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날: 24년 4월 26~27일 금~토요일(4차 끝)
* 코스: 26일 14:40 통일안보공원~명파해변~제진검문소~명파해변(차박)
27일 9:00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 / 10.9km(차량이동)
50코스의 반은 걷고 반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26일에 49코스를 걸을 때 제진검문소까지 걸었고, 27일엔 바로 차로 이동했다.
통일전망대에 가려면 우선 통일안보공원에서 신상을 기록한 '출입신청서'와 주차비 3000원(차1대 당)과 입장료 3000원(1인 당, 경로와 학생 50% 할인)을 내면 출입신청서에 도장을 찍어준다. 그 다음 '안보교육관'에서 영상으로 교육을 받고 자차로 이동하면 된다. 도장찍힌 출입신청서는 차 앞 쪽에 두고 제진검문소를 지날 때 볼 수 있게 해야 하고 3시간 이내에 나와야 하는데 나오면서 신청서는 검문소에서 가져간다.
일찍 왔는데도 주말이여서인지 관광객과 해파랑길 마지막을 걸으러 온 사람이 꽤 많았다.
< 27일 >
이 아래부터는 26일에 걸은 것이다.
여기까지 걷고 명파해변으로 돌아가 차박을 했고, 다음날 통일 안보공원에서 통일전망대로 이동했다.
다시 27일, 통일안보공원을 나와 제진검문소를 거쳐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주차하니
DMZ박물관으로 이동했다. (1월1일과 월요일 휴무, 관람료 없고 주차 무료. 통일전망대를 가는 사람만이 입장 할 수 있다.)
후기] 걷는 길은 어제로 다 걸었으므로 아주 홀가분하게 간 길이다. 안보공원에서 명파해변까지 가는 산 길이 크게 볼거리도 없고 약간 겁이 났지만 그래도 걸으시라 권하고 싶다. 북한쪽을 보는 기분은 그냥 씁쓸했다. 한 때 저 곳을 걸어서 갈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영 그른것 같다 ㅠㅠ DMZ박물관도 꼭 들러보시라.
걸을 수 있는 길을 다 걷고 차로 돌아보는 마지막 코스는 마치 큰 일을 치룬 후 기쁘고 즐거우면서도 어딘가 허전한 '뒷풀이' 같은 기분이었다. 꽃가루 알러지가 심하여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날에 마치게 되어 매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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