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월 27일 (토) : 파리-생트샤펠 노틀담성당 팡테옹 샹제리제거리 개선문 식당에서 아침을 10시에야 숙소를 나섰다. 10개씩 한 묶음으로 파는 전차표 '까르네'를 샀다. 전차가 들어올 때 페인트로 낙서가 되어있어 깜짝 놀랐는데 안에도 낙서가 많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조용히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첫 예정지는 노틀담성당. 가는 길에 '생트샤펠'이 보이자 스테인드 글라스가 생각나 들어갔다. 1층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는데 2층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는 순간 ~~ 높은 천장에서 길게 만들어진 유리 그림과 빛이 만들어 내는 신비한 황홀함. 말로도 글로도 표현 할 길이 없다. 가슴이 찡하며 울컥 눈물이 났다. 콩시에르쥬리(프랑스 혁명때 마리 앙뜨와네트왕비가 갇혀 있다가 처형을 당했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