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목록>>1.가친오름 2.갑선이오름 3.개오름 4.개오리오름 5.거린사슴오름 6.거문오름 7.거슨세미오름 8.거친오름 9.걸리오름 10.고근산 (2) 11.광이오름 12.군산 13.궁대악 14.궷물오름 15.금오름
10개까지 (1)에 11개 부터는(2)에 기록한다
1 [ 가친 오름=마은이옆오름 541.9m ] 샤려니숲길 안에 있다
- 간 날: 21. 11. 8
- 추천: ★(표시가 없어 길 찾기 힘들다)
샤려니숲길을 걷다 보면 아무런 안내 없이 이름만 쓰인 오름 표시판이 있다. 정상이 금방 나올까 싶어 들어갔는데 길이 희미하다. 어떤 곳은 나무가 넘어져 길을 막고 있고 가끔 리본이 있긴 하나 계속되진 않고... 길을 잃을 염려가 있어 들어가는 길을 잘 기억하고 들어가다가 그나마 젤 높은 곳인 듯한 곳에 돌로 표시가 되어있는 듯하여 사진을 찍고 나왔다. 오름 이름을 써놓지 말든지, 써 놨으면 길 안내 표시를 제대로 하든지 ㅜㅜ 비도 많이와서 날궂이 한 느낌이다.
----워낙 알려지지 않은 오름이라 그런지 검색을 해도 오름의 높이가 잡히지 않는다. 알게 되면 써놔야지 (검색을 해보니 가친(갇힌)오름'을 '마은이옆오름'이라고도 한다고 해서 지도상에 있는 '마은이옆오름' 높이를 써놨다.)
2 [ 갑선이오름 182.2m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 간 날: 23. 2.15
* 추천: ★★★ (길찾기는 쉬움. 길이 데크로 되어있으나 잘 관리되지 않고 정상뷰가 좋지않다)
산모양이 미처 껍질을 벗지못한 매미 굼뱅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갑선악이라고 한다.
갔던 길을 그대로 내려왔다. 입구에 둘레로 도는 길이 있어 둘레길을 가다보니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다. 다시 정상 갔다가 내려와 탐방길로 돌면 안내표시가 또 나눠진다.
내려온 곳에서 주차해 둔 출발 점으로 걸어가려고 옆에 있는 귤농장 주인께 여쭤보니 멀진않으나 길이 복잡해서 찾아가기 힘들다고 하신다. 할 수없이 처음 출발한 곳으로 갔던 남편에게 차로 데리러 오라고 하고 기다리는데 상품성없는 거라고 한라봉을 주신다. 작지만 맛은 엄청 좋았다. 고맙습니다^^
1번(민트색)은 정상갔다가 다시 내려와 2번(파랑색) 둘레길로 돌아 반대쪽에서 다시 정상갔다가 '도착' 점으로 내려옴. 3번(노랑색)은 도착 점에서 귤밭쪽으로 갔다가 돌아온 족적.
3 [ 개오름 345m ]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 간 날: 22. 2. 24
* 추천: ★★★★( 찾기 쉽고 주변 풍경과 정상 뷰도 좋다 )
넓은 목장과 그 앞의 목초지의 초록초록한 풍경 덕에 커플사진이나 웨딩사진을 찍고 있고 있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4 [ 개오리오름=견월악 744.1m ] 제주시 봉개동, 한라생태숲 안에 있다.
- 간 날: 22. 4.15
- 추천: ★★(길 찾기가 약간 어렵고 정상 뷰가 좋진 않으나 많은 오름을 볼 수 있다)
오름 모양이 가오리를 닮았다 하여 개오리(가오리)라 했다는데 '견월악'은 '개월이'를 한자로 표기한 게 아닌가 싶다. 이 오름은 하나로 보이나 3개( 개오리, 셋개오리, 족은 개오리)의 오름이 합쳐진 것이다. 절물오름에서 보면 세 개로 보인다. '셋개오리' 정상은 한라산 둘레길 8구간을 걸으면 지나게 된다.
안내도의 그림에서 3번이 셋개오리 정상이고, 그 옆에 작은 글씨로 '견월악'이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계속 한라산 둘레길로 진행하다가 나무 계단 전, 방향 표시 기둥 뒤쪽으로 길이 나 있다. 약간 희미해서 가는 동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덤도 하나 지나고 계속 위로 올라가면
방송국 송신탑이 나온다. 이곳이 정상이다.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도로에서 송신탑으로 올라오는 시멘트길이 있다.
다시 돌아나오는 길에 무덤 있는 곳에 고사리가 많아 한참을 고사리 사냥.
고라니 울음소리가 들린다. 고라니 소리는 처음 들으면 많이 놀라고, 절대 다른 동물과 혼동하지 않을 소리다 ㅋㅋㅋ
5 [ 거린사슴오름 743.2m ] 서귀포시 대포동, 1100 도로 옆에 있다
- 간 날: 21. 11. 13
- 추천: ★★( 길이 안 좋고 정상 뷰도 별로다)
옛날에 사슴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여기서'거린' 이라는 명칭은 갈라지다의 옛말로 이 오름이 두 개의 봉우리로 갈라져 있음을 의미한다.
한라산 둘레길 2구간에 거린 사슴 오름이 있는데 둘레길에선 갈 수 없고(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는 길을 못 찾음) '거린 사슴 오름 전망대'를 찾아가면 전망대와 주차장이 함께 있다. 주차장의 산불지킴이 초소 뒤쪽에 올라가는 좁은 통로가 숨겨져 있다.
올라가는 길은 좁으나 흰 줄이 쳐져있어 그 줄을 따라가면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엔 아무런 표시도 없고 그저 좀 튀어나온 바위가 있을 뿐. 특별한 볼거리도 없고 그저 오름 하나를 올랐다는 거...
6 [ 거문오름 456.6m ] 제주시 조천읍 선교리 ( 클릭하면 따로 정리된 곳으로 갑니다)
- 간 날: 22. 4. 4 월요일
- 추천:★★★★ (오성급이나 예약해야 하고 볼 시간이 정해져 있고 해설사를 따라다녀야 하는 게 안 좋아 별 하나 뺐다.)
7 [ 거슨세미오름 380m ] 구좌읍 송당리
- 간 날: 22. 4. 6
- 추천: ★★★★
샘물이 아래 쪽에서 한라산 쪽으로 거슬러 흐른다고 해서 거슨세미다.
주차장은 꽤 넓으나 주변에 비밀의 숲(유료, 사진 찍기 좋게 꾸며 놓은 듯)인가 하는 곳이 핫한 곳인지 그곳에 가는 사람들이 이곳에 주차하고 가기도 한다. 안내도와 방향표시판을 잘 보면 이 오름에서' 안돌오름'과 '밧돌오름'까지 갔다 올 수 있다.
안내도 설명을 하자면 현 위치(오름 동쪽)에서 노란선을 따라 왼쪽으로 가다가 꺾이는 부분(아마 오름 서쪽인 듯)에서 가운데 노란선을 타고 가야 한다. 그 부분에서 오르막을 택하면 된다. 정상에 도착한 후 계속 직진하여 내려가다가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주차장 쪽으로 왼쪽은 거슨세미 샘 방향이다. 샘을 보려면 왼쪽으로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 된다.
처음 길은 쭉쭉 뻣은 나무들 사이를 가볍게 산책길로 시작하여 25분쯤 걸으면 꺾여 우회전하는 부분에서 좀 급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도로를 타고 가서 그 꺾이는 부분에 주차한 차가 있었다(서쪽 주차장?). 거기서 정상까지는 0.9km.
정상 표시 기둥 . 정상 경치는 사방 오름과 넓은 목초지 등이 다 보여 아주 좋다.
정상에서 560m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250m 내려가면 샘을 만난다. 제주의 물은 한라산에서 바다로 흐르는데 이곳 물은 한라산 방향으로 흐른다고 해서 '거슨세미'라고 한다. 하늘이 그대로 비쳐서 물빛이 이쁘다.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가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가다 보면 왼쪽에 안돌.밧돌 방향표시가 있고, 그냥 직진하면 주차장으로 가게 된다.
거슨세미오름만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안돌 밧돌 까지 해서는 3시간쯤 걸렸다.
8 [ 거친 오름 620.8m ] 제주시 봉개동, 노루생태관찰원 안에 있다
- 간 날: 22. 4. 15
- 추천: ★★★★★
'거친'의 뜻은 '거칠다'는 뜻이 아니고 '거쳐가는'이라고 합니다. 거쳐가는 오름이라는 말이죠.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노루생태관찰원 쪽으로 가면 긴 오르막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을 내려가면 철문을 만나게 된다. 저 문은 노루를 들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닫혀만 있으니 열고 들어가면 된다. 반드시 문을 잘 닫아주라는 안내문이 쓰여있다. 못 가는 줄 알고 그냥 나갔다고 글을 쓴이도 있었다.
거친 오름으로 오르는 숲 관찰로. 매트끝에서 좌회전하면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거친오름 정상. 절물휴양림에서부터 35분 걸렸다. 대단히 뷰가 좋고 올라가는 동안 길도 풍경도 너무나 좋다. 정상에서는 많은 오름들을 볼 수 있다. 개오리오름은 정상에 송신탑이 있어 확실히 알 수 있다.
9 [걸리오름 118.7m]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 간 날: 23. 2. 25
-추천: ★★ (볼 것은 없고 그저 가봤다는데 만족하다면..)
파란 원이 주차장. 처음엔 길을 못 찾아 반대쪽으로 갔다가, 파란색 처럼 돌았는데, 민트색 동그라미에 가서 보니 거기가 입구인듯해서 길을 확인하려고 다시 민트색으로 돌았다.
길을 들어가 봐서 위의 사진에 있는 흰색 콘테이너가 보이면 잘 찾은 것이다^^
10 [ 고근산 393.7m ] 서귀포시, 올레 7-1길에 있다
- 간 날: 21. 11. 10
- 추천: ★★★★★ ( 급경사 계단이지만 길지않고 정상 전망이 매우 좋다)
범섬이 가까이 보이는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을 '호근리'라고 한데서 고근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고근산 입구에서 정상 방향 표시판을 보고 계단을 600m(20분 정도) 오르면 정상. 둘레를 도는 길도 있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한라산이 매우 가깝게 보이고 반대쪽엔 자귀도 섶섬 문섬 등 바다도 잘 보인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바람도 많이 불고 꽤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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