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24년 6월 18일 화요일 맑음
코스: 광주공고 뒷길~여물봉~편백나무숲~국립박물관~큰봉~광주공고 뒤 6.5km
매곡산은 북구 매곡동에 있는 동네 산이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 편도 1시간쯤 걸리니 왕복하면 반나절 움직이기 좋은 곳이다. 동네산답게 운동시설이 되어 있어 쉴 때마다 철봉과 평행봉을 이용하여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하면 좋다^^
광주교회 근처에 동네 주차장이 있다.
진행의 끝 쪽에 있는 안내도. 붉은 동그라미~파란 동그라미로 갔다가 돌아온다
도로의 오른쪽이 광주공고 뒷담이고 계단 있는 쪽이 고려고 쪽이다
도로에서 계단을 올라가 도시농부들의 밭을 지나면
9시 20분, 바로 숲이 시작된다.
동네산 답게 좌로 우로 동네 내려가는 길이 곳곳에 있다
9시 32분, 갈림길. 왼쪽은 언덕을 오르지 않고 가는 길이고, 계단을 2분쯤 오르면
언덕 위에 첫 체육시설이 나타난다. 여기서 처음 쉼을 하면서 스트레칭~ㅎ
내려왔다가 다음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9시 44분, 두번째 체육시설이 나타난다.여기서 다섯발자국 더 올라가면
'여물봉'. 원래 지명이나 여기선 다들 '매곡산'이라고 부르는 정상이다 ㅋㅋㅋ
내려와서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려가 도로를 건너면 일곡동 동네산으로 이어진다. 매곡산은 직진~
9시 56분, 작은 언덕 위에 체육시설. 철봉에 매달리기를 한다
근처에 '까치수염꽃'이 많이 피었다
10시, 전망대. 동네사람들의 사랑방이다^^
매화봉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전망대에 서면 정면에 무등산이 보인다
데크길을 지나
10시 5분, 갈림길. 왼쪽은 어매마을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국립박물관 쪽으로 직진~
10시 8분, 학고개. 직진해도 되지만 편백나무숲으로 가기위해 좌회전하면
편백숲으로 가는 계단이 나온다. 앞쪽은 편백숲이고 뒷편은 삼나무 숲이다
편백숲으로 가자~~~
쭉쭉뻣은 나무 사이로 걷기 좋은 길. 겨울에 눈이 내린 후엔 정말 멋지다
10시 20분, 돌탑에서 왼쪽으로
5분쯤 내려가면 숲의 끝이 나온다. 잠시 숨만 돌리고 다시 올라가서
다시 돌탑을 만나면, 오른쪽길에서 내려왔으니 이젠 왼쪽길로 가보자~
꽤 깔끄막인 길을 200m올라가면 '큰봉'
'큰봉'에서 다시 계단을 오르면
학고개 갈림길을 만난다.
여기서부턴 왔던 길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데 여물봉 오르막부분 오른쪽에 여물봉 아래로 지나가는 길도 있으니 편하게 걸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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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작은 봉우리가 5~6개 되니 반나절 운동하긴 좋은 곳이다. 숲도 우거져서 모자가 거의 필요 없다. 길도 좋고 쉼의자도 잘 되어있지만 아쉽게도 가까이 화장실이 없다. 화장실 표시가 있긴 하지만 길에서 조금 걸어가야 한다. 주차장도 있으니 타동네에서 오기도 좋다^^
새소리가 많이 들리니 귀와 마음이 즐겁다. 그러나 어디든 있는, 음악이나 라디오를 크게 틀고 다니는 무매너인 사람들이 있어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