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화요일 광주 9:40 출발 남강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12:40분 진주성도착. 늘 멀게만 느껴졌던 진주가 겨우 2시간이면 도착한다는게 신기하다. 진주성 담이 허물어져 공사중이여서 앞이 조금 복잡. 주차 안내가 제대로 안되서 노점 아저씨께 물어, 주차는 강변도로에 하고 올라갔다. 쨍쨍 더운 한 여름 날씨. 먼저 진주성 안의 박물관에 들어서니 서늘하니 좋다. 약간 어두운 길을 따라 2층부터 돌았다. 아이들이 책에서 보고 들은 내용이 많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운 곳에 있다가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오니 슬슬 졸렸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전시된 당시의 대포도 보고, 남강으로 내려서 의암을 찾았다. 논개가 왜군장수를 안고 떨어졌다는 의암은 생각보다 작고 별로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바위 위에 앉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