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5년 3월 12일 수요일
코스: 부포사거리~문수암주차장~학동마을옛담장길~임포항 14.1km, 5시간 30분, 난 4
32코스는(33코스도) 도착점에서 돌아오는 버스 시간 맞추는 게 관건이다. 오늘은 13시 53분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조금 일찍 출발, '부포사거리' 공터에 주차를 했다.
파란 원부분에 방향 표시가 있는데 걷는 쪽에서 보면 막대기만 보여 임도 따라 직진하다가 되돌아왔다. 남파랑 깃발이 없어서 길을 놓치지 않게 눈에 띄는 깃발을 하나 매달아 놓았다(빨간 원)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점판암과 흙으로 쌓은 담은 이 마을의 특징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 |
![]() |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담 옆에 식당이 있다. 걸을 길이 얼마 안 남아 버스 시간까진 여유가 있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판이 따로 없이 주방장 맘대로인 백반집. 오늘의 특식은 생태탕인 모양이다. 걷고 나서 먹는 밥은 언제나 맛있다^^
시작점으로 돌아가려면 임포삼거리로 가서 정류장 건너편 새고성농협 표지석 앞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13시 50분에 212번 버스를 타고 부포 사거리로 돌아가서 차를 회수한 후, 오늘의 숙소인 '임포비치펜션' (010 5541 4884)으로 갔다. 이곳 외에 임포항 근처에는 숙소가 없다.(작년에 가신 분 기록엔 4만 원이었는데 우린 5만 원. 성수기도 아닌데 인상?) 방은 약간 친절하지 못하지만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
후기] 거의 등산급의 임도를 오르는 길, 난이도 4인 이유다. 보현식당 이후의 길은 조용하고 아주 좋았다. 버스시간에 얽매이지 않으면 무이산과 수태산도 올라갔으면 좋았을 텐데...
'[진행중] 남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걷기 ] 남파랑길 34코스 (사천구간) (1) | 2025.05.16 |
---|---|
[걷기] 남파랑길 33코스 (고성 구간) (0) | 2025.03.14 |
[걷기] 남파랑길 31코스 (고성 구간) (0) | 2025.03.14 |
[걷기] 남파랑길 30코스 (통영 구간) (0) | 2025.03.14 |
[걷기] 남파랑길 29코스 (통영 구간) (0) | 2025.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