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등산] 포항 내연산 삼지봉 710m

낭가 2023. 6. 14. 21:38

간 날: 23년 6월 3일

코스: 주차장~보경사~ 은폭~거미등~삼지봉~문수산~상생폭포~보경사~주차장(실거리 13km)  

 

산티아고 길을 다녀와서 처음 가는 산행, 걱정은 되지만 개인적으로 가기엔 먼 곳이라 일단 가기로 했다. 광주에서 6시 출발, 10시 30분에야 주차장에 도착했다. 3시 30분까지 주차장으로 돌아와야 한다는데 12 폭포 끝까진 7km이니 폭포만 보고와도 14km이다. 

내연사 삼지봉 산행 코스

 

보경사를 가는 길에 만난 나무

 

10시 47분, 입장료가 무료여서 인지 사람이 정말 많다. 더워지면 더 많아지겠지.

 

12폭포 형성 과정 설명

 

초록이 가득한 길, 바람도 시원하다

 

오른쪽이 12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11시 문수봉 갈림길, 처음 계획은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직진을 했다.

 

상생폭포, 예전엔 쌍둥이 폭포라는 뜻으로 '쌍폭'이라는 명칭으로 쓰였다고 한다.

 

폭포로 가는 길 가에 싸리꽃이 지천이다

 

암벽등반을 하는 모습  (파란 동그라미)

 

연산폭포로 가는 구름다리 이후는 길을 막아놨다. 바위와 물이 어우러져 멋지다^^

 

11시 30분, 이 다리를 건너 은폭포, 실폭포로 계속 이어진다

 

깔끄막 계단을 오르면

 

계곡따라 길은 계속 이어지고

 

계곡 건너편에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에다  저런걸 왜 만드나 ㅜㅜ

 

계곡의 낮은 부분에 만들어 놓은 다리를 건너면

 

11시 50분, '삼지봉'으로 오르는 '조피등' 코스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조피등으로 오르는 길은 좁고 가파른 길을 1시간쯤 오르면

 

12시50분, 삼지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완만한 길에 아름다운 소나무 군락도 있다. 정상으로 가는 400m 오르막을 오르면

 

13시 05분,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석을 마주보게 돌하나가 더 서있다.

 

안내지도. 계곡은 보경사부터 시명리까지 이어지는 7km이다.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지만 버스 시간이 정해져 있던터라 널널이 쉴 틈도 없이 13시 42분, 하산을 해야 했다.

문수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길도 좋고 낙엽이 가득하다

 

문수봉으로 가는 길 안내표시가 넘어져있다.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갔다 ㅠㅠ

 

소나무 숲. 정말 좋은 곳이다. 조금 쉬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하고

 

카메라에 다 담지를 못한다

 

문수암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 보인 계곡. 참 좋~~~다^^
계곡물이 예쁘다. 발 담그고 한나절쯤 노닥거리고 싶은 계곡이다

 

생태계 교란식물. 식물이나 사람이나....

 

15시 15분, 보경사에 도착

산딸기를 샀다. 1kg에 15,000원. 산딸기를 재배해서 파는건 처음 봐서 좀 신기했다. 산에서 먹은 산딸기보다 달지는 않았다. 그래도 지금만 나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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