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걷기] 제주 아라동역사문화탐방로 (미완)

낭가 2024. 11. 4. 21:58

걸은 날: 24년 10월 21일 

코스: 산천단~편백나무쉼터~폐쇄구간~칼다리폭포~폐쇄구간~편백나무쉼터~산천단, 3.5km 

 

현지친구는 '아라올레'라고 했는데 진짜 이름은 '아라동역사문화탐방로'라는 꽤 긴 이름을 갖고 있고, 1코스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폐쇄구간을 지나 2코스로 갔다가 시간이 없어 끝까지 못 가고 돌아왔다. 

 

코스도

 

14시 40분, 산천단의 안내판 뒤 쪽에서 시작

 

정해진 길은 아닌데 많이 다닌 모양인지 표식천이 붙어있다

 

길은 나름 나있지만 길표시목이 자주 있진 않아서 ㅜㅜ

 

편백나무숲 쉼터, 맨발걷기 하시는 분들이 몇몇있다. 여름엔 아주 많은 이가 찾는다고 한다

 

'소산오름'설명판. 약간 위쪽에 있는 듯한데 안 올라갔다.

 

14시 56분, 숲을 나와 도로를 만났다. 왼쪽에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있다

 

도로(산록북로)를 건너 숲길을 5분쯤 가서

 

계곡을 만났다.

 

물이 흐르진 않고 안 쪽엔 물이 고여있다

 

계곡을 건너 가는 길에

 

길에서 보이진 않지만 '진지동굴'이 있다고 한다

 

삼의악 내려갈 때 올라오던 가족들을 만났다.

삼의악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을 잘못 들어 길을 잃었다고 한다. 다시 오름으로 가긴 아기가 있어 힘들다고 해서 계곡 건너 도로로 가라고 알려줬다(친구가). 사실 중간에 안내 표시들이 없어 현지친구 아니면 이 길을 오기 힘들 듯하다.

 

15시 16분, 우린 계곡에서 위 쪽으로 가서 관음사 표시를 따라 가서

 

'칼다리폭포' 안내를 봤다

 

돌들이 굉장히 미끄러워서 조심 또 조심

 

비가 올 때만 생기는 폭포라 멋진 절리만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U턴.

 

왔던 길로 돌아
삼의악 오름에서 봤던 안내도. 현위치에서 진지동굴쪽으로~

 

15시 30분, '사랑의 불시착'에서 낙하산이 걸렸던 나무라고 한다. 걸릴 만하다ㅋㅋㅋ

 

도로로 나왔다. 이곳에 두어대쯤 주차 공간이 있어 여기서 시작하기도 한다고 한다.

 

지도를 보니 '산록북로'다.

 

도로를 따라 처음 도로 만난 지점으로 걸었다

 

안내판 옆이 처음 '편백나무 쉼터'에서 나온 곳이고, 이제 숲길 밖으로 난 길로 걸어

 

산천단으로 돌아왔다.

후기] 샛길과 지름길로 가는 친구 따라 그냥 따라다녔더니 개념이 잘 안 선다. 정글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좋은 길이다. 다음 기회에 코스대로 그대로 가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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