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 24년 11월 22일
코스: 구조라터미널~구조라성~망치해변~망치고개~학동고개 14.4km, 5시간 30분, 난 4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조금 일찍 시작을 했다.
오늘 코스의 가장 중요 점: '학동고개'에서 끝나고 '구조라터미널'로 돌아오는 버스는 67-1번 뿐인데 배차 간격이 2시간이다. 미리 버스 시간표을 찾아보고, 끝나고 탈 버스 시간을 13시 10분이나 15시에 맞춰 걷기로 했다.
'구조라' (舊助羅) ,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봤다
<조선 성종 원년(1470년), 거제현(巨濟縣)에 칠진(七鎭)-옥포진, 조라진, 율포진, 영등진, 가배량진, 지세포진, 장목진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후인 선조 37년(1604년)에 조라진(助羅鎭)이 옥포진(玉浦鎭) 옆으로 옮겨갔다가 효종 2년(1651년)에 되돌아왔다. 이에 조라진이 원래 있었던 곳을 옛 조라, 즉 구조라(舊助羅)라 하였고, 옥포 옆을 신조라(新助羅) 또는 조라(助羅)라 하였다.>
물론 도로로 따라가는 길엔 남파랑길 표식기와 이정표가 있다.
건너편에서 오는 사람들은 통행금지 표지판만 세워지고 우회로 안내도 없는 이 길을 어떻게 지날까?ㅠㅠ
'두루누비앱'은 여기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보내는데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한 안내라 빨간 O표시 건물로 직진하면 된다.
학동고개를 가는 길은 임도따라 가는 길과 등산으로 가는 길이 있다. 임도 걷기가 심심하신 분은 등산길로 가도 학동고개에서 만난다
생각보다 일찍 내려와서 13시 10분 버스를 탈 수 있겠다. 현위치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거제 휴양림은 동그라미 쪽인데 X표시에서도 차가 선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확하진 않아서 O표시 쪽으로 내려갔다.
<< 집으로 가는 길에 들른 갈곶리-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후기] 전체적으론 크게 힘들지 않는 코스지만 도로아닌 길은 흙보다 돌이 많아 발바닥이 좀 불편하다. 망치해변에 식당이 있는데 시간이 맞지 않으면 점심 준비를 하고 가는 게 좋겠다.
67-1번 버스는 예정 시간인 13시 10분보다 6분이나 일찍인 13시 4분에 왔고, 10분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했다. 조금 일찍와서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다. X표시에서 서긴 했으나 모든 버스가 다 서는진 알 수 없으니 거제 휴양림 정류장에서 기다리는게 확실하다. 또한 하차도 구조라터미널 앞을 지나지 않으므로 '삼정경로당 정류소에서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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