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3년 4월 12일 수요일
코스: 수비리~팜플로나/ 실거리 22.5km, 33,800보
공장 앞 길은 큰 트럭들이 많이 다녀 위험하고 먼지도 많다.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14시 20분,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많이 올 것 같진 않지만 산을 넘어가야 하므로 배낭커버를 씌우기로 했다
14시 50분, 알베르게에 도착했다. 침대를 배정받고 쉬었다가 동네 구경겸 저녁을 먹기위해 나섰다.
17시 50분, 광장으로 가서 식사가 될만한 것을 고르다가 정식 식사 시간이 아니여서 단품요리를 골랐다. 번역 앱을 써서 골랐는데 훌륭한 선택이었다. 음식은 좋았지만 나는 계속 잠을 설치는 바람에 입맛이 떨어져서 사실 겨우 억지로 먹었다.
밤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쑥 내려갔다. 걷기 첫 날부터 잠을 설쳐서 계속 피곤이 누적되고 있었다. 오늘은 좀 자려나 했는데 귀마개때문에 귓속이 가렵고 부어 이제 귀마개마저 쓸 수 없게 되니 오늘도 틀렸다 보다 ㅠㅠ
숙소] PLAZA CATEDRAL, 20유로
후기] 처음 시작은 많이 찍으려 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걷기에 집중하자 였는데 처음 부분이라 모든게 신기해서 열심히 보고 찍게된다. 그냥 지나가기 쉽지 않다. 아침 공기가 정말 청량하다.
내 경우 정말 걷는건 어렵지 않다. 기본적인 자는 것 때문에 힘들다. 빛은 안대로 해결이 되는데 소음은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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