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3 해파랑길

[도보] 해파랑길 14코스 (포항구간)

낭가 2022. 11. 24. 17:39

 

* 간 날: 22. 10. 25 화요일

* 코스: 10:44 구룡포항~ 12:49 구룡포해변~16:20 호미곶 등대 (차박) / 14.2km, 4시간 30분, 난2 

 

14코스 지도와 스탬프

 

구룡포 해수욕장

 

가을의 주인공 '소국' 참 예뻐요^^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 참 귀한건데 여긴 참 많다 ㅎ

 

구룡포해안 일대는 해국자생지. 군데군데 해국 단지가 있다. 꽃말은 침묵이라네, 쉿!

 

종일 흐리더니 무지개가 나왔다. 한 2분? 아주 잠깐 사이에 사라졌지만 행운의 징조 ㅎ

 

함께 시작한 새로운 벗^^

 

다무포 해변

 

다무포 고래마을

예전엔 숲만 무성하고 아무 것도 없다고 해서 다목포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70년대에는 고래잡이로 북적대던 포구인데 지금은 한적하다. 

 

온 동네가 흰색과 고래로 도배되어 볼거리가 많다 ㅎ

 

한적한 바닷가는 갈매기 차지

 

해안을 따라 가다가  '우회 안내문'을 만났다. 가다 안되면 그때 다시 길을 찾더라도 기존 길로 가보기로 했다. 얼마나 잘한 결정인지, 해국의 왕국을 못봤으면 얼마나 서운했을까~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오른손): 높이 8.5m, 무게 18t

 

 

육지에 있는 상생의 손(왼손): 높이 5.5m, 무게 13t. 앞에 너무 많은 것이 있어 손을 다 가렸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설화, 연오랑 세오녀 상

 

'영일만 친구'중에 낀 숨은 나 찾기 ㅋㅋㅋ

 

세천년기념관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가마솥 (2만명분의 떡국을 끓일 수 있다고 한다)

 

호랑이 꼬리모양의 작은 반도, 호미곶

호미곶에서 구룡포 시장까지 가서(버스2,600원)이동 후 장길리까지 택시(8,700원)로 이동. 자차로 호미곶으로 가서 차박을 했다.

 

후기] 14km로 적당한 거리에 구룡포, 해국자생지, 호미곶 상생의 손등 볼거리가 가득한 코스이다. 좋은 계절에 친구와 가족과 걷기 좋은 곳.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