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보] 22 경기도평화누리길

[도보] 전 코스 이어걷기 숙소와 점심

낭가 2022. 10. 11. 11:51

10일간 걸은 내용

길에 대한 염려는 '올댓스탬프' 앱이 있어 든든했는데 대부분의 후기는 풍경과 길에 대한 것이라 숙소와 점심 식당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아 이번에 걸었던 방식을 정리해 봤다. (사진에 / 된 곳이 그 날의 끝점)

 

12코스 189km를 대략 거리와 난이도를 생각해서 나누고, 숙소와 식당이 있을 법한 곳에서 하루를 끝내는 방식으로 일정을 짰다.

-식사: 아침은 전 날 편의점에서 간단히 사거나, 라면+누룽지, 혹은 블록건조국+누룽지(우리는 작은 버너와 코팰을 가져감)로 해결. 점심은 전날 지도를 보고 식당 있으면 사먹고, 없으면 미리 빵이나 간식 준비. 저녁은 숙소를 찾을 때 근처 식당이 있는지 확인 후 예약

-숙소: 처음엔 걷다가 오후쯤에 숙소를 정해서 예약을 했는데, 중간에 연휴가 있어 숙소를 얻지 못할까 봐 930일부터는 전부 예약으로 숙소를 정함. 정해놓은 끝점 근처에서 지도상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고, 숙소가 멀면 택시를 이용하여 오가는 방법을 썼음.

 

평화누리길은 숙소가 많지 않고 당일에 찾기엔 방이 없는 경우가 있어 미리 일정을 정하고 적어도 2~3일전엔 예약을 해서 찾아가는 방법이 좋을 듯하다 대략 숙소 비용을 5만원 정도로 잡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숙소는 다 원룸식으로 약간의 편의시설과 크기 차이는 있지만 비슷비슷하다. 가격은 33,000~6만원 정도. 또한 택시()도 쉽지가 않은 경우가 많다.

 

우영우 고래^^

25: 오후 4시에 출발지인 대명항 부근 '도킹 모텔'에서 제주 친구부부와 만나 '수산시장'에서 뜻밖의 우영우고래도 보고(앗싸ㅋ), 대명항 식당에서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갈 길에 대한 얘기를 나눔.

 

26(1일차): 1코스 시작점 대명항~ 2코스 청룡회관

점심- 강화다리 지나, 가는 길 옆에 장어집 있고, 2코스 시작점인 남문 앞으로 가면 식당들 있음.

숙소- '문수산관광농원'. 청룡회관 앞으로 내려왔을 때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 근처엔 숙소가 그 외에 없슴. 가장 작은 방이 9만원이였는데 농원답게 주변은 아~주 좋았으나 우린 잠만 잘 숙소가 필요한데 둘만 간다면 좀 비싼 편. 바로 옆이 김포대학인데 변변한 식당은 없어서 저녁 식사는 하나 있는 김밥집과 학교 안 편의점에서 이것 저것 사서 숙소에서 해결.

 

 

27(2일차): 2코스 청룡회관~ 3코스 끝점 전류리 포구

점심- '토담' (걷는 길을 약간 벗어나 마조리 동네 안에 있음. 한식부페, 1인 7,000원 아주 괜찮음)

숙소-끝점인 전류리 포구, '벨루치무인모텔'(무인모텔을 처음 사용해서 약간 헤맴 ㅋ). 근처에 모텔(주말엔 예약 필수)과 식당 많음.

 

중요! 전류리에서 다음 출발지인 행주산성까지는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는 아예 없고 이동시간이 그렇게 길지 몰랐다ㅜㅜ (2시간 30~3시간정도)

 

28(3일차): 4코스 시작점 행주산성 ~ 5코스 고양운동장

택시를 타려고 평소처럼 느긋하게 나왔다가 택시가 없어 850분에 버스 탑승

* 버스 시간표를 미리 숙지하고 이 날은 1시간쯤 빨리 출발하는 것 추천.

전류리 정류장 7번 버스 -> 한신더휴테라스 정류장에서 환승->당산역에서 내린 후 택시(13,600)를 이용하여 행주산성으로 이동.

4코스 시작점인 행주산성까지 이동하고 '행주산성역사누리길'까지 한바퀴 도느라 오전 시간을 다 보내서, 평화공원 근처에서 점심. 근처에 식당 많음. 시간이 늦어져 고양운동장에서 스톱하고 정문 건너편 대화역 근처 '신트라호텔'감. 근처에 모텔과 식당 많음.

 

29(4일차): 5코스 고양운동장 ~ 7코스 낙하IC500m 전에 끝

어제 이동시간 실수로 못 걸은 것까지 좀 많이 걸어 30km 걸음. 통일동산부터 프로방스사이에 식당 많은데 점심시간과 안맞아 길에서 간식으로 점심 해결 . 낙하IC 500m전, 교통안내판있는 자유로 위에서 문산시장까지 콜택시(8,000)이동. 기사님 추천으로 로얄모텔’. 시장이라 식당 많음. '연의네' 식당에서 '동네 음식'을 먹게 되어 아주 좋았음.

 

30(5일차): 7코스 낙하IC ~ 8코스 화석정

콜택시로 낙하IC로 이동. 문산을 벗어나면 편의점 식당 카페등 아무 것도 없음. 점심은 약간 길을 벗어나 사목리 들메’(근처에서 유일한 곳인 듯), 숙소는 가는 길 중에 있는 '아비숑모텔'. 저녁은 900m 걸어가 율곡부페식당’(괜찮음). 화석정 옆에 매운탕식당 있음.

 

101(6일차): 8코스 화석정 ~ 9코스 황포돛배

점심-장파리 근처 식당 많음. 윤가네 한식부페(1인 8000원. 괜찮음)  황포돛배 타기(1시간 간격 운행, 40분간 탐-추천. 19천원매표소옆 카페있음)

택시콜이 안되어 예약한 숙소 서울장사장님이 픽업하러 오심(연휴라 콜이 안된다고 함. 숙소는 아직 이런 곳이 있나 싶게 옛날 여인숙 수준이었으나 픽업을 해 주셔서 별4개 드림.) 적성 시장 근처라 식당 많음-주로 고기집.

 

2(7일차): 10코스 시작점 장남교 ~ 10코스 끝점 숭의전지

적성시장부터 장남교까지 콜택시(5,200), 점심은 노곡리 비룡교 근처 식당 많음. 숭의전지에서 숙소 '라이프모텔'까지 콜택시(14.200). 전곡시장이라 숙소 식당 많음

 

3(8일차): 11코스 시작점 숭의전지 ~ 11코스 끝점 군남홍수조절지

모텔에서 콜택시로 숭의전지로 이동, 걷는 길 쪽엔 식당이 없어 임진교를 건너 진상리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임진교를 건너 걸음. 군남 홍수조절지에서 연천읍 숙소 '신라모텔'까지 콜택시(10,600). 식당, 모텔 많음

 

4(9일차): 12코스 시작점 군남홍수조절지~ 12코스 도신리

출발점으로 콜택시 이동, 점심은 신망리역 앞과 뒷 길에 식당 많음, 신광리 걷는 길 가까이 숙소 '미라클모텔' 있고, 식당도 몇 개 있음.

 

5(10일차): 12코스 대광리 ~ 12코스 종점 역고드름~ 철원 백마고지역

종점까지 갔다가 역고드름 보러 다시 감.(역고드름 안내판이 쉼터 안내인줄 알고 안 갔는데 오른쪽으로 들어가야 함)

12코스 종점에서 서울로 가는 차를 타기 위해선 백마고지역까지 3.1km 더 걸어야 함.(철도는 2019년에 끊기고 대체 버스가 생김)

백마고지역엔 식당 없음. 1층 농산물 판매장에서 막걸리와 건빵을 사서 점심을 대신하고 버스 타고 소요산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고속 터미널로 가서 점저를 먹고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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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031-959-0600

파주 1577-2030

연천 개인 010-3738-4860 (예약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