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제주 오름

[오름] ㄷ 으로 시작하는 오름 5개 (2)

낭가 2023. 3. 24. 20:55

(1) 28.큰 다랑쉬오름 29.아끈다랑쉬오름 30.단산 31.당산봉 32.당오름(송당) 33.대록산 34. 대수산봉 35. 대왕산(큰왕메) 36.도두봉 37.독자봉 (2) 38.돌오름 39.동거미오름 40.돝오름 41.둔지봉 42.따라비오름

* 10개까지는 (1)에, 11개부터는 (2)에 기록하였음

 

38 [ 돌오름  866.5m ]  한라산 둘레길 2구간 안에 있다. 

 - 간 날: 21. 11. 13

 - 추천: ★ ( 길이 꽤 가파르고, 찾기 어렵진않으나 잘 되어있진 않다. )   

  한라산 둘레길 2구간 이름이 돌오름 구간이다.  보림 농장 삼거리에서 2.1km쯤 가면 돌오름으로 가는 리본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정상이 나온다. 정상 표시판 건너편에  눈 모자를 쓴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였다.

올라간 반대 길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가다 보면 올라온 길과 만나 둘레길 2구간과 다시 이어진다.

 

 

39 [ 동검은이오름  340m ] 구좌읍 종달리

 - 간 날:  22. 4. 9

 - 추천: ★ (도로 가까이 있어 접근이 쉽다. 봉우리를 잇는 부분이 너무 멋지다.  정상 풍경이 최고다.)

 

선흘리에 있는 '검은(거문)오름'과 대비하여 동쪽에 있다 하여 '동검은(검은이)오름'이라고 한다. 다른 오름과 다르게 복합형 화산체 (봉우리 모양이 피라미드형, 돔형이 있고  깔때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와 삼태기 모양의 화구를 가진 )이다. 

'백약이오름'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로 건너오면  '동검이오름'과 '문석이 오름'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다. 

도로를 20분쯤 걸어 가면  이 안내도가 나오고 안내도 뒤로 길이 있다.

 

이 오름을 간 이유는 지인이 고사리따러 간다기에 따라 갔다. 4월의 제주는 온통 고사리 따는 달이라고 하니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 날은 한나절하고 말았지만 그 후에 오름만 오르면 고사리 사냥하느라  바빴다 ㅋㅋㅋ

 

처음 오름을 들어올 때는 고사리 따느라 벌판을 헤매며 따라만 갔기 때문에 어디로 갔는지 잘 모르겠다. 중간 어디쯤에서 올라왔다. 왼쪽 봉우리에 흰색 보이는곳이 정상이다.  

 

 

정상에서 본 풍경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다. 오른 쪽에 흙이 보이는 곳이 '문석이 오름' (휴식년제로 못간다) 이곳으로 내려가니 안내도가 있는 출입구로 나간다.

 

백약이오름에서 본 동검은이오름

 

 

 40 [ 돝오름  284.2m ]  구좌읍 송당리

 - 간 날:  22. 4. 16

 - 추천: ★(초입을 찾기가 힘들다. 길은 좋고 풍광도 좋다)

 

내비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가다보면  좁은 길로 가다가 입구가 나온다. (입구는 구좌읍 평대리이고 산 정상은 송당리인듯)

비자림 뒷산으로 돼지를 닮았다고 해서 돝(돼지)오름이라고 한다. 카카오 맵에선 돛오름이라고 나온다. 

돝오름 탐방로 안내도

 

돝오름 입구

 

급경사와 완경사가 적당히 섞인 오르막을 30분 정도면 정상 도착

 

정상 뷰가 좋다.

 

 

 41 [ 둔지봉  283.9m ]  구좌읍 한동리 

 - 간 날:  22. 4. 16

 - 추천: ★(초입을 찾기가 쪼금 어렵다. 길은 좋고 풍광도 좋다)

 

'둔지'는 제주방언으로 평지보다 조금 높은 곳을 말하는데 둔지가 많은 지형이라서 둔지오름이라고 한다.

초입을 못 찾고 다른 곳에 갔다가 다시 찾아와 안내석 앞 길가에 주차했다. 

 

 

계속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간다. 둘레길로 가면 덜 가파른 길로 갈 수있다.

 

둔지오름에서 보이는 오름들

정상까지 35분걸렸다.  20분 걸려 내려와 가까이(차로 15분걸림) 있는 돝오름으로 갔다.

 

 

 

42  [ 따라비오름  342m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 간 날:  22. 4. 3

 - 추천: ★★!!! ( 접근이 쉽다.  풍광이 좋다)

 

3개의 원형 분화구와 여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오름중에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이라고 한다. 우리는 대록산을 갔다가 연결해서 가는 길이므로 

갑마장길과 잣성길을 지나 1시간쯤 걸어 정상에 도착했다. 오름만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길지 않다. 

 

오름 분화구와 둘레길이 뚜렸하게 보인다. 정면 왼쪽 위가 정상이다.

정상에는 의자가 있어 편하게 풍광을 감상 할 수있다. 세 분화구 둘레를 걸을 수 있다. 오름을 올라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광을 한없이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아래쪽은 풍력발전단지로 태양전지판과 풍력 발전기로 복잡하다. 

 

 

나오는 길이 넓은 벌판으로 시원하다

 

- 간 날:  23. 2. 15

한 달살이 중에 다시 갔다. 작년엔 지인이 대록산과 연결해서가는데 따라만 다녀서  제대로된 길 개념이 서질 않아 궁금했다.

가시리 사거리에 있는 따라비 안내표시를 따라 주차장 도착, 15시 48분

 

따라비오름 안내판.

 

따라비오름의 안내도

 

오름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목초지가 있다. 시원하다못해 춥다 ㅋㅋㅋ

 

나홀로 나무

 

작년 4월에 유채꽃프라자~큰사슴이오름~잣성~따라비오름~유채꽃 프라자로 걸었는데, 이렇게 다녔구나~ㅎ

 

이 곳이 정상

 

정상에서 보는 수많은 오름들

 

이제야 따라비를 제대로 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