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등산] 남덕유산 1,507m

낭가 2024. 2. 7. 10:38

* 간 날: 24년 2월 3일 토요일

* 코스: 버스정류장~영각탐방지원센터~영각재~정상~영각재~지원센터~주차장, 7.8km

 

9시 53분, 남덕유산 들머리 도착. 남덕유 3.8km이정표가 있다

 

영각사입구에서 정상까지, 원점회귀 산행이다.

 

10시 9분, 영각지원센터. 국립공원 스탬프 찍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남덕유산은 지도 왼쪽 귀퉁이에 있는데 '봉황산'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

 

10시 21분, 초입 길은 녹아 질척질척하고 봄의 푸근함이 느껴지는데

 

10시 52분, 첫 다리 부터는 눈들이 꽤 있다.

 

11시 50분, 영각재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고

 

영각재에 올라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우왕~ 반가워 ㅋㅋㅋ

 

눈 호강^^

 

저기가 끝인줄 알았지? ㅋㅋㅋ

 

전망대에서 본, 지나온 세상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 정상은 약간 구름에 가려져 있다

 

정상 사진을 위해 줄을 서고~

 

12시 44분, 우리도 한 장^^

 

점심을 먹고 내려가기 전, 향적봉으로 가는 능선 길을 마음에 담고

 

반대쪽의 서봉도 눈에 담고

 

사슴뿔처럼 꽃이 핀 가지도 보고

 

초록에 흰 꽃장식을 한 나무와 인사하고

 

하산~

 

14시 영각재 도착

 

15시 25분, 영각지원센타 도착

15시 49분, 영각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무리했다. 

 

후기] 아직 있을까? 기대하고 간 남덕유산은 눈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눈꽃이 남아있어 좋았다. 영각재 이후로 많이 가파르긴 하지만 시야가 확 트여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풍경이 좋고 대부분 계단으로 이어져 산행이 쉬워졌다. 짧게 한 산행이 조금 아쉬웠지만, 대상포진예방접종 후 며칠을 끙끙 앓고 난 뒤라 원점 회귀의 산행으로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