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제주 오름

[오름]ㅊ으로 시작하는(2개)

낭가 2022. 5. 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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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쳇망오름  444.6m ] 서귀포시 표선읍 가시리 

- 간 날: 23. 2.10

- 추천:  (길이 잘 나있지 않아 찾기 힘들고 길도 안 좋다. 정상 뷰도 없다. )

 

사려니 숲길 쪽 도로에 오름 이름이 쓰인 안내기둥이 있다 . 그 길로 쭈욱 들어가면

 

16시 28분, 안내판이 있고 그 앞으로 희미한 길이 나 있다

 

길은 낙엽으로 덮혀 가는 길이 뚜렷하지가 않다. 입구를 찾아 헤매다가

 

16시 37분, 국가지정번호 앞 나무에 매진 빨간 끈을 입구로 단정하고 들어갔다.

 

그러나 길은 없고, 지도상 위치만 보고 무작정 오르다 길 발견^^

 

정상표시 없이 표시기만 하나 달려있다.

내려오는 길도 표시기에 의지한 채 처음 들어간 곳을 찾아 나왔다. 길을 잘 모르는 사람은 길 잃기 쉽겠다 ㅜㅜ

 

 

 

[ 칡오름  268.2m ] 서귀포시 상효동 산129 

- 간 날: 21.11.21

- 추천: (가는 길도 좋지 않고 정상 뷰도 없다. 정상이 넓고 그냥 쉬기는 좋다 )      

   

하신상로 142번 길 127: 주차해 놓은 바로 옆에 있던 집의 지번이다. 이 번지로 찾아가면 바로 앞에 '칡오름 산책로 500m'라고 쓰인 부서진 나무판이 있다. 그 골목으로 차가 갈 수는 있지만 좁아서 교행이 힘드니 골목 들어가기 전에 주차 하고 걸어갔다.

 

   골목을  들어서면 주변이 다 귤밭이다. 500m를 가는 동안 집마다 있는 개들이 짖고 목줄 없는 애들도 있어서 좀 겁났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덩굴식물의 줄기가 한껏 엉켜서 못 알아볼 뻔한 안내판이 보이고 오르막 계단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되어있어 약간 으스스하다. 

정상엔 큰 소나무 한그루와 오래되어 약간 주저앉은 평상이 있다. 뷰는 볼 거 없지만 사람이 워낙 없으니 잠시나마 평상에서 하늘 보기를 했다. 반대쪽으로 가는 길이 없나 내려가다 보니 기지국 관리를 위한 임도가 마을까지 이어지고  동네 귤밭 담을 따라 잡풀을 헤치며 가니 칡오름 입구가 나온다. 내려갈 때도 댕댕이들이 너무 짖어 약간 겁이 난다. 한번 온 걸로 족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