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경기도평화누리길 1코스

간 날: 22년 9월 26일 월요일

1코스: 염하강 철책길 (대명항~문수산성) 14km, 4시간 소요, 하

 

1코스 세부 안내지도

 

대명항의 귀여운 상징^^

 

대명항 시장 구경도 하고~

 

김포함상공원도 구경하고~ㅋㅋㅋ

 

8:43분 드디어 '평화누리길' 시작~~

 

잘~~~ 가 봅시다 ㅎ

마치 순간이동 한듯이 처음보는 철책과 초소들

 

덕포진. 쓰임새완 다르게 아름답게 느껴진다.

 

초소의 지붕이 한옥의 사랑방처럼 보인다. 들어가면 누군가 반길것 같아~

 

덕포진 파수청터. 1980년 발굴된 것으로 포를 쏠때 필요한 불씨를 관리하고 포병을 지휘하던 곳이다.

 

슬픈 전설이 있는 손돌묘. 능력이 안되는 왕이면 백성이 고생이다 ㅜㅜ

 

철책너머로 보이는 깊고 두꺼운 뻘 밭

 

한 구비 넘어도 철책과 초소는 이어지고

 

아름다운 백일홍. 세상이 어떻든 꽃은 제 할 일을 한다.

 

멋진 가을 하늘 아래 생명과 단절이 함께 공존한다.

 

가을의 여왕, 구절초

 

'원머루나루'는 언덕의 높은 곳을 의미하며, 한자로 '고양포'라고 한다.

 

즐거운 날에 행복한 발걸음^^

 

해병대 훈련하는 곳. 아들의 훈련 장소를 지나니 남다른 소회가 느껴진다^^

 

'구 강화대교' 지금은 자전거와 사람만 통행하는 다리이다

 

꽤 비쌌지만 맛있었던 장어구이. 강제 영양보충을 했다 ㅋㅋㅋ

 

14시 10분 '문수산성 남문' 도착.

 

1코스는 14시 15분에 끝났다.  그리고  2코스를 이어 걸었다. 

 

후기) 처음보는 철책이 신기하면서도 마음 아픈 길이였다. 어쨋든 길은 너무 좋았고 날씨도 너무 좋았다. 중간에 쉼터는 많은데 식당이나 편의점은 없어서 출발시 준비가 필요할 듯하다. 늦은 점심을 먹는다면 장어집 외에 1코스 끝점에 식당이 몇 개있으니 그곳을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전에는 못 다녔을 이 길을 갈 수있게 되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