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날: 23년 10월 21일 토요일
* 코스: 화암사~성인대~상봉~신선봉~화암사 / 12.8km, 9시간 20분
설악산에서 모임이 있어 오랜만에 가는 곳. 처음엔 공룡능선을 갈 예정이었으나 단풍인파가 워낙 많아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이유로 신선대코스로 변경되었다. 안 가본 코스라 괜찮다고 생각했다
벼'화' 자에 바위 '암'자를 써서 화암사. 수바위에 얽힌 설화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신라 769년에 창건하여 '화엄사'로 불리다가 1912년에 화암사로 고쳐 썼다. 화암사는 금강산 일만이천봉 가운데 남쪽 제1봉이라는 신선봉을 오르는 길목에 있어서 '금강산 화암사'라는 현판을 걸었고 화암사도 팔만 구 암자 중 첫 번째 암자라고 한다.
신선대 코스의 하일라이트, 보이는 곳 모두가 진풍경이다. 감탄 또 감탄이 나온다.
신선암까지만 올라도 후회하지 않을 코스다. 신선대를 지나 계속 걷다 보니
길은
그러나 풍경이 너~무 멋져서 힘든줄 모르고 감탄하며 오른다.
신선봉을 다녀오는데 약 1시간 가량 걸렸고 2시 30분, 하산을 시작한다.
16시 54분, 주차장 도착. 즐거운 산행을 마감했다^^
산행 전날 저녁먹은 '점봉산 산채'식당. 인당 2만 원이라 좀 비싸다 했는데 정말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산채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한계령'막걸리도 맛있었고~ㅎ
후기] 코스는 길이 잘 나 있지 않아 초보이신 분은 가면 길 잃기 십상인 곳이다. 매우 가파르고 미끄러워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바위 산행을 안 해본 사람도 추천하지 않는다. 보는 풍경은 아름답고 또 멋진 곳이다. 바위가 많아 시간은 걸리지만 빨리 진행을 못하니 숨차지 않는 이점이 있다. 보는 풍경은 아름답고도 멋진 곳이다. 설악은 늘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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