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같은 멋진 친구와 담양을 갔습니다.
처음엔 비가 올 듯해서 조금 망설였는데 좋은 날씨.. 파란 하늘... 울긋불긋 예쁜 단풍... 살랑이는 나뭇잎들...
가는 길에 만난 <아름다운 대나무 숲>-드라마 다모와 대장금, 영화 청풍명월을 찍은 곳이랍니다.
<죽녹원> 죽림욕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아담한 공원입니다.
담양의 명물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길. 차가 없는 길을 찍으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언제 나오나... 한참을 들어간 <대나무 태마공원>을 들러 돌아 오는 길-송강정-태령동-518묘지-우치공원....
왕복 7시간의 잔차 여행... 바람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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