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20

[도보] 남파랑길 4코스 (부산구간)

간 날: 23년 11월 23일 목요일 코스: 4코스(감천사거리~다대포해수욕장~장림포구~신평동교차로) 21.7km, 6시간30분, 난이도 3 어제 잔 진목에서 오늘 차박 예정인 '을숙도 낙동가람끝공원'으로 이동하여 주차. 아침을 해결하고, 을숙도 문화회관 지나 육교로 도로를 건넌 뒤 버스171번을 타고 4코스 시작점인 감천사거리로 갔다. 공원에서 가까운 부산 현대미술관 앞에 횡단보도가 있지만 작동되는 시간이 아니여서 육교까지 가야 했다. 몰운대를 나오자 4코스 시작점에서 QR인증을 하고 버스타고 떠났던 무리들을 만났다. 시작점에서 인증하고 중간 과정은 관광지만 내려 구경하며 가다가 끝점에서 인증을 하는건 아닌지 짐작해 본다. 흐음~ 다시 해솔길로 들어와 길을 걷는다. 이 동네도 상당히 달동네라 오르막 도로..

[도보] 남파랑길 3코스 (부산구간)

간 날: 23년 11월 22일 수요일 코스: 3코스(영도대교입구~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감천사거리) 14.9km, 5시간, 난이도 3 어제 잔 영도마리노캠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영도대교입구로 택시이동(5,700원) 시작점에서 길을 건너자 스벅이 있어 쿠폰으로 커피를 마시고 송도를 향해 걷다 보면 도로 옆에 꽤 높게 방파제를 해 놓아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답답하게 왜 이렇게까지 했나 했는데 점심을 먹었다. 부산밀면이 맛있다고 추천을 받았는데 마침 밀면 집이 보여 들어갔는데 얼음동동이다(온면인 줄 알았다). 비빔면은 맵기만 하고... 여름엔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주 최악의 선택이었다. 냉동창고와 물류 회사들이 커다란 컨테이너에 물건을 싣느라 복잡한 큰 도로를 걷다가 잡다한 쓰레기가 차지하고 있는 작은 ..

[도보] 남파랑길 2코스 (부산구간)

간 날: 23년 11월 21일 화요일 코스: 2코스(부산역~영도해돋이전망대~중리바닷가~흰여울문화마을~영도대교입구) 14.5km, 5시간, 난이도 3 어제 차박을 한 오륙도 주차장에서 일출을 보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출발~ 오늘 차박 예정지인 '영도마리노오토캠핑장'은 어제 걷기를 끝내고 오륙도 주차장으로 가는 택시에서 기사님이 알려준 곳이다. 부산에서 꽤 오래 살고 택시 일을 하면서도 '남파랑길'이 뭔지 모른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캠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택시(영도마리노캠핑장-부산역 8,700원)로 이동했다. 우리의 차림새를 보고 기사님이 자신도 퇴직하고 택시 일을 하고 있다면서 퇴직 후 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9시 15분, 부산역에서 2코스 출발~ 영도어울림문화공원과 중리초등학교, 중학교를 ..

[도보] 남파랑길 1코스 (부산구간)

간 날: 23년 11월 20일 월요일 코스:1코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증산공원~부산역) 18.8km, 7시간, 난이도 3 남파랑길의 시작.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 검색해서 찾아놓은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유료 주차장'에 차박까지 할 생각으로 주차(종일 주차비 3,000원)를 하고 올라와 해파랑길 안내소에 들렀다. 부산은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시작인데 해파랑길이 먼저 시작되어서 안내소 이름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 안내소'로 되어 있다. 해파랑길 시작할 때 왔던 곳이니 1년 6개월 만에 찾은 안내소에는 전에 없던 배지가 보여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배지를 사서 가방에 달았다. 시작점에서 '트랭글'과 '올댓스탬프'와 '두루누비'앱을 다 켰다. 해파랑길은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찍으면 되었는데 남파랑길은 앱..

[도보] 남파랑길에 대하여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여 해남 땅끝까지 이어지는 1,470km의 길이다. 90코스이니 하루 한 코스를 하면 세 달이 걸리는 긴 길이다. 길 따라 가는 것은 '두루누비' 앱과 '올댓스탬프' 앱을 이용했고, 그 둘의 길 안내 내용에서 약간 다른 곳이 있지만 실제 길에 있는 안내 표식과 대체적으로 잘 맞아 길 잃을 염려는 없지만 개인 사유지거나 공사등의 이유로 길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변동사항을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여기있는 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만든 남파랑길 안내서의 내용을 그대로 찍은 것이고, 코스의 거리와 난이도 또한 안내서에 쓰여진 그대로를 기록했다. >

[도보] 장성 축령산 산소길 +정상

* 간 날: 23년 11월 14일 화요일 * 코스: 축령산 산소길 (장성둘레길) 1~4코스, 22km 7시간(+정상 1.2km, 44분) 가끔 트랭글에서 걷기 길을 찾아보곤 한다. 장성 축령산을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있길래 가보기로 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채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 도로 쪽으로 내려가면 안내도가 있다. 이 이정표에서 매남마을 쪽으로 가려면, 차도로 내려와 '시골밥상' 간판 앞을 지나면 (여기를 주의하지 않으면 첫 발부터 틀려진다) > 나름 관광지 마을이라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마땅한 식당이 없어 동네 사랑방 옆에서 간식을 먹고 출발~ 이 산은 예전엔 고창 문수산이라고 불렸는데 장성이 축령산이라는 이름을 써서 가져가 판을 키우니 이젠 문수산은 사라지고 문수사만 남았다는... ..

전라도 2023.11.15

[자전거] 두물머리~승천보 왕복

*간 날: 23년 11월 8일 수요일 *코스: 전남대~두물머리~승촌보 왕복 약 45km 등산과 걷기를 하다보니 자전거 타는 횟수가 너무 없다. 아주 가끔 타니 탈 때마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ㅠㅠ 잠깐씩이라도 자주 타야겠다는 생각^^ 오랜만에 잔차 산책을 가기로 했다. 집에서 전남대와 도로를 지나 챔피언스 필드 옆 두물머리로 내려서서 '영산강자전거길안내센터'에는 화장실이 있다. 사무실에선 공유자전거를 빌려주고 건물 앞 공터에서 자전거 타기 교육을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영산강문화원 뒤의 공원에서 쉬면 좋다. 우리는 바로 옆 봉호마을의 '승촌보 슈퍼'가 오늘의 목적지여서 바로 U턴하여 수퍼로 갔다. 점심이 목적이면 조금 더 가서 나주곰탕을 먹으러 가는데, 오늘은 저녁 외식약속이 있어서 간단히 먹고자 ..

[등산] 화순 옹성산 572m

* 간 날: 23년 11월 4일 토요일 * 코스: 주차장~쌍문바위~정상~옹성산성~쌍두봉~주차장 4.2km, 2시간 30분 * 위치: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가끔 지인들과 금요일 저녁에 야영을 하고 다음 날엔 근처 산을 오르곤 한다. 차로 지나갈 때마다 큰 바위가 눈에 띈 옹성산을 오르기로 했다. '옹암삼거리'에서 훈련 중인 군인들을 만났다. 바로 옆이 군부대다. 어쩜 그리 하나같이 건장하고 잘 생겼는지, 젊음이 좋다는걸 새삼 느끼면서 부럽다

전라도 2023.11.05

부여 부소산성

* 간 날: 23년 10월 31일 *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멀리 이사 간 지인을 만나는 모임 겸 여행으로 간 곳. 관북리 부소산성주차장에서 만났다. 걸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점심때가 되어 배를 타기로 했다. 수륙양용차를 타보고 싶었는데 그건 예약을 하고 주차장에서 타야 한다고 해서 황포돛배(6,000원/1인)를 타고 '구드레 선착장'에 내렸다. 구드레 선착장에서 처음 주차장까진 15분쯤 걸어야 한다. 가는 길은 음식점특화거리라 점심을 먹고

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 간 날: 23년 11월 1일 수요일 * 코스: 동문~꿈의 다리~남문~ 어린이동물원~서문~ 한국정원~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타고 습지~ 돌아와서 도심권역 오천그린광장~출렁다리~경관정원~박람회장 노을정원~호수정원~동문 2013년 4월 20일~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된 곳을, 2014년 4월 20일에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하였고 2015년 9월 5일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23년에는 4월 1일~10월 31일까지 열렸고 11월 1일~5일까지 감사의 의미로 무료입장, 그 후 폐장하여 재정비한 후 내년에 재 개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많이 복잡하다는 말에 계속 미루다가 결국 막을 내릴 때까지 못갔는데 마침 무료 입장을 한다는 말에 만사 제끼고..

전라도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