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날: 22년 4월 18일과 19일(비양도에서 야영)
- 올레 1-1코스: 비양도 ~하고수동해수욕장~산물통입구~하우목동항~홍조단괴해빈~천진항~우도봉입구~비양도/ 11.3km
우도 비양도에서 하루 야영을 하기로 해서 종달리에서 배를 타고 하우목동항에 내렸다. 걸어서(1시간 정도) 비양도로 가서 텐트를 치고 배낭을 넣어놓고 몸을 가볍게 하고 한바퀴 돌았다.
우도로 가는 배는 종달항와 성산항에서 탈 수있고 10분이면 우도에 도착한다. 종달리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주차비가 없고 주차하기 쉽다는 이유였다. 처음 계획은 종달항-하우목동으로 가서 올 때는 천진항- 종달항으로 올 생각이였으나 종달항에 도착해 보니 비양도에 갈 때와 올 때는 같은 항구에서 내리고 타야 한다고 한다.
하우목동항에 내려 바로 스탬프를 찍었다. 천진항 것은 젤 마지막에 찍었으나 이 지도때문에 앞에 넣었다.
우도 렌트, 오토바이 스쿠터 자가용 삼발이 자전거등 굴러가는건 다 있다. 우도는 걷기 좋은 곳이나 이것들 때문에 다시 걷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너무 시끄럽고 번잡하고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이 많아 위험하기도 하다.
이제 텐트를 쳐놓고, 올레 역방향으로 '하고수동해변'쪽으로 길을 나섰다.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중간 스탬프 위치를 놓쳐서 다시 돌아갔다. 중간 스탬프는 하고수동해변으로 가는 도로로 가야 만난다. 상가가 많고 우도중 가장 번화한 곳인듯 하다.
<<< 홍조단괴는홍조류의 산호말 등은 세포나 세포사이에 침전시킨 탄산칼슘이 나중에 단단하게 굳어져서 돌처럼 형성되는데 이것을 홍조단괴(紅藻團塊)라고 부른다.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어있다.>>>
<<<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Regentag Dunkelbunt Hundertwasser, 1928.12.15~2000. 2.19)오스트리아의 건축가, 화가, 환경운동가이다. 본명은 프리드리히 스토바서(Friedrich Stowasser)이다.
자연을 사랑했던 프리드리히 슈토바서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 개의 강"이라는 뜻의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로 스스로 개명했다.>>>
우도는 섬 모양이 소를 닮았다고 해서 우도이다. 그 머리 부분이 우두봉이고 소의 머리가 향한 곳이 돌칸이(여물통)해변이며 우두봉을 받치고 있는 바위가 사자바위다.
올레길은 훈데르트바서 파크에서 힐즈(콘도)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돌칸이를 보러 직진해서 더 갔다가 되 돌아갔다.
안에는 못 들어가봤지만 밖에서 보는 장식을 보면 '가우디'를 연상케했다. 타일 조각도 그렇고...
검멀레 해변에서 먹은 지미스 아이스크림. 최애식품인 땅콩과 함께여서 너무나 맛있어서 바로 또 하나 더 먹었다. 다른데서도 먹었으나 여기 것이 제일인듯 하다.
이제 일몰이 시작됐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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