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20

[등산] 10 청양 칠갑산

대치(한치)고개-천문대-정상- 장곡사- 주차장/ 약 7km 한치고개 주차장에 쉬지 않고 차는 고개길을 한참 오른다. 길이 넓지 않는 외길이라 큰 버스가 가면 차가 교차할 수가 없어 모두 정지된다. 대치고개 내린 곳은 칠갑문이 있고 칠갑광장이있는 곳. 최익현선생 동상과 천문대 자비정을 거쳐 오르는 길은 평탄한 넓은 임도로 되어 있고 정상 직전에야 오르막 계단이 있어 등산보다는 산책이란말이 어울릴정도. 정상은 그리 좁지 않은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리 잡을 곳이 없어 약간 내려와 점심을 먹고 장곡사로 하산. 약간 내리막이 심한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한 길. 멀리 눈길을 주며 널널한 산행을 한다. 적당히 아담한 장곡사는 국보가 세개나 있고 대웅전이 상하 두개로 나뉘어져 있어 특이했다. 넓은 절터가 ..

[등산] 10 장수 장안산

무룡고개- 장안산(1237m) - 범연동 / 8.5km 출발부터 비가 오는 날. 무룡고개 주차장에 내려서니 바람이 휘이잉~ 부는게 심상찮다. 고어텍스로 머리까지 올려 쓰고 출발. 오르막을 조금 오르다보니 열도 나고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겉 자켓을 벗어 가방에 넣었다. 억새철은 이미 지나가서 쭉정이만 비를 맞고 있고 안개가 끼어 풍경 구경은 접어 두었는데, 피어 오르는 안개가 만드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산 봉우리를 섬처럼 만드는 광경이 멋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발 아래 밟히는 낙엽들... 아직 단풍은 많이 안 들었는데 낙엽은 카펫을 깔아 놓은듯 푹신하다. 아름답다.

전라도 2012.09.11

[등산] 10 호남정맥 웅치~가위재

호남정맥 12구간 웅치- 봉미산(508m) - 숫개봉(496m)- 군치산(410m) - 큰 덕골재-고비산(422m) - 가위재 / 12.7km 새벽에 피어오르는 안개를 보며 산을 오른다. 아침 일찍 어딘가를 간다는 것이, 아니 그럴 수 있다는 것이 ..... 이제 나도 늙어 가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산은 가을 손 잡아 끌어 당기고, 하늘은..... 날씨 참 좋다~ 내려선 곳엔 노랑으로 휘적휘적 붓질해 놓은 다랑이 논이 노란 귀여움으로 맞아준다.

전라도 2012.09.11

[등산] 10 합천 가야산

전대OB 산행- 합천 가야산 백운동- 용기골- 서성재- 칠불봉1433m -상왕봉1430m -해인사-주차장/ 4시간30분 37년만에 개방된 만물상. 주차장가는 입구부터 장을선듯 차와 사람이 엉켜있고, 만물상 입구 안내 말씀이 이미 4천명이 입장했단다. 올려다보니 긴 줄을 이룬것이 사람으로 길을 표시해 놓은듯하다. 과감히 포기하고 용기골로 출발. 그러나 우리만 그랬으랴~ 그곳도 거의 줄서서 올라가는 모양세. 느긋하고 슬슬 따라가니 힘들지 않아 좋다. 못가본 만물상도 조망하면서 칠불봉 도착. 지금껏 상왕봉을 최고봉이라 해 왔는데 최근 지리원에서 칠불봉을 최고봉으로 교정 했다는 말씀. 흠~~ 상왕봉이 보이는 터에 자리잡고 점심. 냉막걸리 구기자막걸리 양주 맥주.. 온갖 술에 각자다른 반찬들, 성찬이다. 해인사로..

경상도 2012.09.11

[도보] 10 지리산 둘레길 6일

8월 4일 -1일째 둘레길 300km를 걷기로 계획 - 식사는 사먹고, 잠은 민박이나 비박 예정. 만일의 경우를 위해 버너와 코펠 , 메트리스와 침낭커버 가져감.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9:40 -대전리 당동마을-방광리-천은사 삼거리-광의면 수월리-화엄사 입구(황전 야영장)12:40 /8.7km 를 끝으로 개통구간만 걷기로 하고 산청으로 이동.-예정지역이라 그래도 뭔가 안내된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지도만 보고 길을 뚫고 다니다보니 시간이 엄청 걸림. 라면4개, 누룽지 1봉지, 야채죽 2봉지-홍초 500ml ,에너지바 6개, 양갱 6개, 사탕 00 개, 비타민 알약 00 개,* 첫 줄의 시간은 안내정보에 나와 있는 예상 시간임. 8월 5일-2일째 수철- 동강 구간 11.9km/ 5시간 산청..

전라도 2012.09.11

[등산] 10 영암 월출산

7월 29일 천황사- 바람폭포- 천황봉 808.7m - 구정봉-미왕재- 도갑사 /9.7km 4시간 출발 부터 비. 비와 구름과 안개로 가는 길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 젖을 생각으로 방수 자켓을 입지 않고 걸으니 오히려 편하다. 억새밭 길을 내려서서 도갑사 쪽으로 갈 수록 어찌 그리 모기가 많은지.... 2시에 도갑사를 나오니 버스가 4시 반에 있단다. 헐~ 마침 서울서 여행온 부부가 있어 히치 하여 암장으로 돌아오다 ㅎ 7월 30일 경포대- 약수터- 천황봉808.7m -능선 삼거리-베틀굴- 구정봉- 능선삼거리 - 경포대 / 7.7km 3:30분

전라도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