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등산] 용궐산(순창)

낭가 2024. 6. 2. 21:37

간 날: 24년 6월 1일 토요일 맑음  

코스: 치유의 숲~하늘길~느진목~된목~장군목재~내룡마을~치유의 숲 8km

 

10시 5분, 용궐산 치유의 숲 도착

 

'하늘길'을 올려다 보니 아찔하다

 

등산안내도

 

입장료가 있다. 70세 이상은 무료

 

10시 22분, 커다란 돌 길을 10분정도 올라가면

 

데크길이 나온다

용궐산 벼랑길은 2020년 534m로 첫 선을 보인 후 2023년 1,096m로 재 개장했는데 큰 ㄹ자를 그리며 4개 층으로 되어 있다. 바위에 글자가 여러개 새겨져 있는데 누가 파놓은 것일까?

 

'계산무' 계곡과 산이 끝이 없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이야~~

 

바위에 붙은 데크길과 섬진강 모습이 멋지구나야~^^

 

11시 17분, 비룡정

 

하늘길을 벗어나면 길은 험해지고

 

11시 21분, 느진목

 

11시 46분, 된목

 

청미래덩굴(망개, 맹감)의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12시 646m 정상.

 

전망대 뒷쪽에 있는 원래 표지석. 하늘길이 만들어지면서 앞쪽 넓은 곳에 새 표지석이 만들어졌다

 

13시 20분 하산 시작

 

안전장치가 잘 되어있어 릿지등반처럼 재미있다

 

우리는 요강바위쪽으로 ㄱㄱ

 

내려오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엉겅퀴꽃. 공해에 취약해서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화려함과 강인함, 고고함이 느껴지는 멋진 꽃이다

 

14시 12분, 임도를 만나고

 

올려다 본 하늘길 모습

 

현수교에서 본 요강바위와 하늘길

 

현수교를 건너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다

 

자전거가 씽씽 지나간다. 걸어도 좋은 길이다

 

'섬진강 마실캠핑장'에서 징검다리를 건너 치유의 숲으로 갔다. 이 날은 수량이 많아 위험한 구간도 있었다.

후기] 산은 그리 높지도 길지도 않아서 힘들진 않다. 바위 위에 만든 벼랑길을 걸으면 시야에 걸리는게 없어서 섬진강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게 가장 좋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