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등산] 무등산 원효봉

낭가 2024. 8. 29. 11:39

간 날: 24년 8월 28일

코스: 충장사~원효봉~늦재~원효사~충장사, 7km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바람이 조금 시원하게 불어서, 반나절정도 가볍게 걸으려 원효봉으로 향했다. 충장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10시 11분, '무등산 옛길1구간' 길로 진입
계단을 올라서자 바로 보이는 이정표에서 원효봉으로 길을 잡는다. 아래 빨간 화살표는 '옛길1구간' 길이다.

 

생각보다 길은 잘 되어있고

 

계단 사이에 꽃처럼 나온 아기버섯이 귀엽다

 

대체적으로 길은 잘 되어있지만 그래도 넓은 터에선 희미해진 길을 잘 찾아야 한다.

 

안내 표지도 계속 잘 되어있다.

 

멋진 돌형님을 지나니

 

10시 55분, 565m 원효봉 정상. 44분 걸렸다

 

사진이 꽤 근사하게 찍혔다

 

가운데 봉우리가 장원봉, 왼쪽 봉우리는 지산유원지. 오른쪽 앞,소나무로 가려진 아래가 '평두메'이다. 풍광이 멋지다

 

늦재로 가는 길도 아주 잘 되어 있다. 곧게 자란 버섯이 호떡보다 크다ㅋ

 

그런데.... 가는 내내 멧돼지 흔적이 계속있어 좀 겁이 났다. 낮엔 안 나오겠지?ㅜㅜ

 

11시 14분, 늦재 임도를 만났다

 

도로에서 보니, 늘 지나만 다녔던 그 곳이구나~

 

원효사를 지나

 

버스 종점을 지나 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다시 옛길1구간 길로(빨간 표시 방향) 가려고 했는데 벌레가 너무 많아 그냥 차도를 따라 걷기로 했다

 

차도옆엔 이쁜 '나래 가막살이 '꽃이 줄지어 피어있다.

 

12시 10분, 충장사 주차장 도착

 

트랭글 기록

 

 

후기] 너무 덥지만 그래도 태풍 바람 덕에 조금 걸어보자 나섰지만 고도가 낮은 곳은 덥고 숲으로 들어가니 덥고 벌레가 너무 많다. 그래도 작은 고개를 넘으면 불어오는 바람이 꽤나 시원해서 좋았다. 생각보다 길은 잘 되어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지만 원효봉에서 늦재까지의 길에 있는 멧돼지 흔적이 계속 있어서 혼자는 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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