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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인도 6 (다람살라- 암리차르-델리)

- 기간: 2011년 8월 2일~14일(13일) - 일정: 인천- 델리- 레- 판공쵸- 알치- 카르길-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암리차르- 델리- 인천 11일 차) 8월 12일, 금: 다람살라-암리차르 다람살라를 떠나 시크교의 성지인 암리차르로 이동(5시간)하는 날이다. 15세기 말 만들어진 것으로 이슬람 신앙과 힌두교가 혼합된 것이다. 이슬람교에 박해를 받으면서 호전적으로 변해갔다. 펀자브에 독립국가를 만드려다가 인도 정부와 폭력사태가 일어났고 그 후로도 인도의 계속된 억압정책으로 충돌이 일어나곤 한다. 성(Surname)으로 카스트를 구분하는 힌두교와 달리 시크교인들은 모두 같은 성을 사용한다. 남자는 Singh(사자), 여자는 Kaur(공주)라는 성을 가지고 있다. -백과사전 어떤 종교든 의미는 다 ..

2011 인도 5 ( 잠무- 다람살라)

- 기간: 2011년 8월 2일~14일(13일) - 일정: 인천- 델리- 레- 판공쵸- 알치- 카르길-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암리차르- 델리- 인천 9일 차) 8월 10일, 수: 스리나가르-잠무-다람살라 오늘은 스리나가르에서 잠무로 국내선을 타고 이동 후, 차로 다람살라까지 5시간을 가야 하는 날이다. 이곳은 국경분쟁지역이어서 조그마한 이상 행동을 해도 잡아가고 총도 바로 쏜다고 한다. 후들후들 ㅠㅠ 스리나가르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검색을 4번이나 했다. 빼빼하고 새까만 군인들이 진짜 총을 들고 몇 명씩 좌우로 지키면서 가방을 열라고 하는데 절로 ㅎㄷㄷ이다. 행여 조그마한 행동에도 트집을 잡을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처분만 바라는 생쥐처럼 그렇게 검색대를 지났다. 언감 사진은 한 장도 못 찍는다 ㅠㅠ 여행..

2011 인도 4 (카르길- 스리나가르)

- 기간: 2011년 8월2일~14일(13일) - 일정: 인천- 델리- 레- 판공쵸- 알치- 카르길-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암리차르- 델리- 인천 7일 차) 8월 8일, 월: 카르길- 소나망- 스리나가르 조질라 고개(3,530m) 를 넘어 허니문지역으로 유명한 아름다운마을 소나망을 거쳐 카쉬미르 계곡의 중심지이며 지상낙원으로 불리우는 스리나가르로 가는 날이다. (이제 라다크지역에서 잠무 카슈미르지역으로 간다. 잠무 카슈미르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등이 소유권 분쟁을 하고 있는 곳이라 테러 및 교전도 하는 곳이다.) 라다크 지역의 이 전까지는 불교였다면 카르길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옷부터가 이슬람냄새가 난다. 그래서 자꾸 분쟁이 일어나나 보다. 분쟁 지역답게 위에는 주둔 군대가 있어서 물자 공급을 하는 차..

2011 인도 3 (레- 알치)

- 기간: 2011년 8월 2일~14일(13일) - 일정: 인천- 델리- 레- 판공쵸- 알치- 카르길-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암리차르- 델리- 인천 5일 차) 8월 6일 ,토: 레-알치 오늘은 라다크의 오지마을 중 가장 아름답다는 '알치'로 가서 하룻밤 묵는 날이다. 잔스카르 강과 인더스강이 만나는 삼강에서 잠시 쉬어간다. 삭막한 곳에 이 강들이 있어 사람이 산다. 길의 풍경은 어디나 비슷하다. 거의 삭막한 모래 땅이고 사람이 사는 곳만 푸르름이 있는 숲이 있고, 덥고 먼지 날리는 길에 색감과 풍요를 더해 주는 곰파가 있고. 알치마을에 도착, 점심을 먹고 알치 곰파와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구경을 한다. 소박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알치 곰파는 인첸 장포 대사가 평지에 세운 사원으로 사원 내부의 벽화와 1..

2011 인도 2 (판공쵸)

- 기간: 2011년 8월 2일~14일(13일) - 일정: 인천- 델리- 레- 판공쵸- 알치- 카르길-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암리차르- 델리- 인천 4일 차) 8월 5일,금: 레- 판공쵸- 레 오늘은 하늘 호수라 불리는 '판공쵸'를 보러 가는 날. 설레었을까 고소에 대한 걱정이었을까, 뒤척이다 잠을 설쳤다. 5시 콜 6시 출발. 친구 결혼 잔치에 가느라 그만둔 헤렛 대신에 온 '럼둑'이 모는 차를 타고 왕복 10시간의 길을 떠난다. 가는 동안 길 가 풍경은 어디나 비슷비슷하다. 황량한 산비탈과 약간의 숲만 있으면 있는 곰파와 마을. 달리는 차 속에서 풍경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내밀 때마다 속도를 줄여줘서 오히려 더 사진 찍기가 힘들다. 산 옆구리를 파내서 만든, 겨우 차 한 대 갈 만한 외길을 달린다. ..

[등산] 하동 성제봉

- 간 날: 22년 7월 3일 - 코스: 패러 활공장~ 형제봉 2~형제봉 1~ 신선대(구름다리) 왕복/ 6km 섬진강 자전거를 타다가 눈에 들어온 다리. 산 꼭대기에 처음 보는 다리가 걸려있어서 저기가 어딘가 궁금하게 생각했던 차 마침 산행을 하게 되었다. 성제봉인지 형제봉인지 둘 다 쓰는 모양이다. 암튼 봉우리가 두 개 연이어 있어 형제봉(지역 사투리로 형제를 성제라고 하는데, 한자로 쓰인 성제봉은 전혀 다른 뜻이다) 처음 1.2km는 완만하게 오르막이다가 성제봉을 지나면서 계속 내리막이다. 그래서 되돌아오는 길이 더 힘들다ㅋㅋ 큰까치수염꽃과 물레나물 꽃

경상도 2022.07.04

설흘곶 동백동산

- 간 날: 22년 4월 9일 토요일 - 코스: 동백동산 탐방 안내센터~도틀굴~상돌언덕~먼물깍~동백동산 서쪽 입구~포제단길~탐방안내센터/ 5.1km 화산 폭발후 용암이 쪼개지면서 생긴 곶자왈은 특성상 물이 담기기 어려운 구조이다. 그러나 식을 때 용암이 부서지지않고 판형으로 남아서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파호이호이용암'이라고 한다. 제주에서는 동백동산이 유일하다고 한다. 입구에 '동백동산습지센터'가 있다. '먼물깍' 멀리있는 물이라는 '먼물'과 끝이라는 '깍'이 합쳐진 말이다. 마소의 우물터였고 주민의 빨래와 목욕을 했던 생활터였으며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 및 양서류가 사는 곳이다. 동백이 많아서 동백동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동백나무가 많지 않았고 ,꽃들도 거의 다 떨어져서 얼마 없었..

제주도 2022.06.28

제주 4.3 평화공원

- 간 날: 22년 4월 28일 - 위치: 제주시 봉개동 237-2 '제주 4.3 평화공원'은 4.3으로 발생한 민간인 학살과 당시 제주도민의 처절했던 삶을 기억하고 추념하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평화. 인권 공원이다. '4.3 사건'이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25,000~3만 명의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미군정기에 발생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지속된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백비' 어떤 까닭이 있어 글을 새기지 못한 비석. 아직 올바른 역사적 이름을 얻지 못해 이름을 새기지 못하고 있다. '다랑쉬굴의 비극' 토벌대를 피해 굴로 피신했던 주민 11명이 ..

제주도 202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