 가는 길에 두 곳을 들렀다.
옛날 네팔의 알치마을에서 보고 반한 포플러나무. 수피는 자작나무처럼 하얗고 가지는 두 팔 벌려 하늘높이 쳐들고 있다. 내가 알았던 나무는 줄기가 굵지 않았는데 이곳의 나무는 땅심이 좋아서인지 매우 통통하고 튼실하다.
<이식쿨호수> 1,600m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의 가장 큰 호수로 호수 둘레가 400km, 최대 깊이는 600m, 면적이 제주도의 3.5배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호수로 바다처럼 수평선을 볼 수 있다. '이식쿨 Issy-Kul '의 뜻은 키르기스어로 '따뜻한' 호수를 의미하는데 염도가 약간 높아 짜다.
후기] 트레킹을 끝내고 관광의 시간. 바다만큼 넓은 호수를 보며 눈과 마음이 시원하다. 호수의 색이 너무 예뻐서 수평선을 보며 물멍을 하는 것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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