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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순창 채계산

간 날: 25년 6월 22일 일요일코스: 책암주차장~채계산 360m~출렁다리~책여산 361m~구송정유원지, 7.8km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운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 (채계 釵笄는 '비녀'란 뜻),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으로도 불린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퍼옴) 늘 가는 산악회에서 시누이내외+ 조카부부가 함께했다. 시작점은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책암교 바로 옆에 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를 내느라 나뉜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다. 길이는 270m이고..

전라도 2025.06.23

무등산 봉우리 38개 높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료라는데 무려 2023년 10월 증보판이랍니다. 비교 가능한 38개 봉우리 중 11개가 명확히 엉터리 높이로 적혀 있네요.봉 이름국립공원지리원5000비고덕봉472448.2오류군왕봉394356.9오류장원봉412387.5오류원효봉595562.7오류누에봉10701061.3오류서인봉636610.978오류마집봉504472.7오류매봉388364.4오류자주봉477349.7오류새인봉512495.9오류. 지리원은 운소봉규봉950897.8위치 오류?(애매).높이 오류토끼등459459.1지리원은 또끼등까치봉425.3425.3 덕봉산416415.4 투구봉467465.2 윤필봉404408.4 태봉302301.3 평두봉없음351.1 향로봉366365.9 낙타봉521521.2 의상봉5485..

광주, 무등산 2025.06.20

[등산] 마집봉~탑봉~매봉~바랑산

간 날: 25년 6월 19일 목요일코스: 동적골~마집봉~탑봉(집게봉)~매봉~바랑산~지원동 10km 더워서, 길지 않은 산행을 하고자 시누이내외와 길을 나섰다. 동적골 입구에서 9시 출발~ 길을 놓치고 가파른 오르막을 30분쯤 치고 올라 등산로를 만났다. 벌레들이 눈앞에서 알짱거리고 땀이 줄줄 흐른다. 시원한 바람과 막걸리로 한참 더위를 식혔다. 앙증맞게 귀여운 붉은 열매가 있다. 뭘까? 모야모에 물어보니 딱총나무라네요. (줄기를 꺾으면 ‘딱’하는 총소리가 나서 ‘딱총나무’라고 부른다는 설도 있고, 잎을 서로 비비면 총탄에서 나는 화약 냄새가 나서 ‘딱총나무’라고 부른다는 설도 있네요. 현재는 열매인 상태고 오른쪽 꽃사진은 퍼온사진) 도로로 내려와 젤 가..

광주, 무등산 2025.06.20

[걷기] 서해랑길 4코스

걸은 날: 25년 6월 15일 일요일코스: 산소버스정류장~외입제~옥동제~옥동리마을회관~원문버스정류장 14.5km, 5시간 가족끼리 한 달에 한 번 이어 걷는 날. 6월엔 더워서 걷지 않으려 하다가 일정을 잡았는데 비소식이 있어 오히려 반가웠다. 이번엔 시누이내외가 합류해서 총 8명. 시점에서 만나 차 한 대는 종점에 갔다 두러 간 사이, 동네 아저씨가 버스 기다리느냐고 묻는다. 걸으러 온 사람들 여러 번 실어다 줬다고. 어떤 할머니는 못난이 오이를 몇 개 주셨다. 감사합니다^^ 비파열매는 소화기, 호흡기, 피부, 알레르기, 눈등에 좋고 새콤달콤하여 맛도 좋다고 한다. 5~6월이 제철이라는데 왜 가게엔 잘 없을까?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궁금해서 올해는 먹어봐야겠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

[등산] 대봉산 계관봉~천왕봉 (함양)

간 날: 25년 6월 10일 화요일코스: 빼빼재~감투산~계관봉~천왕봉~지소마을 9.9km, 5시간 40분 산악회를 따라 간 산행. 함양군 관내 해발 1,000m 이상 15곳을 앱을 통해 인증하는 산악 완등 프로그램인 '오르고 함양'을 하고 있다. 15봉 완등자 5,000명까지(1년) 인증서와 기념품을 준다고 한다. (영남 알프스가 잘 되면서 지자체마다 따라하는 모양이다. 장수군도 있다.) 특이하게 '함양방문인증'을 정해진 인증지점(시점이나 종점)에서도 해야 한다. 계관봉 0.3km라고 되어 있으나 150m쯤 가면 정상석이 있는데, 실제 정상은 더 가다가 암릉을 올라야 하는 위험한 곳이라 표지석을 아래로 옮겼다고 한다. 대봉산의 정상은 천왕봉으로 되어있지만 실제 높이는 계관봉이 더 높다. ..

경상도 2025.06.12

[걷기] 달마고도 해남

걸은 날: 25년 5월 28일 수요일코스: 미황사 주차장~관음암터~문수암터~노지랑골~도시랑골~몰고리재~너덜~미황사 종무소~주차장 17.74km, 6시간 30분 (실제 19km, 6시간 50분) '달마산'과 '달마고도'는 가끔 갔었는데 달마고도 인증 (인증은 연 1회만 가능)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오로지 인증을 하러 갔다ㅋㅋㅋ 인증하는 곳이 7군데 있는데, 처음 간 곳(관음암터)에서 카메라로 QR코드를 찍고 인증번호를 받아 넣은 후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사진 입력은 7 곳 중 한 곳에서만 하면 되지만 인증지마다 이름과 전화번호는 다 써야 한다. 인증을 하면 인증지 표시 위로 '인증완료'가 뜨는데 7곳을 다 인증하고 나면 완주 스탬프가 뜬다. 그 후 주소를 적어 기념품 신청하기를 하면 해남군청..

전라도 2025.05.30

[명산 100] 두륜산 해남

간 날: 25년 5월 27일 화요일 코스: 대흥사~일지암~북미륵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703m 정상) ~만일재~천년수~아랫삼거리~일지암~대흥사 9.7km, 5시간 해남에서 1박 2일. 목표는 두륜산과 달마고도이다ㅎ 공용주차장에서 대흥사 주차장까지는 1.3km 더 들어가야 하는데 주차비가 3,000원이다. 주차장에 내리니 낯익은 비석이 서 있다. 5.18 당시 광주 시위대와 해남주민들이 거리시위를 벌인 후 대흥사 경내의 여관에서 쉬었다고 한다. ㄴ 임도를 걷다 보니 왼쪽에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있는 지점이 있다. 임도가 지겨운 참에 숲으로 질러가나 보다 생각하고 일단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너무나 조용해서 있는 줄도 몰랐던 댕댕이. 누운 채 살짝 눈만 떠보곤 잔다. 북미륵암을 ..

전라도 2025.05.30

[명산 100] 덕룡산 최단코스

간 날: 25년 5월 27일 화요일코스: 만덕광업~동봉 420m~원점회귀 1.7km, 1시간 30분 소요 지난 4월 8일 덕룡-주작산 종주산행을 했으나 갑자기 인증금지(산불 예방)가 되어 못 했었다. 두륜산에 가는 길에 최단코스로 가 봤다. 내비에 '만덕광업'을 치고 가면 되는데 길은 좁지만 교행구간이 몇 곳 있어 갈 만하다. 여기서 정상은 왼쪽, 소석문으로 가는 길은 사진 오른쪽 끝 나무 쪽으로 가야 한다. 주작-덕룡 종주 시 잘 헷갈리는 지점이다. 11시 7분,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 끝^^ 후기] 인증만 하려고 이곳으로 오르는 것은 정말 비추. 덕룡산을 그렇게 끝내기엔 너무 멋지고 풍경도 좋은 산이다. 꼭 전체 산행하시길 추천하다.

전라도 2025.05.30

[걷기] 담양 용마루길 3길

걸은 날: 25년 5월 25일 일요일코스: 추월산 주차장~무심정~도림마을주차장// ~추월산로(도로)~주차장 10.2km, 3시간 담양호 주변을 걷는 용마루길. 갈 때마다 별생각 없이 다리를 건너 걷곤 했는데 지난번 갔을 때야 용마루길이 1,2,3길로 나누어져 있는 걸 알게 됐고 안 가본 3길을 형제들과 걷게 되었다. 다시 같은 길로 돌아가지 않고 큰 도로로 가기로 했다. 후기] 처음엔 데크길- 걷기 좋은 흙길- 잔돌 많은 흙길에서 무심정을 지나면 임도다. 무심정가까이만 조금 오르막이고 거의 평지라 힘들지 않고 걷기 좋다. 물 옆이라 바람도 시원하고 그늘도 좋아 (한여름엔 모르겠다) 추천한다.다만 한 가지 단점은 6.1km를 걷고 다시 돌아..

전라도 2025.05.26

[등산] 무등산 노무현길

간 날: 25년 5월 23일 금요일 코스: 증심사 버스정류장~당산나무~중머리재~장불재~중머리재~토끼등~버스정류장 10.4km 오늘은 '고 노무현 대통령 16주기'인데 추모 등반이 있어 함께했다. 이 길이 생기게 된 연유는 그때만 해도 대선 지지를 5% 정도밖에 받지 못하고 있을 때라 실현되리라 생각지 못했지만 그 후 광주에서부터 일어난 열풍으로 결국 당선이 되시고, 나중에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무등산을 오르셨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올랐던 길에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엔 당산나무부터 장불재까지 오르셨고, 현재는 증심사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걸어야 하므로 4.5km 정도(편도)가 된다. 그 당시 당산나무 옆엔 막걸리, 파전 등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다. 그래서 이곳까지 차가 다녔..

광주, 무등산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