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날: 24년 4월17일 수요일
* 코스: 8:28 안인해변~강동초교~정감이숲길정감이수변공원~굴산사지 당간지주~15:01오독떼기전수관/ 15.8km, 5시간 30분, 난3
37코스로 출발하기 전에 고성산을 올라보기로 했다.
막상 올라가니 흐리고 먼지가 많아 수평선도 잘 안보이고 해가 정면에 떠서 사진도 잘 안 나왔다. 날씨가 좋은날, 해뜨기 전에 올라오면 좋은 풍경을 만날 듯하다
<굴산사지 당간지주> 381년 신라하대 굴산사에 세워진 건축물로 우리나라 현존하는 돌로 만든 당간지주 중 규모가 가장 크다.
37코스는 해안에서 가로질러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다시 나가기도 교통편이 불편하다. 출발점으로 가는 길은 오독떼기전수관쪽 버스정류장이 아니고 길 건너편에서 101 번을 타고 강릉중에서 내려, 건너편으로 건너가 112번(이나 113번)을 타면 된다.
대기가 계속 나빠서 밖에선 도저히 밥을 먹고 있을 수 없어서 따온 엄나무순과 두릅, 쑥을 데쳐놓고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편의점에 가서 택배를 찾고, 그동안 못찍은 스탬프도 찍어야 해서 오늘도 이곳에서 차박을 하기로 했다.
후기] 미세 초미세가 매우 나빠 경보가 내린 날. 94마스크를 쓰고 걸으니 무척 답답했다. 계속 비행기소리가 꽤 시끄럽게 들린다. 근처에 공군부대가 있나보다. 정감이 숲길은 좋았고 숲속 쉼터에서 점심을 먹은 것도 좋았고 당간지주 보는 것도 좋았는데 그 외엔 도로를 걷는 길이라 좋진 않았다. 오전에 편의점에 택배(수첩) 배달이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대단한 대한민국이다.
'[완보] 23 해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보] 해파랑길 39코스(강릉구간) (1) | 2024.05.17 |
---|---|
[도보] 해파랑길 38코스(강릉구간) (0) | 2024.05.17 |
[도보] 해파랑길 36코스(강릉구간) (0) | 2024.05.17 |
[도보] 해파랑길 35코스(강릉구간) (0) | 2024.05.17 |
[도보] 해파랑길 34코스(동해 구간) (0) | 202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