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24년 6월 29일
코스: 촐폰아타- 비슈케크
9일 여정의 마지막 날, 밤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하루 관광의 날이다. 아침엔 느긋하게 숙소 주변을 즐기다가 출발했다.
<촐폰아타의 암각화 박물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암각화는 기원전 2천 년부터 기원후 7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촐폰아타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을 모아놨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도 울타리도 없이 누구나 뛰어노는 곳이었는데 이제 울타리를 하고 보호를 시작했단다. 아직은 그냥 돌이 가득한 공터 느낌.
<르호르도 종교관> 르호드로 종교관은 '영적 센터'를 의미하며 이슬람, 러시아 정교회, 천주교, 불교, 유대교 등 세계 종교의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야외에는 한국에서 기증한 종도 있다.
<비슈케크> 키르키즈스탄의 수도.
후기] 촐폰아타와 비슈케크의 유명지를 돌아보고, 꿀 전문가게에서 허브 꿀도 사고, 기념품가게에서 구경과 쇼핑도 하고 알뜰하게 쓴 하루였다.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두고 가기 아쉬웠지만,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낸 시간이었고. 결국 여행은 사람인데 인솔자를 비롯하여 현지 가이드들과 함께했던 사람들이 좋아서(물론 두세명은 좀 거슬렸지만) 좋았던 여행이었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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