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제주 오름

[오름 106] 용눈이오름

낭가 2024. 11. 2. 00:38

간 날:24년 10월 14일

위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한동안 휴식년제로 출입금지되었다가 작년 7월에 풀린 오름을 찾아갔다.

8시 40분

 

주차장이 꽤 넓다. 하지만 사람이 몰릴 때면 감당하기 힘들듯하다

 

8시 42분, 오르기 시작

 

오름 표지석이 있고

 

길은 야자매트로 되어있어 걷기 편하다

 

옆으로 다랑쉬와 족은 다랑쉬 오름이 보인다. 노랑과 하얀색(메밀)의 조화가 산티아고 프랑스길을 연상케 한다

 

용눈이 오름 가기 전에 억새구경하러 족은 다랑쉬오름에 갔었다.

억새는 아직 안 피었으나 아침노을과 어우러져 참 예뻤다. (족은 다랑쉬 사진임)

 

ㄷ자목(정확한 이름이 뭘까?) 이 설치되어있고

 

구멍을 파느라 튀어나온 까만 흙이 제주를 느낀다

 

길 위에 말똥이 있다. 낮에 오면 말을 볼 수도 있겠다

 

굼부리 너머 바다와 아침 노을이 아름답다

 

훼손지역 연구조사지역 오른쪽으론 사유지라 출입금지. 구릉 위만 내줘도 굼부리를 한 바퀴 돌 수있을텐데...

 

정상을 향해 가는 길. 비가 오락가락해서 판쵸를 입고 나섰다가 허리에 매고 있는 상태다

 

이제 피기 시작한 억새와 바다가 아침노을의 조화가 멋지다
9시 4분, 20여 분만에 정상 도착

 

지미봉, 은월봉, 두산봉, 우도, 성산일출봉, 대왕산, 수산봉이 보인다

 

오름의 매력은 적은 노력으로 많은 걸 볼 수 있다는 것 ㅋㅋㅋ

 

이제 내려가야지

 

다음에 또 보자~~~^^

후기]  오르기 쉽고, 정상 뷰가 아름다운 아주 좋은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