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칠사당'. 조선시대 7가지 정무(호구 농사 병무 교육 세금 재판 비리단속)를 보던 관헌.
관아 내부를 돌아
'강릉대도호부관아' 정문으로 나왔다
복잡한 금성로 면세거리와 중앙시장과 건어물가게를 빠른 걸음으로 지나
13시 24분, 월화역거리로 들어섰다
옛 역이 있던 자리를 활성화 한 것으로 현 '월화역'은 기념품 가게이다
월화교를 건너며 본 남대천이 시원하다
다리를 건너 만나는 월화정 앞 길부터는
도심 산책길로 많은 분들이 운동겸 산책을 하며 걷고 있었다
13시 49분, 동네 뒷산으로 올랐다가
도로를 만나고 다시 왼쪽 오르막으로 올라, 깃발따라 동네길을 구불구불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한지 산의 형태가 잘 보이지 않는다 ㅠㅠ
농로를 걷다보니 오른쪽이 비행장이다. 하루 종일 비행기 소음이 이 때문이었구나~ 한참 서서 비행기 뜨는 걸 구경했다
15시 13분, 남항진해변
15시 24분, 수첩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수첩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샤샤~ 네 덕이야, 고마워^^"
남항진에서 227번(228도 됨)을 타고 '남대천.강릉교' 정류장에서 하차, 길 건너편으로 가서 101번(50분 기다림)을 타고 오독떼기 전수관으로 돌아갔다. 가는 중에 해파랑쉼터에서 전화가 왔다. 퇴근하려다가 주차된 차를 보고 혹시 문의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였다. 이런 마음씀이가 고마웠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차박을 하지 않고 숙소(센트럴모텔)로 들어갔다
후기] 미세먼지는 매우나쁨에서 경보로 바뀌어서 종일 94마스크를 쓰고 걸었더니 답답하고 더웠다. 오늘 길은 숲길과 산길과 뚝방길과 도로길이 다 있고, 한적함과 복잡함이 다 있는 심심치 않은 길이다. 그래서 볼거리도 많고 얘기거리도 많은 코스다. 한가지 흠은 종일 군훈련기 소음이 매우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