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

2002년 7.25~8.22(31) 유럽- 파리(2)

3) 7월 27일 (토) : 파리-생트샤펠 노틀담성당 팡테옹 샹제리제거리 개선문 식당에서 아침을 10시에야 숙소를 나섰다. 10개씩 한 묶음으로 파는 전차표 '까르네'를 샀다. 전차가 들어올 때 페인트로 낙서가 되어있어 깜짝 놀랐는데 안에도 낙서가 많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조용히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첫 예정지는 노틀담성당. 가는 길에 '생트샤펠'이 보이자 스테인드 글라스가 생각나 들어갔다. 1층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는데 2층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는 순간 ~~ 높은 천장에서 길게 만들어진 유리 그림과 빛이 만들어 내는 신비한 황홀함. 말로도 글로도 표현 할 길이 없다. 가슴이 찡하며 울컥 눈물이 났다. 콩시에르쥬리(프랑스 혁명때 마리 앙뜨와네트왕비가 갇혀 있다가 처형을 당했다.)를..

2002년 7.25~8.22(31) 유럽-방콕, 파리(1)

가족이 함께 한 29일간의 유럽 배낭여행......... 1) 7월 25일(목) : 인천-태국 방콕 0시 30분, 집을 나선다. 5시 30분, 뿌연 안개 속을 건너 인천 공항에 도착. 10시15분 타이 항공을 탔다. 짐을 찾고 방콕에서 있는 10시간동안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투어센타'를 들렀다. 1인당 20불에 차로 시내 관광을 해 준다는 말에 짧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OK했다. 처음 간 곳은 몸에 온통 금이 칠해진 금불이 있는 'Golden temple'과 거대한 와불이 있는 '왓포'. 대단히 커서 발톱이 손만큼 크다. 다음 간 곳은 보석 가공 공장. 기분이 나빠진 우린 더 이상 쇼핑을 위한 곳엔 가길 거절했고 내가 알고 있는 '푸라투남 시장'에 데려다 달랬다. 우리끼리 재래시장에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