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친구 부부가 데리고 간 코스. 남송악에서 문도지오름을 거쳐 남송악으로 돌아오면서 그 사이에 있는 백서향 군락지를 보는 것이다. 없는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다보니 남송악 전망대를 지나고 나서는 길을 잘못들어(잠깐씩이긴 하지만) 돌아가기를 여러번 해서, 트랭글로 보면 잘 갔는데 실은 어느 길로 어떻게 갔는지 정리가 안되었다. 이 기록이 안내의 역할은 못 할 듯하다.
트랭글 기록
10시 5분, 내비에 '남송악오름'을 치고 도착한 곳에서 조금 더 가면 과속잡는 교통박스가 있는데 그 앞에서 우회전해서 쭉 들어가면 주차장이다.
10시 26분, 남송이오름 정상 전망대
정상에서 본 '신화월드'와 멀리 '산방산'
오름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0시 39분,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갔다.
여러번 길을 잘못 들어 되돌아 나오기도 하면서
서광목장 안을 지나간다
10시 55분, 서광목장의 에코힐링마로 코스를 지나간다
구름 모자를 쓴 '도너리오름'
11시 3분, 목장의 문을 만나고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붙은채 말라버린 탱자가 꽃처럼 피었다
11시 19분, 도너리 오름을 보며 구릉을 넘는다
도너리 오름은 휴식중. 가보지는 못하고 지나만 간다
목장길을 따라 걷는 길이 참 좋다
11시 36분, 갑자기 나타난 목초지.
그리고 이어지는 억세와 띠와 고사리와 온갖 덩굴이 엉켜 길이 없는 길
11시 53분, 대나무밭도 간신히 나가고
목장의 방목지를 가로 지른다
처음 본 왕도깨비가지 (없애야 할 외래종이라고 한다)
12시 9분, 담을 넘어가면
짜잔~~ 명성목장으로 가는 넓은 길이 나타난다. 올레길을 걸었을 때 간 길이다.
문도지 오름 오르는 길에 만난 동키
12시 15분 문도지 오름
문도지오름을 내려가서 오설록쪽으로 가다가
시험림 안으로 들어가
12시 47분, 점심을 먹었다. 가시어멍(장모)김밥. 꿀맛이다 ㅋㅋㅋ
오늘의 하일라이트, 백서향을 보러가자~
추워서 꽃이 다 고개 숙였지만
향기만은 숨길 수 없다.
차암~~ 예쁘고 향기롭다
13시 17분, 저지 곶자왈을 지나 (현지인이 아니라면 길이 없으니 함부로 들어가면 안된다)
13시 41분, 서광서리 공동목장으로 나오면 13시 38분, 처음 출발한 남송악주차장으로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