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2011년 8월 2일~14일(13일)
- 일정: 인천- 델리- 레- 판공쵸- 알치- 카르길-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암리차르- 델리- 인천
9일 차) 8월 10일, 수: 스리나가르-잠무-다람살라
오늘은 스리나가르에서 잠무로 국내선을 타고 이동 후, 차로 다람살라까지 5시간을 가야 하는 날이다. 이곳은 국경분쟁지역이어서 조그마한 이상 행동을 해도 잡아가고 총도 바로 쏜다고 한다. 후들후들 ㅠㅠ
스리나가르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검색을 4번이나 했다. 빼빼하고 새까만 군인들이 진짜 총을 들고 몇 명씩 좌우로 지키면서 가방을 열라고 하는데 절로 ㅎㄷㄷ이다. 행여 조그마한 행동에도 트집을 잡을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처분만 바라는 생쥐처럼 그렇게 검색대를 지났다. 언감 사진은 한 장도 못 찍는다 ㅠㅠ
여행의 두 번째는 먹는 재미. 다양한 음식의 뷔페, 늘 새로운 맛은 옳다^^
10일 차) 8월 11일, 목: 다람살라
<<< 다람살라>>> 티베트의 망명 정부가 있는 곳으로 티벳의 법정 왕인 '달라이 라마'가 있는 곳이다.
Dalai Lama는 '큰 바다'라는 뜻의 달라이와 '영적인 스승'이라는 뜻의 라마가 합쳐진 말로 '큰 바다같이 넓고 큰 덕의 소유자인 스승' 이다. 중국은 1949년에 티베트를 강제 점령했고,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인도로 망명하여 티베트의 독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70회나 환생했다고 하는데 1935년생인 현재 달라이 라마는 환생 수색대가 그 마을에 왔을 때 선대 달라이 라마가 아니면 모를 질문을 2세 때 대답했고, 4세 때 티베트의 국왕으로 즉위했다.
2011년 티베트 중앙정부에 정치적 권한을 모두 이양하고 지금은 종교적 지도자로 예우받고 있다고 한다.
어제 다람살라를 들어올 때, 비는 오고 어두워져 잘 보이지 않는 좁은 오르막 길을 계속 올라오는데 간이 쫄깃쫄깃했다. 차가 미끄러져 뒤로 밀릴 때는 으악 소리가 절로 났다 ㅜㅜ 거리를 나가봤다. 허물어진 길을 보수하고 있었다.
(추신: 22년에 케이블카가 개통이 되어 5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편도 300루피(4,800원) 왕복 500루피(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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