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제주 오름

[오름] ㅂ 으로 시작하는오름 10개 (1)

낭가 2022. 5. 28. 11:33

 (1)52.바농오름 53.(큰)바리메오름 54.(족은)바리메오름 55.밧돌오름 56.밧세미오름 57.백약이오름 58.번널오름 59.법정악 60.베릿내오름 61.별도봉

(2)62.병곳오름 63.(대)병악오름 64.(소)병악오름 65.본지오름 66.북오름 67.붉은오름 68.비양봉 69.비치미오름

 10개 까지는 (1)에, 11개부터는 (2)에 기록하고, 밑줄친 오름은 개별기록

 

 

52 [ 바농오름  550.6m ]  조천읍 교래리

- 간 날: 22.  4.  21

- 추천:  (길 찾기 좋고 길도 잘 관리되어있다. 정상 뷰도 매우 좋다)

 

오름 주변과 능선에 가시가 많아서 '바농'(바늘의 제주어)이라고 했다한다. 지금은 길이 잘 만들어져서 가시가 많은걸 느낄 수 없다. 위치는 내비에 치면 바로 나온다. 들어가는 길은 넓지않은 시멘트길로 '제주 베스트힐'로 가다가 좌회전하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찾기 쉽다.

입구에 바농 안내도가 있는데 1코스는 정상까지, 2코스는 분화구 한바퀴도는 길이고 3코스는 정상 반대쪽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정상까지의 길은 흙길 매트길 돌계단으로 되어있고 계속 오르막이지만 15분이면 정상이다. 정상엔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본 360도 뷰. 매우 좋다

 

분화구 도는 길. 정면 끝에있는 정상 전망대가 보인다

3코스로 내려오는 길은 좀 미끄럽고 경사가 급하다. 전체적으로 1시간가량 걸렸다. 

 

 

53 [큰 바리메오름 763.4m  ] 애월읍 상가리 산 124 (어음리 산 1번지)

54 [족은 바리메오름  725.8m ]

- 간 날: 21. 11. 14

- 바리메 추천:

- 족은바리메 추천: 

 

바리메오름의 정상 굼부리가 움푹 파인 모양이 절에서 공양할 때 쓰는 '바리때'와 같다고 해서 '바리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바리메오름을 다녀온 후 옆에 있는 족은 바리메를 갈 수 있다. 

 

 

바리메오름 정상

큰 바리메 내비를 찍고 가다 '비타민 농장'이라는 안내석이 보이는 좁은 길로 들어가 2km쯤 들어가면 '바리메' 안내석이 나온다. 길이 좁아 큰 차 두대는 교행 하기 어렵다.  주차장은 꽤 넓다.

안내표지판에서 꽤 경사진 오르막을 20분쯤 오르면 정상이 나온다. 쉼 의자도 있고 뷰도 좋다.

 

 

 

족은 바리메 정상

족은 바리메를 가려면 주차장을 나와 안내석 있는 쪽으로 시멘트길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뱀 주의 표지판 옆에 데크길이 보인다. 따로 족은 바리메 표시판은 없다. 데크길 지나 폐타이어로 만든 길을 따라가면 정상이 나온다. 가는 동안 표시판도 없고 길도 너무 관리 안되어 길이 맞나 의심하면서 가게 된다.

정상은 긴 의자가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좋은 뷰는 아니다. 한 바퀴 돌게 되어있는 길로 내려오는데 길이 더 허물어져 엉망이다. 올라오는 분이 맞는 길인가 물어본다. 긴가민가하면서 올라오는 거 같은데  혼자 이 길을 올라오다니 용감하다 싶다. 

 

 

55 [ 밧돌오름  352.8m ]  구좌읍 송당리 

- 간 날: 22.  4.  6

- 추천: ★ (세 오름을 한 번에 갈 수 있고, 길도 좋고 전체 풍광도 좋다)

 

'안돌오름'과 '밧돌오름' 둘을 합쳐 돌이 많다고 돌오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안 쪽에 있는 돌오름이여서 안돌오름, 바깥 쪽에 있는 돌오름이여서 밧돌오름이다.

세 오름 연결 진행도

'거슨세미오름'에서 연결되어 가는 길. '안돌오름'이 먼저 있고 다음에 '밧돌 오름'으로 이어진다. 지도를 보고 대충 그려봤다.  '거슨세미오름'과 '안돌오름' 사이 길로 들어오는 차들이 있었다. 갈 수는 있으나 노면은 매우 안 좋다.

 

안돌오름을 나와 밧돌오름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유지이지만 들어갈 수 있다.

 

입구에서 약 10분이면 밧돌오름 정상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 왼 쪽으로 이어져있다. 왼 쪽 끝 봉우리에서 내려가면 마방지가 나온다.

 

마방지의 철재시설 옆으로 쳐진 철조망을 넘어 오른쪽으로 가면

 

목장의 출입문이 나온다. 정상에서 여기까지 20분 정도 소요됐다.

닫힌 문 옆의 돌을 넘어 나와 오른쪽으로 도로를 타고 가면 '거슨세미오름'과 '안돌오름'이 만나는 곳까지 15분 정도 걸렸다. 거슨세미오름쪽으로 들어가 주차장으로 갔다.

 늘 다른 길을 선호하다 보니 어딘가 길이 있겠지 하고 내려갔던 건데  밧돌오름은 들어간 곳으로 다시 나가야 철조망을 넘지 않고 나올 수 있겠다.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안돌과 밧돌 사이로 들어가는 길이 있었다. 이 길이 꼭 두 오름 사이로 가는진 모르겠다. 들어가 보지 않아서...

 

 

 56 [ 밧세미오름  388.4m ]  제주시 봉개동 

- 간 날: 22.  4.  22

- 추천:  (안세미오름을 가면  +1 정도, 길도 안 좋고 풍광도 별로다 )

 

오름 기슭에 샘이 있는데 마을을 중심으로 밖에 있다고 밧세미오름, 안에 있다고 안세미오름이라고 한다.

두 오름의 대략 진행도

 

안내도의 붉은 점 현 위치는 안세미오름의 끝점이고, 안국사 옆으로 들어오는 도로인 오른쪽 도로를 건너면 밧세미오름 입구다.

 

초입부터 길은 가파르고 미끄럽고 정리도 안되어있고 매우 안 좋다. 정상까지 10분. 정상 표시도 없고 뷰도 별로고.

 

오름 입구로 내려와 안세미 쪽으로 들어와 10분쯤 걸으면 안국사가 나온다. 안세미와 밧세미 중간 길에 차를 두고 두 오름을 가는 사람도 있었다. 

 

 

57 [ 백약이오름  356.9m ]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 간 날: 22.  4. 17

- 추천: ★!! (찾아가기 쉽고 길도 좋고 전체 풍광도 좋다. 주차공간이 적다 )

 

오름 주변에 백가지가 넘는 많은 약초가 있어서  백약이 오름이다.

초입 계단. 쭉 뻣은 풍경으로 계단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찍는 곳이다. 올라가는 내내 풍광을 볼 수 있다. 

 

중간 왼쪽 부분에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분화구가 아주 크다

중간 왼쪽 부분에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오른쪽 윗부분이 정상인데  정상 봉우리는 식생복원및 오름 보전관리 사유로 22.7.31일까지 출입제한이 되어있다. 올라오는 길은 숲길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풍광을 볼 수 있다.

초입부터 정상까지 20분정도 걸리고, 분화구가 아주 크다

 

백약이오름 분화구

 

분화구 둘레길. 길은 아주 잘 되어있고 한바퀴 도는데 20분정도 걸린다. 분화구를 도는 동안 360도 펼쳐진 시원한 풍경을 감상 할 수있다. 

 

 

58 [ 번널오름 272.3m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 간 날: 23. 2.15 

- 추천: ★(길찾기 쉽고, 경사가 별로 없으면서 거리가 짧고, 정상 뷰는 아주 좋다)

 

큰 도로 옆에 있는 혜림 목장 안으로 들어가 임도타고 더 들어가 13시 27분, 안내판 앞에 주차를 했다.

 

입구에 있는 오름 설명판

 

길은 완만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13시 35분,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도로에서도 보인다.

 

정상뷰가 아주 좋아 사방의 모든 오름이 다 보인다. 1설오름, 2갑선이오름, 3병곳오름

 

1따라비오름, 2모지오름, 3영주산

 

13시 48분, 들어간 입구 바로 아래로 나왔다. 누군가 표시기(파란 원)를 해놨는데 나올 때야 봤다.

 

트랭글 기록

 

59 [ 법정악  760.4m ]  서귀포시 대포동, 서귀포 자연휴양림 안에 있다

- 간 날: 21. 11. 13

- 추천:

 

원래 이름은 돗(돼지)오름이였다는데 근처에 있는 법정사때문에 일제시대에 법정악이 되었다고 한다.

 

 

법정악 정상 전망대

 '서귀포자연휴양림' 안으로 들어가 숲길을 걷거나 승용차로 법정악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입구부터 데크길이고 숲길이라 아주 걷기 좋다. 그 길을 따라 620m 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탁 트인 전망이 매우 좋다. 한라산 가까이 있다. 

 

 

60 [ 베릿내오름  101.2m ] 서귀포시 중문동, 올레 8코스에 있다

- 간 날: 21. 11. 6

- 추천:

 

"천제연 깊은 골짜기에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는 성천(星川)" 그래서 '별이 내린 내'라는 뜻의 베릿내 오름

주차장은 중문 관광단지 중문천에 놓인 천제 2교 옆에 있다. 주차장 바로 옆으로 계단이 있고 계속 데크길로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져 천천히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쯤 걸린다. 정상엔 소나무 두 그루가 서있다. 숙소가 중문이라면 산책 코스로 아주 좋을 듯하다.

 

 

61 [ 별도봉  135.6m ] 제주시 화북동, 올레 18코스에 있다. 

- 간 날: 22. 4. 8

- 추천: ★(사라봉과 연결하여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산책길로 매우 좋다. 풍경도 물론 좋고) 

 

'별도봉(別刀峯)'의 뜻은 '인간의 인연을 맺은 정을 칼처럼 이별 한다'는 뜻이 있다고 한다. 이는 옛날 제주에 부임한 관료나 귀향자가 의무를 끝날 때 제주에 남겨놓은 가족과 생이별을 고했던 장소가 별도봉이라서다. 그런 깊은 뜻이 ㅠㅠ

 

 

별도봉 정상

사라봉과 별도봉은 연결되어있고 그 사이에 알오름이 있어 3개의 오름이 이어져 있어 주민들의 산책길로 이용된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세 오름을 연결해 걸으면 풍경도 좋고 길도 좋다. 

 

- 간 날: 22. 11. 10

4월에 사라봉과 알봉 별도봉을 산책길로 지나갔는데 정말 봉우리는 어디일까 궁금했다. 그래서 다시 가 봤다.

사라봉 공원에서 사라봉 정수장옆으로 길이 있어 올라갔다

 

오르막을 오르다 보니 역시, 표시는 없었지만 알봉이다 ㅋㅋㅋ

 

다시 내려갔다가 오르막을 오르니 별도봉 정상 묵은 숙제를 해결한듯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