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2월 20일 목요일
코스: 거제파출소~외간리동백나무~신두구비재~상죽전~청마기념관 13.2km, 4시간, 난 3
'신두구비재'가 무슨 뜻인가 했는데 어디선가 52고개(쉰둘 고개)라고 한다. 아마 꼬불꼬불 올라가는 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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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코스가 짧으니 오전에 산방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13시 28분, 고려 공주샘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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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인증을 마치고 다시 '청마기념관' 방문.
<유치환(1908~1967)은 일제강점기의 시인이자 교육자이다. 경남 거제 출생으로 1931년 등단, 1939년 첫 번째 시집 《청마시초》를 발표하였다. 시작과 교사 일을 병행하였으며 1967년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였다.
일제의 논리을 옹호하는 시와 산문이 발견되어 친일논란이 있다.
27코스길을 따라 걸어 큰길 버스정류장에 갔으나 버스시간이 안 떠서 (언제 올지 모를 버스를 기다리느니 걷자 해서) 환승해야 하는 둔덕농협까지 1.9km를 걸어갔다. 농협마트에서 빵과 두부를 사고 71-1번 버스(주민 말씀이 홀수시간 30분마다 온다고 함, 결국 두 시간 간격 버스임)를 15시 30분에 타고 제일중에서 내려 거제파출소까지 걸어 16시 8분 도착. 버스 기다리고 이동시간만 두 시간ㅜㅜ
오늘의 숙소는 거제파출소에서 차로 12분 거리 장평동(16코스 때 걸었던) '소나타 모텔'(매우 친절, 샤워 및 로션 어메니티 있고 조식봉투-빵 주스 티와 커피 시리얼 딸기잼-를 주니 매우 유용하다. 주로 출장 오는 분들이 쓰는 비즈니스호텔인 듯). 16코스 때 걸었던 길을 지나갔다.
후기] 산길이 오르막이긴 하나 그리 힘든 건 아니고, 짧은 코스라 아주 널널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외간리 동백나무도 멋지고 산방산을 보는 재미도 있다. 걸을땐 산길, 버스는 바다뷰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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