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낯선 바람따라

2011 인도 4 (카르길- 스리나가르)

낭가 2022. 7. 6. 09:38

- 기간: 2011년 8월2일~14일(13일)

- 일정: 인천- 델리- 레- 판공쵸- 알치- 카르길-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암리차르- 델리- 인천

 

7일 차) 8월 8일, 월:  카르길- 소나망- 스리나가르

 

조질라 고개(3,530m) 를 넘어 허니문지역으로 유명한 아름다운마을 소나망을 거쳐 카쉬미르 계곡의 중심지이며 지상낙원으로 불리우는 스리나가르로 가는 날이다. (이제 라다크지역에서 잠무 카슈미르지역으로 간다. 잠무 카슈미르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등이 소유권 분쟁을 하고 있는 곳이라 테러 및 교전도 하는 곳이다.) 

 

 

 

복잡한 길이지만 지나가는 이쁜이들 보는 재미가 솔솔~^^

 

 

라다크 지역의 이 전까지는 불교였다면 카르길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옷부터가 이슬람냄새가 난다. 그래서 자꾸 분쟁이 일어나나 보다. 

 

꽤 두꺼운 빙하가 있다.

 

조질라고개(3,530m) 험한 길에 사고가 많아서 무사고를 빌기위해 온갖 신들이 다 모여 있다.

 

구비 구비 넘어가는 길

분쟁 지역답게 위에는 주둔 군대가 있어서 물자 공급을 하는 차가 올라올 때는 반나절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종종 총들고 지나다니는 군인들을 보게된다. 

스리나가르 도착

 

'달 호수'에서 보트 택시 '시카라'를 타고

 

숙소 '하우스 보트'를 찾아 간다

 

배 안의 거실

 

침실

 

야식파는 이동 식당(배)

 

8일 차)  8월 9일, 화:  스리나가르

 

오늘 하루는 온전히 스리나가르에서 보내는 날이다. 사실 어제 잠을 잘 못잤다. 침대에는 베드버그가 있었고 이슬람지역이라 새벽부터 확성기로 경전읽기같은 걸 해서 밤 잠도 새벽 잠도 설쳤다. 새벽 시장에 가는데 만사가 귀찮다ㅜㅜ

새벽시장 가는 길. 해뜨기전 고요함이 좋다. 딱 이때만 좋았다.

 

새벽 시장. 주로 과일 야채 꽃 등이다.

 

 

 

떨어지는게 없나 새와 오리들도 왔다

 

호박 밭도 있다.

 

전원 주택 단지?

 

자가용으로 등교 중^^

 

무굴 정원:

'무굴'이란 말은 아라비아어로 몽고를 뜻한다. 징기스칸의 후손인 '바브르'황제가 1526년 무굴제국을 세웠고 1857년 세포이항쟁으로 멸망하여 330년간 유지됐던 이슬람왕조이다. 1619년 자한기르황제가 누르자한 왕비를 위해 만든 '살리마르 정원'과 황제 처남이 그 부인을 위해 만든 '니샤트 정원'이 있다. (이런 역사 공부도 재미있다ㅎ)

 

넓어서 더운데 걷느라 꽤 힘들었다. 그래도 큰 나무 그늘도 있고, 분수도 있어서 견딜만 했다. 뭔가 보는 것보다 그 속에 있음이 좋았다. 

 

엄청 큰 나무들이 내 주는 시원한 그늘이 마냥 좋다. 무게를 견디느라 생긴 뿌리 근육이 대단하다.

 

물과 그늘. 오아시스다^^

 

다시 달호수로 돌아와서 마트에서 군것질도 하고

상가지역

 

이 예쁜 아이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

 

참 아름답다, 겉만 보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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